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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50

다시 야생으로 돌아온 도시 다시 야생으로 돌아온 도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최정우 과연 훼손된 자연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변으로 새로운 전략을 소개하고자 한다. ‘재야생화 (Rewilding)’는 생태계의 자생력에 초점을 맞춘 생태계 보존 전략이다. 재야생화는 생태계에 혼란을 주는 인공 구조물을 해체하거나 산업으로 오염된 부지를 회복시키는 등 자연이 자생력을 회복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토착종 복원에 중점을 두는 기존 생태 복원과는 차이가 있다. 이상적인 형태를 유지한 장소를 골라 울타리를 두르는 기존 전략과는 달리, 재야생화는 훼손된 지역에서 시작한다. 대부분 재야생화 프로젝트에서 인간은 훼손된 지역에 동물을 도입하는 작업만 하며, 주로 대형 포유류를 데려와 동물과 그 지역 생태계에게 후일을 맡긴 채 .. 2022. 10. 31.
우리가 표토를 지켜야 하는 이유 우리가 표토를 지켜야 하는 이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안연빈, 22기 한예림 [표토에 대하여] 농업사회였던 우리나라에 토양은 평생의 관심사였다. 토양과 관련된 노래 가사들도 많을 만큼 흙에 대한 선조들의 관심은 매우 높았다. 토양은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며, 많은 생물을 품고 있다. 환경 오염으로 세계가 떠들썩한 이 시대에 토양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알지 못하며, 토양은 여러 위험 요소로부터 유실되고 있다. 토양 중에서 표토는 지표에서 약 30cm의 토양으로 경제적, 환경적 가치가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표토는 무기물과 유기물이 쌓이고 풍화되어 형성되는 토양층이며,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기후 변화 완화를 위해 필요한 자원이다. 그러나 귀한 자원인.. 2022. 10. 31.
2022년 폭우, 내년에도 반복될까? 2022년 폭우, 내년에도 반복될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서범석, 21기 김보연, 21기 안연빈, 22기 김혜윤, 22기 한예림 [2022년 폭우사태와 지역별 피해] 2022년 여름 수도권을 중심으로 115년 만에 대대적인 폭우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월 9일에서 11일까지 포함한 사나흘간의 강수량은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의 절반이 넘어 60%에 가까운 수치이자 여름철 평균 강수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9월 6일부터는 태풍에 의해 전국에 100~300mm의 비가 추가적으로 내렸다. 이에 추가적인 폭우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이례적인 폭우 현상으로 우리나라는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 특히 폭우에 의한 피해는 지역별로 그 강도가 달라 서울과 경기, 강원, 충남 등의.. 2022. 9. 26.
분필로 그린 푸른 지구 분필로 그린 푸른 지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홍서현 지구가 급변한다 [자료 1. 급변하는 지구] 출처 : 세계일보 국제 기후 전문가 의견과 세계 주요 기후센터의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기후 정보를 분석하는 세계 기상기구(WMO)는 2022년 5월 10일 ‘기후 동향 업데이트’ 연례보고서에서 2022~2026년 중 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에 비해 1.5도 높아질 확률이 50%라고 밝혔다. 페테리 타알라스 WMO 사무총장은 “파리 협정에서 정한 1.5℃ 목표치를 일시적으로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라고 말하며 1.5℃는 임의로 정한 수치가 아니며 기후 변화가 지구와 인간에게 미칠 해로울 영향에 대한 기준점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구온난화 1.5℃.. 2022. 8. 29.
프로젝트 :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프로젝트 :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정재혁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 계획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 속하며 태평양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요충지에 있는 도서국으로서, 동서로는 5,120km, 남북으로는 1,760km에 이를 만큼 광범위한 영역을 국토로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17,508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인간이 거주하는 섬은 약 6,000개로 알려져 있다.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는 1619년 바타비아(Batavia)란 이름으로 형성된 이후, 수많은 대규모 홍수 피해가 있었다. 특히 2007년에는 우기의 하천 범람 외에 건기 때는 바닷물이 직접 월류하는 범람 피해가 연속적으로 발생하였고, 그 원인은 지하수 과다 사용에 따른 지반침하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밝혀졌다. .. 2022. 8. 29.
에어컨 대신 페인트로 칠하세요! 울트라 화이트 페인트를 소개합니다! 에어컨 대신 페인트로 칠하세요! 울트라 화이트 페인트를 소개합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안연빈 페인트가 에어컨을 대체한다고? 탄소중립으로 인해 기존의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화력발전이 점점 줄어들고 신재생에너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은 화력발전의 발전량에 비해 아직 많이 모자란 상태이다. 기존의 전기를 사용하는 부분을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해결할 수만 있다면 신재생에너지의 모자란 발전량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하얀색 페인트의 빛을 반사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에어컨 냉방 전력을 줄이자는 아이디어는 기존에 나와있고, '쿨루프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고 있다. 최근 이 아이디어를 좀 더 연구하여 빛의 98.1%를 반사하는 역사상 가장 흰 페인.. 2022. 5. 30.
[Remake] 기후변화가 죽인 벌들, 경제적 재난이 시작되었다. [Remake] 기후변화가 죽인 벌들, 경제적 재난이 시작되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김하진 19기 김승호 선배님의 "이른 봄 꽃, 아직 일할 준비가 안됐습니다."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주신 김승호 선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꿀벌 실종 사건'이 대중에게 알려지다 지난 4월,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78억 건의 꿀벌 연쇄 실종 사건, 무엇을 알리는 시그널인가’라는 제목으로 올해 봄 전국적으로 일어난 꿀벌 실종 사건을 다루었다. 이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이 꿀벌과 기후 문제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 현상은 올해에만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 국내 꿀 생산량은 지난 10년간 뚜렷하게 감소해왔다. 기후 변화에 의한 꿀벌의 감소는.. 2022. 5. 30.
기후 위기와 불평등 - 기후 위기와 인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기후 위기와 불평등 - 기후 위기와 인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국가인권위원회의 연구용역보고서 ‘기후 위기와 인권에 관한 인식과 국내·외 정책 동향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1,500명의 국민 중 ‘기후 위기가 어느 정도 심각한가’라는 문항에 ‘심각하다’고 답변한 이들은 93.7%나 됐다. ‘기후변화가 삶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가’ 문항에서도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응답(79.8%)이 대다수였다. ‘기후 위기 이슈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도 80.4%로 높았다. ‘어떤 부분에서 기후변화를 가장 많이 체감하고 있는가’라는 문항에 ‘폭염’(39.6%)을 언급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폭우, 태풍, 장마’(25.4%) ‘생태계 파괴와 생물 다양성 훼손’(15.0.. 2022.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