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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후변화-환경231

지구온난화로 인해 미래가 겁나는 당신, 기후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미래가 겁나는 당신, 기후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고가현 기후 우울증이란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보다 1.5℃ 상승으로 막는 마지노선까지) 불과 7년 남았다는 데이터를 보면 두려움과 무력감을 느낀다. 미래가 예측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어서 장기 계획은 세우지 않게 된 지 몇 년 됐다.” 기후 위기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박은주(가명) 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을 보며 요즘 기후 우울을 느낀다. 기후 우울증은 기후 위기 상황을 보며 느끼는 불안·스트레스·분노·무력감을 포함한 우울 장애의 일종이다. 이는 공식적으로 명명된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세계 보건기구(WHO)는 지난 2022년 6월 기후변화에 .. 2023. 3. 26.
작지만 매운 고추, 길거리 담배꽁초 작지만 매운 고추, 길거리 담배꽁초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황지영 지난해 여름 발생했던 기록적인 폭우를 기억할 것이다. 50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농경지 피해 및 도로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한반도를 휩쓸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강수가 발생했던 점, 쓰레기로 배수구가 가로막혀 빗물을 내려보내지 못한 점 등이 원인이 되어 상당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배수구를 가로막은 쓰레기의 종류로는 일회용 비닐봉지, 나뭇잎 등과 함께 담배꽁초와 담뱃갑이 있었다.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는 하수구를 막아 물난리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하수구로 흘러 들어가 수생 생물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담배 속 필터 미세플라스틱이 미생물 분해를 방해하기도 한다. 흔히 폐기물 문제로 플라스틱, 일회용품 및 .. 2023. 3. 25.
인구가 줄면 탄소도 줄겠지...하고 방심하는 순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이여 인구가 줄면 탄소도 줄겠지...하고 방심하는 순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이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송시원 [인구감소가 탄소중립의 청신호...?] 사람은 태어나기 시작한 순간부터 탄소발자국을 남길 수밖에 없다. 기후 위기에 직면하며 전 세계적으로 탄소 감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인구 증가에 따른 탄소 발생을 우려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의 Yale-NUS 대학 연구진이 27세~45세 미국 성인 6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9.8%가 출산으로 증가할 인구의 탄소발자국을 ‘매우 우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구가 줄면 탄소 배출량도 감소한다는 말은 얼핏 들으면 꽤 설득력 있어 보인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의 생명윤리 학자 트래비스 리.. 2023. 3. 24.
팜유와 습지는 공존할 수 없는 걸까? 팜유와 습지는 공존할 수 없는 걸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한세민, 23기 김경훈, 안윤아, 진희윤 [초콜릿이 습지를 파괴한다고?] 팜유는 라면, 초콜릿, 과자 등 안 쓰이는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생활 곳곳에 널리 쓰인다. 야자나무의 열매를 가압하여 추출하는 팜유는 식물성 기름으로 식용뿐만이 아니라 화장품의 원료로도 사용되어 대부분의 소비재에 쓰인다. 최근에는 친환경이라는 이유로 바이오 디젤의 원료로도 주목을 받으며 한국 정부는 수입된 팜유를 재생에너지의 원료로써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처럼 팜유는 인간사회 식량의 축복이라고도 불리며 팜유 수입량은 나날이 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이를 생산하기 위한 기름야자 농장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문제는 이 기름야자 농장이 열대우림을 파괴한다는 .. 2023. 3. 19.
중국에서 3년 만에 부활한 폭죽놀이, 대기오염은?? 중국에서 3년 만에 부활한 폭죽놀이, 대기오염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박도현, 김수현 [자료 1. 중국의 춘제 폭죽놀이] 출처: 세계일보 중국에서 코로나 방역 완화로 3년 만에 폭죽놀이가 허용되었다. 중국에서 최대 명절인 ‘춘제(설)’ 때 터뜨린 폭죽으로 인해 중국의 대도시 60곳에서 ‘심각 대기 오염’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해져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올해 춘제가 중국인들이 엄격한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정책이 완화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다보니 더욱 많은 사람들이 폭죽놀이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생태환경부는 “1월 전국 대기질이 개선돼 339개 도시의 평균 대기질 우.. 2023. 3. 17.
감귤 난 곳에 애플망고 심는다… 기후변화가 바꾼 농특산물 지도 감귤 난 곳에 애플망고 심는다… 기후변화가 바꾼 농특산물 지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김혜윤, 박도원, 최정우, 23기 김용대 [감귤 난 곳에 애플망고 심는다]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중위도 온대성 기후대에 자리해 사계절이 뚜렷한 대륙성 기후를 띤다고 배워왔다. 그러나 최근 10년 주기로 평균 기온이 0.3도씩 오르면서 아열대 기후 지역이 전체 경지 면적의 10% 가까이 늘었다. 월 평균 기온이 10도가 넘는 달이 연중 8개월 이상이면 아열대 기후라고 본다. 지금과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60년 후에는 전체 경지 중 아열대 기후 면적이 60% 늘어난다고 볼 수 있다. 기후변화로 국내 아열대 기후가 점차 확장되면서 농작물은 큰 변화를 맞이했다. 감귤의 본고장 제주에서는 이미 애플망고 파파야가 생긴 지 .. 2023. 3. 6.
우유인 듯, 우유 아닌, 우유 대신 대체유! 우유인 듯, 우유 아닌, 우유 대신 대체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이태환, 22기 오상은, 정이진, 23기 송태현 환경 파괴의 주범, 우유? 바쁜 아침, 식사 대신 간단하게 우유에 시리얼 한 그릇. 우리에게 너무나도 흔한 일상이다. 그뿐만 아니라 우유로 만든 치즈나 유제품, 버터 등은 일상에서 쉽게 소비하는 음식들이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의 하루에 깊게 스며들어있는 우유가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받아 이를 대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자료 1. 독일의 우유 제조 공장] 출처 : 그린피스 축산업이 환경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소 한 마리가 1년간 배출하는 메탄가스의 양은 70~120kg으로 소형차의 1년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슷하다고 한다. 전 세.. 2023. 3. 6.
[Remake] 코 앞까지 다가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찬반 관점에서 다시보기 [Remake] 코 앞까지 다가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찬반 관점에서 다시보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곽서영, 정재혁, 23기 김예진, 박하연 21기 심찬우님의 “얼마 남지 않은 재앙,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주신 심찬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결국 방류하기로 결정된 후쿠시마 오염수]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현재 일본에는 130만 톤에 달하는 오염수가 쌓여 있는 상태이다. 사고 발생 이후 냉각 및 사고 수습을 위한 조치로 1호기 수소폭발 이후 더 이상의 노심 손상을 막기 위해 해수를 주입하였고, 2호기, 3호기에 차례로 같은 작업을 진행하였다. 고열의.. 2023.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