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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3

[취재]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빗물은 빗물받이에 [취재]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빗물은 빗물받이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길민석 올해도 또 기록적인 폭우··· 최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폭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전북에는 최대 4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면서 15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농작물 7,457ha가 물에 잠기고 주택 23채가 침수됐다.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 인근에서는 배수되지 못한 빗물이 맨홀을 통해 역류하면서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자료 1. 지난 16일 전북 익산시 용안면의 한 시설하우스 인근 논이 폭우로 물에 잠긴 모습] 출처 : 연합뉴스 기후변화로 인해 이러한 기록적인 폭우는 더 자주 발생할 것이고, 이로 인한 침수 피해도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황에서 ‘빗물받이’의 역할은 더 중.. 2023. 8. 1.
작지만 매운 고추, 길거리 담배꽁초 작지만 매운 고추, 길거리 담배꽁초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황지영 지난해 여름 발생했던 기록적인 폭우를 기억할 것이다. 50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농경지 피해 및 도로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한반도를 휩쓸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강수가 발생했던 점, 쓰레기로 배수구가 가로막혀 빗물을 내려보내지 못한 점 등이 원인이 되어 상당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배수구를 가로막은 쓰레기의 종류로는 일회용 비닐봉지, 나뭇잎 등과 함께 담배꽁초와 담뱃갑이 있었다.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는 하수구를 막아 물난리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하수구로 흘러 들어가 수생 생물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담배 속 필터 미세플라스틱이 미생물 분해를 방해하기도 한다. 흔히 폐기물 문제로 플라스틱, 일회용품 및 .. 2023. 3. 25.
폭우, 지금은 이상 기후지만 미래엔…? 폭우, 지금은 이상 기후지만 미래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이주선, 21기 박도현, 21기 오서영, 22기 박도원 8/8 서울 폭우 현황 올해 8월 8일,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서울을 강타했다. 서울 남부지방에 폭포처럼 쏟아진 집중호우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동작구 신대방동에는 오후 8시 5분부터 1시간 동안 141.5mm의 비가 내렸다. 서울 시간당 강수량이 118.6mm였던 1942년 8월 5일 이후 관측사상 역대 최고치이다. 다만 시간당 강수량은 서울기상관측소가 있는 종로구 송월동을 기준으로 측정되기 때문에 동작구의 강수량은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비록 비공식 기록이지만 서울에 내린 폭우는 ‘물폭탄’, ‘역대급’ 등 여러 수식이 붙은 만큼 피해 또한 컸.. 2022.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