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분해성3

생분해성이어도 심해에는 쌓인다 생분해성이어도 심해에는 쌓인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서채연 심해를 점령한 플라스틱 쓰레기들 해양은 하나의 또 다른 인류의 쓰레기장이다. 매년 15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바다로 유입되고 있으며, 해수면에 떠다니기도 하지만 가라앉아 심해에 도달하는 경우가 더 많다. 특유의 난분해성(분해가 잘 되지 않는 특징) 물질로 사용할 때는 우리 생활에 편안함을 가져오지만 버릴 때 가장 골칫거리인 플라스틱. 그것은 왜 심해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일까. 깊은 바다일수록 사라지지 않는다 '심해에서의 플라스틱 분해 난제'를 풀기 전에, 플라스틱의 분해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플라스틱의 분해과정은 4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빛에 의해 분해되는 광분해(photodegradation), 열에 의해 산화되어 일어.. 2024. 4. 1.
재활용 강국 대한민국? 숫자 뒤에 가려진 현실 재활용 강국 대한민국? 숫자 뒤에 가려진 현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이태환 [서론]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떠올려보면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등이 떠오를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쉽게 떠오르는 방법을 얘기하자면 단연 분리 배출일 것이다.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분리배출에 익숙하고, 행동으로 옮긴다. 환경 단체 및 기관에서 홍보하는 자료들로 배출 방법에 대한 인지도 잘 이루어져 있다. 환경부에서 발표한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의하면 1996년 54.9%에 그쳤던 폐기물 재활용률은 2020년 88.1%라는 높은 수치에 이르렀다. [자료 1. 한국의 폐기물 재활용률] 출처 : 국가지표체계 이는 유럽(38%), 일본(50%), 미국(2.. 2022. 8. 29.
썩는 플라스틱을 아시나요? 썩는 플라스틱을 아시나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7기 이지윤 중국 정부의 규제로 더욱 붐이 일어난 썩는 플라스틱 중국은 최근 국가발개위, 생태환경부 등 9개의 중앙부처가 분해되지 않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생산, 판매, 사용을 단계적으로 제한 및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2025년까지 플라스틱 오염을 통제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 전국적으로 초박형 비닐봉지와 농지용 플라스틱 초박막의 생산, 판매를 금지했다.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 면봉과 발포 플라스틱 식기는 내년부터 생산, 판매를 할 수 없도록 규제했다. 중국 하이난성 정부가 전국 최초로 비분해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령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게 되면서 중국에서는 이른바 썩는 플라스틱이 붐이 일기 시작하였다. [자료 1. 중국 정.. 202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