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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통15

전기를 생산할 수 없는 발전소 전기를 생산할 수 없는 발전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배장민 [전력의 특성, 수요에 맞춘 공급] 전력의 가장 큰 특징은 ‘수요에 맞춘 공급’이다. 전기를 생산한 만큼 사용자가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 전기를 생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력의 특성 때문에 특정 시간대에 사용자가 얼마만큼의 전기를 사용할지 예측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는 주파수(frequency)가 동일하게 유지돼 전력계통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60Hz의 주파수를 사용하며, 이는 발전기가 1초에 60번 회전하면서 전기를 만들어냄을 의미한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송전선을 타고 사용자에게 공급된다. 사용자 측에서 주파수가 높아지거나 떨어지게 되면 발전단 측에서도 이에.. 2024. 4. 24.
[인터배터리 2024 견학기] 이제는 ESS에 주목하자 [인터배터리 2024 견학기] 이제는 ESS에 주목하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25기 배현지 대신기, 인터배터리에 가다 [자료 1. 역대 최대 참관객 수를 기록한 2024 인터배터리] 출처 : ⓒ23기 김태현 ESS가 다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물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대신기 단원들이 인터배터리에 다녀왔다.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2013년부터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해마다 방문자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2024년의 참관객 수 역시 역대 최대인 12만 명을 기록했다. 2023 인터배터리에서도 국내 유명 배터리 기업이 여러 신기술을 선보였다. 2022년 대비 2023년에 ES.. 2024. 4. 1.
Watts Next? 한전 민영화 찾아올까 Watts Next? 한전 민영화 찾아올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변지원 [한전의 민영화?] [자료 1. 2024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 중인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출처 : 연합뉴스 "공기업의 틀을 벗어나 사업영역을 다각화한 KT와 포스코, 국영기업에서 벗어나 국민기업으로 탈바꿈해 최근 10년 동안 매출액을 7배나 성장시킨 이탈리아 Enel처럼 우리도 달라져야 한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사장이 전기 민영화로 해석할 수 있는 2024년 신년사를 하고 논란에 휩싸였다. 김 사장이 언급한 기업은 모두 민영화가 된 회사이다. 특히 이탈리아 Enel은 매출을 7배나 성장시키기는 하였으나 이탈리아의 전기 요금을 폭등시킨 주범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정부는 한전의.. 2024. 1. 31.
태양광, 무작정 늘릴 수만은 없다 태양광, 무작정 늘릴 수만은 없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이우진 [증가하는 태양광] RE100 이슈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요구하는 재생에너지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통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발전원 중, ‘태양광 발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크게 성장해 왔다. [자료 1. 연도별 누적 태양광 설비용량 현황] 출처 : 재생에너지 클라우드플랫폼 태양광 설비용량이 2014년 1,339MW에서 2023년 22,503MW로 약 19배가량 증가할 정도로 태양광 발전의 성장세는 매우 높다. 또한,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30년에는 태양광 발전단가가 현재.. 2023. 11. 29.
제주 BESS 시장, ESS 부활을 꿈꾸다 제주 BESS 시장, ESS 부활을 꿈꾸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김혜윤, 22기 박주은, 23기 안윤아 [전기에너지 생산의 한계] 우리는 전기에너지 없이 살아갈 수 없다.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보내고 잠에 드는 순간까지 우리는 많은 양의 전기에너지를 소비한다. 따라서 전기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이다. 전기에너지는 생산과 동시에 소비가 이루어져야 하는 특성을 지닌다. 또한 계절별 전력 수요 및 생산의 편차가 크다. 최근에는 RE100 등과 같은 세계적인 캠페인이 실시되며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생산하는 전력은 간헐성이 크며 발전 시점의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 2023. 5. 29.
CF100, RE100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CF100, RE100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고가현, 23기 송시원, 23기 차승연 [자료1. 원자력 발전소] 출처 : 동아사이언스 “(CF100은) 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 수요 100%를 대체하는 RE100의 현실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 SK E&S 추형욱 "원전·수소 활용 CF100, 탄소중립 현실적 대안", 연합뉴스 “(RE100) 대신 ‘탄소가 전혀 나오지 않는 에너지’라는 뜻의 ‘CF100’(Carbon Free 100%)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그게 바로 원전이다.” - “원전 발전 충분했다면 가스 급등 충격 흡수했을 것”, 중앙일보 “정부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낮은 국내 여건 특성상 RE100보다 원전과 수소 연료전지까지 포함한 CF100으.. 2023. 5. 27.
탄소중립, 이루어도 문제입니다. 탄소중립, 이루어도 문제입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탄소중립 실천에 가려진 부작용] 현재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의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탄소중립과 관련된 가장 큰 이슈는 탄소중립은 가능한 과제인가, 탄소중립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등 탄소중립 달성과 관련된 문제이다. 하지만,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과정이나 달성한 이후에 생길 수 있는 문제점과 부작용은 거의 이슈화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부작용 중 하나로 전력 과부하가 걸려 출력 제한이 일어나는 등 전력 계통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심한 경우 화재 등 여러 종류의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자료 1. 송전선 화재 사고] 출처 : 머니투데이 [그리드포밍: 전선 내부의 전력을 .. 2023. 4. 30.
국내 해상풍력산업에 대한 기대치와 방향성은 같을까? 그린뉴딜 해상풍력으로 年8만개 일자리 가능할까? 국내 해상풍력산업에 대한 기대치와 방향성은 같을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박지원, 21기 이고은, 21기 조선근, 21기 조채완 에너지 안보, 기후 변화, 경제성은 화석 연료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산업이 변화하는데 중요한 요소들이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는 사용에 대해, 원자력과의 공존에 대해, 그리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역설도 같이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상 기후와 환경 보호가 2000년대 트렌드로 탄소를 줄이고 자연을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자는 세계의 의지와는 다르게 현재의 기후 위기는 적어도 몇십 년 동안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산업에 대한 투자는 증가하였어도 각 나라마다 다른 정책과 이제 막 확대되어가고 있는 산업이라 눈에 띄는 .. 2022.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