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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33

아낌없이 주는 나무, 탄소도 준다면 아낌없이 주는 나무, 탄소도 준다면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장세희 우리 곁에 있는 가로수 도심을 걷다 보면 항상 옆에서 볼 수 있는 가로수는 도로나 인도에 맑은 공기와 그늘을 제공해준다. 가로수는 보통 인도에서 볼 수 있는데 차량으로부터 인도를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로수는 기원전 10세기에 히말라야 산록에 조성된 ‘그랜드 도란그’ 도로의 나무로 전해진다. 유럽에서는 1552년에 프랑스 앙리 2세가 국내 주요 도로에 유럽 느릅나무를 심도록 법률을 제정한 이후 가로수가 제도적으로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조선왕조실록 단종 1년(1453년)에 가로수가 처음 등장한다.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는 전국 도로 108,129km 중 44,034km(40.7%)에 약 9백 40만 본이.. 2023. 5. 1.
CCS,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은 어디까지 왔나 CCS,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은 어디까지 왔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박하연 [2050년까지 탄소 중립에 도달해야 한다고?] 2023년 3월, 우리는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에너지 문제, 식량 부족, 멸종, 침수와 같은 국제적 문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아직 지구의 평균 온도가 1.2도밖에 오르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다. 한편 이러한 기후 문제를 막기 위해 2018년, IPCC는 제5차 ‘지구온난화 1.5℃ 특별 보고서’를 발표하여 2100년에 지구 표면 평균 온도 상승을 1.5℃ 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최소 45%까지 감소하고, 2050년에는 ‘순제로(Net Zero)’의 상태에 도달해야 한다고.. 2023. 3. 25.
드라이브스루가 환경오염을 일으킨다고? 드라이브스루가 환경오염을 일으킨다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박도현, 21기 김수현 [자료 1. 드라이브스루 매장] 출처: 뉴데일리 드라이브스루란 자동차에 탄 채로 쇼핑할 수 있는 상점이다. 즉,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운전자가 차에 탄 채로 문을 열지 않고 주문-구입-결제가 가능한 방식의 상점을 뜻한다. 외국에서만 보던 드라이브스루가 이제는 우리의 삶 속에서도 흔히 보고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매장에 들어갈 필요 없이 차 안에서 바로 주문 및 픽업을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활동이 강화되면서, 드라이브 스루 매장 이용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차에 탄 채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서 시간절약과 효율성을 가져다주는 장점.. 2022. 12. 26.
전기에너지로 이산화탄소 업사이클링! 전기에너지로 이산화탄소 업사이클링!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김수현 [이산화탄소 전환에 주목하는 이유] 화석연료 사용으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다량 배출되어 지구의 평균기온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기후변화, 해수면 상승, 생태계 파괴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왔다. 더 큰 재앙을 막기 위해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량을 감소시키는 것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의 천연가스 대란과 기후변화로 인한 전력난 등으로 유럽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석탄발전소를 더 많이 가동하고 있으며 전체 에너지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재생에너지로는 아직까지 화석연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런 이산화탄소를 부가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전환하여 새롭게 활용하려는 노력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 2022. 11. 28.
기상학 : 50년의 연구가 이룬 성과 기상학 : 50년의 연구가 이룬 성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박재욱, 22기 오상은 [기상학과 노벨 물리학상] [자료 1. 2021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 출처 : Nobel Prize in Physics 2021년 10월 5일, 전 세계 과학계의 시선은 스웨덴에 집중되었다. 그날은 스웨덴 왕립 과학원이 2021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간 노벨 물리학상은 주로 ‘레이저 물리학’ 등의 공학과 ‘블랙홀’, ‘외계행성’ 등의 천체 물리학 분야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2021년에는 새로운 분야에서 노벨상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슈쿠로 마나베’와 ‘클라우스 하셀만’이 그 주인공이었으며 수상 내역은 ‘지구 기후의 물리학적 모델링, 그리고 신뢰성 있는 지구 온난화 예.. 2022. 10. 31.
이산화탄소로 만들어진 제품, 사용하시겠습니까? 이산화탄소로 만들어진 제품, 사용하시겠습니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김지원 당신은 공장의 굴뚝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로 만들어진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가? 그렇게 포집된 이산화탄소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집을 구성하는 콘크리트 속에 활용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공장의 굴뚝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기술은 이미 우리 주위에 존재하고 있다. 플라스틱, 콘크리트, 음료수, 심지어는 교통수단의 연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흔히 CCU라고 불리는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기술이 전 세계에서 활용되면 수십억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방지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새로운 제품을 잘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탄소 중립 사회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 2022. 7. 25.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블루카본이란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이와 덧붙여 산림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그린카본이라 하며, 화석연료 등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주로 기여하는 탄소 배출원은 블랙카본이라 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이하 IPCC)는 2019년 발표한 ‘해양 및 빙권 특별보고서’에서 블루카본을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에 미국이나 호주 등 주요 국가는 블루카본을 국가 온실가스 통계에 포함했으며, 28개국은 연안습지를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활용하고도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 블루카본으로 인정된 수단은 맹그로브, .. 2021. 11. 29.
포항 지진 발생 이후 5년, 지열 발전소의 현주소는? 포항 지진 발생 이후 5년, 지열 발전소의 현주소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권도현 포항지진 발생 후 5년 포항지진이 발생한 지 햇수로 5년 포항지진의 원인이라고 밝혀진 포항 지열발전소는 포항지진 이후 완전히 가동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지진 전문가들은 규모 5.5의 포항지진이 예측 가능했다고 설명한다. 고려대학교 이진한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 물 주입 시 발생한 미소지진 자료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했다면 예측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또한 포항 지진에 대한 피해 재발을 방지하고자 이에 따라 경북 포항에 지열지진연구센터가 들어선다. [자료 1. 포항지진 이후 운영이 중단된 포항 지열발전소] 출처: 한겨레 신문 포항 지열 지진 연구센터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 2021.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