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vity/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GreenEnerTEC)

[2023 GreenEnerTEC 후기] 인천에서 시작되는 녹색 물결, 인천테크노파크

R.E.F 21기 장세희 2023. 11. 15. 22:46

[2023 GreenEnerTEC 후기] 인천에서 시작되는 녹색 물결, 인천테크노파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장세희, 24기 이지혜

 

인천테크노파크 소개

[자료 1. 그린에너텍 인천테크노파크 부스 전경]

출처: 24기 이지혜

인천테크노파크는 1998년에 설립하여 지난 25년간 산업기술단지 조성을 통한 산학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천지역 혁신거점기관으로서 산업기술 고도화와 중소기업 육성에 힘써왔다. 인천테크노파크 1차 산업기술단지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7-50에 위치해있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연구센터, 인천대 미래관 등 170개 연구소 및 지원기관이 입주해 있다. 또한 2차 산업기술단지를 조성 중인데 송도국제도시 7공구 229,082㎡ 규모로 개발된다. 2차 산업기술단지는 국내외 우수한 연구인력이 24시간 연구활동이 가능하도록 연구와 주거·생활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고밀도 집적단지인 이른바  '랩·하우징(Lab&Housing)형 R&D(사업화 연계 연구·개발)' 클러스터로 조성중이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산업기술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선도하겠다는 사명 하에 ‘인천 녹색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천 녹색산업 육성 지원은 ‘녹색 기후산업 육성 지원’, ‘중앙-지방,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탄소중립 전환’으로 구분된다.

[자료 2. 그린에너텍 인천테크노파크 부스 지원 사업 소개]

출처: 24기 이지혜

 

인천 녹색산업 육성 지원 1 : 녹색 기후산업 육성 지원

녹색 기후산업 육성 지원은 인천 지역 내의 중소기업의 녹색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기존 산업의 녹색화와 활성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녹색 기후산업 육성 지원은 기술·아이디어 지원, 글로벌 사업화 지원, 중소기업 연구과제 발굴 기획 지원으로 나뉜다.

기술 사업화·아이디어 지원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녹색기후 기술개발, 녹색제품의 상품화, 기존 사업의 녹색화 과제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글로벌 사업화 지원 사업은 녹색기후산업체의 해외 진출, 국내외 홍보를 위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홍보, 기술 현지화를 위한 기술 인증 및 시험평가, 지적재산권 확보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연구과제 발굴 기획 지원 사업은 연구과제 발굴 기획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정부 공모사업 참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위와 같은 녹색기후산업 육성 지원 사업은 428.5억 원의 매출 증가, 134명의 고용 창출, 73건의 특허 출원이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한편 올해 11월 30일까지 인천테크노파크는 2023 녹색기후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글로벌 사업화 지원 참여기업 모집중이다. 지원대상은 녹색기후산업 관련 기술/제품을 보유한 업력 1년 이상의 인천소재 중소기업이며 2023년 1월~11월 중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술인증 획득/성능평가/특허 등록을 완료한 기업에 한해 지원기업을 받고 있다. 지원분야는 ▲친환경 ▲대기 ▲폐기물 ▲수질 ▲탄소저감이며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 및 환경기술 인증 및 시험 평가 비용을 지원한다. 전년도 해당사업을 지원받은 기업은 지원할 수 없으며 재작년에 지원을 받은 경우는 지원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GCF(녹색기후기금) 연계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화 모델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며 개도국과의 콘퍼런스를 통해 녹색기후 분야 사업화 모델을 발구하고, 사업의 타당성 조사 제안서를 도출했다. 2021년부터 본 콘퍼런스가 시작됐으며, 2022년도에는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라오스, 몽골, 베트남이 참가했다.

[자료 3. 인천테크노파크 개도국 콘퍼런스 포스터]

출처 : 인천테크노파크

 

인천 녹색산업 육성 지원 2 : 중앙-지방,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

본 사업은 인천 내 오염물질 배출, 악취 유발 사업장이 밀집되어 있는 산업단지에 혁신 설비를 제작 및 설치하는데 소용되는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자체·대기업·유관기업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녹색산업 육성과 지역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된다. 현재까지 총 3단계 진행되었으며, 각 단계는 2020년 북항 인근 공업지역, 2021년 지방·기계·주안산단지역, 2022년 남동산단지역에서 이루어졌다. 지원 범위에는 대기, 수질, 폐기물, 탄소, 악취가 있으며, 이중 수질에 해당하는 지원 사례로는 도금 폐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중금속 처리기술 현장 실증화가 있다.

 

인천 녹색산업 육성 지원 3 :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탄소중립 전환

참고자료 4.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

출처 : 인천광역시

올해 5월 시작된 본 사업은 인천남동산단에 실현·지속 가능한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기반 시설을 지원해, 친환경 그린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위해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진행한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전력소비가 많은 ‘전력중심형 대표산단’으로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이 선정됨에 따라 2025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기업의 RE100 대응 필요성 증대에 따라 탄소중립 기반의 남동산단형 에너지 자급자족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 기반의 인천남동산단 에너지 주권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실현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확보, 에너지 자립화 모델 구축, 산단과 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추진 목표로 삼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산단 수용가 대상 태양광 발전 인프라 구축(8.8MW), 산단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산단 내 에너지 및 RE100 수요 관리 및 지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