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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보전연맹2

국립공원, 국가 보전이 아닌 국가 사업? 국립공원, 국가 보전이 아닌 국가 사업?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박도원 설악산 케이블카가 쏘아 올린 신호탄 환경부는 2월 27일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 설치사업」을 ‘조건부 협의’했다. 강원도 속초에 있는 ‘설악 케이블카’에 이어 양양에 또 다른 설악산 케이블카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 허가됐다는 뜻이다. 이번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업이기도 한 해당 사업은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와 끝청 하단을 연결하는 3.3.km의 케이블카 설치사업으로 강원도가 1982년부터 추진해 온 숙원 사업이다. 강원도청은 공식 블로그에 41년의 기다림 끝에 강원도가 해냈다고 말하며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통과를 축하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설악산의 환경을 지키면서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개발사업’으로 케이블카 건설을 진행하겠다.. 2023. 4. 30.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블루카본이란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이와 덧붙여 산림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그린카본이라 하며, 화석연료 등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주로 기여하는 탄소 배출원은 블랙카본이라 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이하 IPCC)는 2019년 발표한 ‘해양 및 빙권 특별보고서’에서 블루카본을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에 미국이나 호주 등 주요 국가는 블루카본을 국가 온실가스 통계에 포함했으며, 28개국은 연안습지를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활용하고도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 블루카본으로 인정된 수단은 맹그로브, .. 2021.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