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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카본6

탄소먹는 갯벌 탄소먹는 갯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홍세은, 류나연, 23기 차승연, 정수정, 24기 박선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기체의 지속적 배출로 지구온난화가 심화되고 있다. ‘글로벌 탄소 예산 2022’보고서는 지난해 공기 중에 뿜어낸 탄소가 336억 t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는 75분마다 이산화탄소가 이집트 피라미드의 무게만큼 방출되는 것과 같다. 탄소 배출 증가율은 최근 10년간 감소하는 추세지만 전체 배출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30 NDC 및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이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31일, ‘블루카본 추진전략’을 수립해 블루카본의 가능성에 주목.. 2023. 9. 3.
간척에서 역간척으로.. 간척에서 역간척으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오상은 간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간척은 얕은 바다를 육지로 활용하기 위해 인공제방을 쌓고 해수를 퍼내며 일부분을 인공호수로 만들어 땅을 고르는 작업을 말한다. 간척지는 본래 바다 또는 하천이었으나 육지로 변경시킨 땅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척 사업으로는 새만금 간척 사업이 있다. 새만금 간척 사업은 대한민국 전라북도의 군산시 비응도동부터 고군산군도의 신시도를 거쳐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까지 총 33km 에 이르는 새만금 방조제를 건설하고 총 409㎢ 면적의 간척지를 조성하여, 글로벌 자유무역 중심지로 개발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현재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따라 용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새만금 사업 시행 당시 여러 환경단체는 개발로.. 2023. 6. 27.
탄소 잡는 탄소! 색깔로 보는 탄소의 구분 탄소 잡는 탄소! 색깔로 보는 탄소의 구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한세민 색깔을 가진 탄소 국제사회는 지금 기후변화를 실감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의 ‘RE100’, ‘2050 탄소중립’ 등 ‘탄소’라는 키워드에 집중해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배출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이 같게 해 탄소 순 배출이 0이 되도록 하고자 한다. 이렇게 탄소에 대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우리가 다뤄야 할 탄소는 탄소라고 해서 다 같은 탄소가 아니다. 탄소는 발생 방식에 따라 블랙카본, 그린카본, 블루카본으로 그 종류를 구분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각 탄소들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바로 알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 줄여야 할 탄소, 블랙카본 가장 먼저 소개할 탄소는 ‘블랙카본(Blac.. 2023. 5. 30.
해조류? 해초류? 환경을 지키는 '바다숲' 해조류? 해초류? 환경을 지키는 '바다숲'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21기 이태환 [나사가 주목한 남해] 작년 4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전남 완도군과 해남군 지역 일대를 지구관측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한국의 해조류 양식과 섭취 문화에 주목했다. NASA는 “한국은 돌김(Pyropia)을 양식하는 세계 최대 수출국”이라고 소개하며 “전통적으로 산모가 출산 후 한 달 동안 미역국을 먹으며, 흔한 생일 음식으로도 소비된다”고 언급했다. NASA에서 한국의 남해안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크게 두 측면에서 설명해볼 수 있는데, 해조류 양식이 다른 식량 생산에 비해 담수나 비료가 적게 소모되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였으며, 다른 이유는 ‘블루카본’의 관점에서 이산.. 2022. 12. 26.
갯벌 빅데이터 센터, 효율적 갯벌 보전을 위한 첫 걸음 갯벌 빅데이터 센터, 효율적 갯벌 보전을 위한 첫 걸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2021년 7월, 총 네 곳의 우리나라 갯벌(서천갯벌, 고창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게 되었다. 우리나라 갯벌은 어민에게는 생업의 터전이자, 다양한 동식물에게 서식지를 제공하며,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는 등 생태 및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가치가 크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김종성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우리나라 갯벌의 탄소흡수 역할 및 기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면서 갯벌의 탄소저장능력(블루카본)이 주목받게 되었다. 이에 갯벌과 연안습지가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 2022. 1. 31.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블루카본이란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이와 덧붙여 산림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그린카본이라 하며, 화석연료 등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주로 기여하는 탄소 배출원은 블랙카본이라 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이하 IPCC)는 2019년 발표한 ‘해양 및 빙권 특별보고서’에서 블루카본을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에 미국이나 호주 등 주요 국가는 블루카본을 국가 온실가스 통계에 포함했으며, 28개국은 연안습지를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활용하고도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 블루카본으로 인정된 수단은 맹그로브, .. 2021.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