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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12

멍게, 이제는 센서에 양보하세요 멍게, 이제는 센서에 양보하세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길민석 고분자에 전기 전도성이 있다고? [자료 1. 전도성 고분자(Conductive Polymers)의 활용 분야] 출처 : RCS 전기 전도성이 있는 플라스틱 및 고분자가 있다고 한다면 믿을 수 있는가? 우리가 아는 플라스틱은 단순히 포장재, PET 등을 생각할 것이고, 이러한 물품들과 전기 전도성은 크게 관련이 없어 보이기만 한다. 하지만, 실제로 전기 전도성을 지닌 고분자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이러한 고분자를 '전도성 고분자(Conductive Polymer)'라고 한다. 고분자를 구성하는 원자들 간에 단일 결합과 이중 결합이 번갈아 반복되는 사슬 구조를 갖고 있어서 파이(π)-전자밀도의 비편재화가 일어날 수 있다. .. 2024. 1. 31.
미세조류, 너 내 건물이 돼라! 미세조류, 너 내 건물이 돼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길민석 미세조류(Microalgae)란? 미세조류(Microalgae)는 일종의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하고 이산화탄소를 탄소원으로 이용하는 광독립영양(Photoautotrophic) 탄소대사, 즉 광합성을 기본으로 하는 미생물이다. [자료 1. Chlorella, a species of microalgae grown for the ALG-AD project in Devon. Shutterstock ] 출처 : THE CONVERSATION 미세조류는 뛰어난 탄소 포집 능력을 갖추고 있다. 육상식물보다 다섯 배 이상 빨리 자라며 광합성 효율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미세조류 ㎏당 이산화탄소 1.8㎏을 소비한다. 미세조류가 내뿜.. 2024. 1. 1.
석유의 종말? ‘바이오 리파이너리’의 등장! 석유의 종말? 바이오 리파이너리의 등장!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유현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노력들이 실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도 ‘제2차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24%를 줄일 것이라고 선포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화석연료가 보편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고, 쉽게 에너지원을 변경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화석연료를 이용한 삶이 풍요롭고 편리하지만, 그로 인한 피해는 우리가 받기에 하루빨리 대체재를 찾아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원이 개발되고 있는데, 그중 오늘은 ‘바이오 리파이너리(Bio-Refinery)’ 기술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이오 리파이너.. 2023. 11. 20.
친환경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제는 미생물과 함께! 친환경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제는 미생물과 함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길민석 수천억 개의 환경지킴이 미생물은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생물이지만, 당신이 글을 읽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 미생물은 환경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플라스틱 분해'가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 미생물이 없었다면, 애초에 플라스틱은 분해가 거의 되지 않고, 만약 된다고 해도 완전분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자료 1. 미생물에 의해 플라스틱이 완전분해되는 과정 ] 출처 : ScienceTimes 미세 플라스틱, 한국 영토의 16배에 달하는 '태평양 플라스틱 쓰레기 섬' 등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매우 심각한 현시점에서 미생물은 '환경정화 및 보호' 측면에서 없어서는 안.. 2023. 5. 26.
의약품, 이제 쉽게 재활용하자 의약품, 이제 쉽게 재활용하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곽서영, 22기 이지원 제약, 바이오계의 ESG 동향 최근 ‘ESG 경영’이라는 표현이 떠오르고 있다. ‘ESG 경영’은 기업의 재무적 요소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요소에 해당하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 경영, 그리고 투명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러한 ESG가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급부상하면서 제약 바이오 업계도 대형 제약사를 중심으로 ESG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ESG 공시가 기업의 가치를 매기는 주요 지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 2022. 10. 31.
오렌지 톡 톡 톡 일렉트로피카나! 오렌지 톡 톡 톡 일렉트로피카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문서영 [자료1. 세비야의 거리] 출처: 두피디아 스페인의 세비야는 ‘오렌지의 도시’라고 불린다. 가로수로 오렌지 나무 약 5만 그루가 자라며, 매년 5,700t 정도의 열매가 열린다. 하지만 이 오렌지들은 단맛이 거의 없고 상품 가치가 낮아서 판매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나무에서 떨어진 오렌지들이 터져서 거리가 지저분해지고 보행에 방해가 되는 문제도 발생한다. 이 때문에 매년 오렌지가 익을 시기가 되면 시에서는 용역업체를 동원하여 2개월여 동안 오렌지를 수거하는 노력을 들인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거하는데 드는 예산에 비해 경제적 효과가 미미하여 노동력과 재정 낭비가 막심했다. 최근 세비야에서는 이런 애물단지 오렌지를 활용해 전기를.. 2021. 4. 26.
수소에너지의 완벽한 친환경화, 가능할까? 수소에너지의 완벽한 친환경화, 가능할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유홍주, 19기 정지영 [차세대 에너지, 수소에너지] 인류의 문명과 경제사회에 크나큰 발전과 혁신을 가져온 것은 바로 화석연료이다. 교통수단, 생산수단 등 생활에 필요한 동력은 대부분 화석연료로부터 얻어진다. 이러한 화석 연료는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데,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에너지에도 한계가 찾아오게 된다. 영국의 석유화학 전문회사인 British Petroleum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추세로 화석연료를 채굴할 경우 석유는 42년, 석탄은 133년, 천연가스는 60년 후면 고갈될 것이라 한다. 가까운 미래에 에너지의 공급이 단절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비단 화석연료가 없어지는 것만이 인류의 문제는 아니.. 2021. 3. 29.
축산업에 부는 녹색바람, 바이오매스 축산업에 부는 녹색바람, 바이오매스 16기 이나영 요즘 미디어나 여러 소셜미디어에 ‘비건’이라는 단어가 각광받고 있다. 비건은 채식주의자의 한 종류로 채소와 과일만 먹는 엄격한 채식주의를 의미한다. 즉, 육류뿐만 아니라 계란, 유제품, 생선을 섭취하지 않고, 오로지 식물성 음식만 섭취해야 한다. 더 나아가 채식주의자의 종류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면 1. 세미 베지테리언-채식을 하지는 않지만 특정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을 의미한다. 2. 플렉시테리언 –기본적으로 채식주의를 지향하지만, 사정상 혹은 본인 나름대로의 허용된 기준 내에서 육식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3. 페스코 베지테리언 –일반적으로 고기는 먹지 않지만 어류는 섭취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 대, 계란과 유제품의 섭취 또한 허용한다. 4. 프루 테.. 2020.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