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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투데이5월호기고] 우리집 태양광 어떻게 시작할까 - 실제 소비자에게 듣는 가정용태양광 설치 가이드

by 김림2 2017. 5. 22.


[솔라투데이- 5월호- 이슈엿보기]



 정에서 필요한 전기를 태양광을 통해 직접 생산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태양광 주택사업은 크게 대여사업을 통한 설치와 소비자가 직접 설치하는  가지 유형으로 나눌  있다. 대여사업은 일단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서 도맡아 하지만 시민들이 직접 설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막상 스스로 시작하자니 막막하다.

  최근 언론  관련 세미나 등을 통해 저변이 확대되었고, 이로 인해 가정용 태양광 설치에 관한 문의와 설치사례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가정용 태양광을 직접 설치한 김현경, 박영민씨를 통해 가정용 태양광 설치 과정과 효과에 대해 들어 봤다.


- 3KW 일반 주택용 태양광 설치사례

3kW 일반 주택 태양광 설치사례

박영민씨의 사례

-설치형태 일반 자가 주택에 3kW 설치(2014년 10월 설치)

-지역 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  



[그림1. 박영민씨 창고에 태양광 구조물이 설치되고 있는 모습]

설치 지역과 설치형태는 어떻게 되는가?

 지난 2014년 10월 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에 위치한 샌드위치 판넬로 제작된 창고 지붕에 정남향 방향의 3kW 규모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다.


가정용 태양광을 설치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대부분의 농어촌 가정은 난방 및 온수사용을 기름보일러에 의존한다. 유류값 인상은 곧 가계의 부담으로 작용하는데, 이로 인해 전기보일러나 전기 제품 사용이 늘면서 다시 전기요금 부담이 가중되는 형국이었다. 가정용 태양광을 선택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다. 동절기 기준 매달 20만원 정도 나오던 유류난방비가 전기난방으로 바꾸면서 7만원 정도로 절감됐고, 태양광을 설치하면 7만원의 전기요금도 월평균 2~3만원 대로 줄일 수 있다고 해 설치하게 됐다.


설치 업체를 선택했던 과정은 어떻게 되는가?

 인근 지역에 이미 설치된 가정을 방문해보고, 접근 가능한 지역의 여러 업체에 문의와 상담의 과정을 거쳤다. 수차례 상담끝에 주변 설치 사례가 많았던 ‘S’ 업체를 선정했고, 해당 기업에서 3kW 고정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창고의 위치, 바람 등 여러 여건들을 고려해 각도 조정이 이뤄졌고, 설치가 진행되는 중간중간 설명을 해줘서 만족스러웠다.


자부담으로 설치해 부담되지 않았는지?

 정부의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등기부등본에 주택으로 명시되어야 한다. 주거한 지 45년 된 곳이 지만 심사기준상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보조금은 받지 못했다. 지원금 없이 자비로 설치하며 600만원이 소요됐다. 목돈이 소요됐지만 11년 사용 시 원금회수가 가능한 데다 지역 농협과 새마을금고 등을 이용하면 무이자로 5년 할부가 가능해 큰 부담이 되진 않았다. 


[그림2. 박영민씨 창고에 태양광 구조물이 설치되고 있는 모습2]


사용하면서 이상은 없었는지?

 설치 후 4년이 되어가지만 아직 아무 문제가 없었다. 기본적으로 인버터에 작동상황을 알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이상이 있다면 바로 확인 가능하다. 따라서 설치업체와는 가끔 유선으로 제품에 대한 문의를 하는 수준의 연락만 있다. A/S 보증은 주변 시설물은 2년, 모듈 및 인버터는5년을 보장 받았다.


[그림3. 인버터로 작동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습]

설치 전과 비교해 현재 만족하는지?

 매우 만족한다. 전기소비 패턴은 설치 전 과 같다. 발전량을 직접 확인하지는 않는데, 매달 청구되는 전기세로만 확인해도 절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설치 전 동절기 기준 7~8만원 정도 청구되었고, 4월에서 10월에는 평균 4~5만원이 나오던 전기세가 현재는 기본요금에서 최대15,000원 내로 줄어들었다.2014년 4월 이후 전기요금은 매년 비슷하게 나오고 있고, 5월부터 11월까지는 일조량 증가로 발전량도 증가해 기본료만 청구되고 있다.

[표1. 태양광 설치 전 후 전기요금 비교]

 12월부터 4월까지는전열기구 사용으로 요금이 소폭 상승했지만 이 역시 가정용 태양광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면 아주 작은 수준이다.

가정용 태양광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이있다면?

 당연하지만 설치 업체에서 제시하는 금액이 지원금 등을 받을 경우와 차이가 있다. 또 보조금 신청시 해당 지자체의 세금을 포함한 여러 부담 금액이 높아져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다. 자부담 역시 각 업체마다 마케팅 비용이 천차만별이라 가격적인 부분 등이 좀 더 체계화될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주변에 가정용 태양광을 추천하고 싶은가?

 물론 적극 추천한다. 충분한 설치효과를 보고 있고, 전기세 부담이 줄어들어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이 생기는 것 같다. 남향에 주변 고층건물이 없어 설계치만큼의 효율도 나와 만족스럽다. 만약 설치를 희망하는 가정이 있다면 주거지에 충분한 일조량이 확보되는지만 확인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260W 아파트 태양광 설치 사례

260W 아파트 태양광 설치사례

김현경씨네

설치형태 : 아파트 베란다에 260W 설치(2016년 8월 설치)

지역 : 서울시 중구 


[그림4.김현경씨 집의 베란다태양광 설치모습]

설치 지역과 설치형태는 어떻게 되는가

20168, 거주하는 아파트 베란다에 260W 태양광을 설치했다.

 

가정용 태양광을 설치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평소 환경문제와 에너지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지난해아파트 게시판에 붙은 서울시 가정용 태양광 사업 안내문을보고 설치하게 됐다. 평소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아서 전기세 절감효과를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다만 장기적으로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문제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설치를결정했다.

 

설치 업체를 선택했던 과정은 어떻게 되는가

 아파트 관리실에서 서울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지원사업홍보물을 받았고,홍보물에 제시된 업체목록과 인터넷에서 추가로 자료를 조사해 가장 친절하고 일처리가 빠른 ‘H’ 업체를 선택했다. 업체 선정을 위한 정보는 주로 서울시 홈페이지와 태양광 기업 홈페이지를 참고했다.

 

자부담으로 설치간 소요된 비용은 어느 정도였나

 기본 용량 260W 미니 발전소 설치 금액은 64만원이었다. 서울시에서 31만원을 지원해주고, 거주지역인 중구에서 11만원을 지원 받아 자부담 22만원으로 구매했다. 서울시 보조금을 받고 나머지 금액을 선 결제 후 중구 보조금을 입금 받았다. 덧붙이자면 지자체별 주택 태양광 보조금은 지역 별로 상이하고, 아파트에서 설치할 경우단지 내 신청가구수가 증가하면 추가 보조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고있다.

 

유지보수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설치한지 7개월 정도 됐는데 제품누수나 고장 등은 전혀 없다. 계약 시에 제품을 확인하고 보증기간 등도 확인했다. A/S5 년간 무상보증이고, 모듈과 인버터 등의 제품별 보증도 가능하다.

 

[그림5.김현경씨 집의 베란다태양광]

실제 발전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발전량이 늘 실시간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효과에 만족한다. 전기요금 자체는 소비가 원래 다보니 절감효과가 아주 크지는 않다. 전기 소비 패턴 또한 설치 전후가 비슷해 절감액은 월 평균 3,000~4,000원 정도다. 태양광 설치 후 궁금하거나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설치 전에는 관리나 사용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하지만 막상 업체에서 설치하러 온 후 아파트 베란다에 1시간 이내로 설치가 가능했고, 별도의 관리도 필요없어 편리하다. 하지만 설비업체 홈페이지 중에서 자세한 설치정보나 후기가 있는 곳이 별로 없어 업체별로 구체적인 효율 차이 등을 비교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주변에 가정용 태양광을 추천하고 싶은가

 추천한다. 우리 가정의 경우 전기요금 자체로 보면 큰 감소는 아니지만 실제로 전기세가 절감되는 걸 확인하고 보니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전기사용량이 많은 가정은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정용 태양광을 설치 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 뿌듯하고, 설치나 유지보수가 매우 간단하고 편리해서 만족한다. 실제로 아파트 태양광을 설치하려는 이가 있다면 보조금제도를 잘 알아보고 설치하길 당부하고, 이런 지자체의 지원 정책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사용자 사례 통해 전기세 절감 효과 입증

 

 3kW 주택 태양광을 설치한 박영민씨와 260W 아파트 태양광을 설치한 김현경씨의 사례를 통해 가정용 태양광 설치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 시스템도 간단하다. 설치된 태양광 패널이 빛을 받으면 발전이 되면서 대기전력으로 생산된 전기가 가정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는 것이다. 주택용 태양광의 경우 한전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전압보다 본적으로 조금 높기 때문에 일단 소비량을 충족시킬 양만큼 생산된 전기가 가정집으로 들어오게 된다. 또 설비장치의 이상이 없다면 관리할 부분도 거의 없다는 점도 확인됐다. 월 평균 전기 용량이 350kW가 넘는다면 전기세 절감효과도 크게 볼 수 있고, 에너지 사회문제에도 기여하는 것이 태양광 발전이다. 이제 우리 집도 태양광 발전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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