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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125

재생에너지, 아무리 늘려봤자 말짱 도루묵인 이유 재생에너지, 아무리 늘려봤자 말짱 도루묵인 이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자료 1. 전력망] 출처 : Digital Today 지구 온난화의 시대가 가고 지구 가열화의 시대가 도래했다. 점점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충 역시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합을 맞춰야 하는 중요한 시설이 있다. 바로 생산된 전력을 필요한 곳으로 운반하는 '전력망'이다. 하지만 전력망 구축 속도가 재생에너지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전력 시스템의 중추 역할을 하는 전력망이 재생에너지 전환의 가속화로 인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지만 전력망 구축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전력망 부족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다. 국제에너지기.. 2024. 1. 15.
데이터센터, ESG의 핵심 '키'가 되다 데이터센터, ESG의 핵심 '키'가 되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정보화 시대의 도래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세계 각국의 IT 기업들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지속해서 구축하고 있다. [ 자료 1. 전 세계 데이터센터 증가 추이 ] 출처 : 이데일리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 세계 디지털 정보량은 90ZB이며 앞으로 지금보다 약 50배 증가한 수치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데이터는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 되었고, 이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엄청난 전력 소모량’이다. 데이터센터는 전력 소모는 물론이고.. 2023. 12. 24.
전기차도 결국 그린워싱일까? 전기차도 결국 그린워싱일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 전기차는 정말 친환경 차일까? ] 탄소 중립 미래를 위한 기술로 주목받는 전기차. 기존의 내연기관차와 달리 주행 중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차로 불리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를 판매하는 기업들 역시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성을 강조하여 홍보하곤 한다. 그런데 전기차는 정말 탄소 배출로부터 자유로울까? 전기차가 정말 탄소 중립 미래에 걸맞은 타당한 기술인지 살펴보자. [ LCA 관점에서 전기차의 탄소 배출 ] 내연기관차가 배출하는 매연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을 포함하고 있어 대기오염의 주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전기로 모터를 작동시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가 그 해결 방안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LCA 관점에서 봤을 때.. 2023. 12. 1.
기후 위기 대응, 혹시 우리를 잊었나요 기후 위기 대응, 혹시 우리를 잊었나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정이진 [기후위기 대응, 우리를 잊었나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친환경 정책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장애인은 고려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2022년 11월 24일, 전국 음식점·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등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규제안을 내놓고 1년의 계도기간을 가질 것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7일,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전면 규제를 며칠 앞두고 일회용품 사용 규제 계도기간을 무기한 유예하겠다고 공표했다. 이에 자영업자·소상공인은 1년간 더 비싼 친환경 제품, 다회용기로의 전환에 투자한 것에 대해 ‘미리 준비한 사람만 바보’라며 불만을 표했다. 각종 지자체 역시 기후위기 대응에 퇴보하는 정책 방향성이라며 날카로운 비판을 쏟았다. [자료.. 2023. 12. 1.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며?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홍서현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며? [자료 1. 모기] 출처 : 헬스조선 여름철 귓가에서 머물던 모기 소리는 가을이 된 지금도 여전하다. 모기의 활동 시기가 길어졌을 뿐만 아니라 모기 개체 수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관내에 설치된 디지털모기측정기(DMS) 50개를 통해 채집된 모기 수는 10월 둘째 주 기준 약 933마리로 9월 마지막 주(607마리)에 비해 1.5배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둘째 주(357마리)에 비해서는 약 2.6배 증가한 수치로 모기 개체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의 입이 삐뚤어진다던 옛말은 이제는 옳지 않은 말이 되었다. 기후변화가 불러온 .. 2023. 11. 29.
연료전지 없는 수소차? 수소 엔진의 시대가 왔다! 연료전지 없는 수소차? 수소 엔진의 시대가 왔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이지혜 운송 부문 탄소 감축의 필요성 2021년 4월, EU는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중간목표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최소 55%로 상향했다. 상향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정책 전반을 재조정하고자 Fit for 55 패키지를 발표했다. Fit for 55 패키지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부합하는 기후변화 대응을 추구하되 공정하고 정의로운 전환과 EU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수단을 포함하고 있다. Fit for 55 패키지의 주요 내용은 아래 그림과 같으며, 주로 운송 부문에 규정 강화 및 신규 규정 도입이 집중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2023. 11. 20.
[2023 GreenEnerTEC 후기] 제10회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 그린에너텍에서 열리다 제10회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 그린에너텍에서 열리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10주년을 맞이하는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 [자료 1. 제10회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 출처: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는 2023년 11월 9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개회사,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의 환영사, Frank Rijsberman GGGI 사무총장의 축사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공동위원장의 기조연설로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렸다. [자료 2. 제10회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 프로그램 구성] 출처: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당일 진행된 세션 4 ‘기후기술 데이터⋅정보플랫폼 활용과 국제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내용을 정리.. 2023. 11. 15.
[2023 GreenEnerTEC 후기] 건설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Scope3 관리 [2023 GreenEnerTEC 후기] 건설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Scope3 관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21기 정재혁 [지속가능성과 함께하는 건설 산업]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GreenEnerTEC 2023, 그린에너텍)’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기후위기, 정책과 기술로 길을 찾다’ 주제의 그린에너텍 ESG 컨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 이만의 회장은 '건설산업의 탄소중립과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과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회장은 ESG에 대해 정의를 내리며 "E는 인류의 생존전략, S는 자신과 사회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인 공동운동체, G는 기업 내의 이야기로 건물로.. 2023.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