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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2

탈핵으로 끝?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탈핵으로 끝?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일년 전에 우연한 기회로 영화 판도라를 본 후 여러가지 느끼는 것이 많았고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좋은 영화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원자력기술연구원과 환경단체의 입장을 리뷰해 보는 기사를 작성하였다.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인식이 판이하게 나뉠때 즈음 원자력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생각에서 이번 기사를 기획하였다. ‘원전 르네상스’라는 시대였던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기점으로 에너지 생산과 사용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인식의 변화가 일었다. 그 이후로도 크고작은 사건들로 결국 ‘탈핵’이라는 단어가 요즘에는 심심치 않게 들린다. 원자력이 미움 받는 이유는, 피폭에 의한 위험성 하나만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자 그럼 이제 그 ‘탈핵’만 하면 안전할까? 아직 .. 2018. 3. 16.
이 영화의 완성은, 영화 밖 현실 이 영화의 완성은, 영화 밖 현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재를 영광으로 여기는 박정우 감독의 영화 판도라가 개봉했다. 라는 제목은 그리스 신화 속에서 열지 말았어야 할 상자를 열어 인류에게 재앙을 안겨준 ‘판도라’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영화는 부실한 원전 유지보수에 이어 관계자의 안일한 대응, 결정 지연 등 다양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빚어낸 원전 폭발, 그리고 이에 맞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사진1. 영화 판도라의 포스터] 출처-네이버 영화 지난 9월, 경주 지역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잠들어 있던 안전 문제와 함께 부근에 밀집한 원전 관리에 대한 국가적인 논의가 활발해진 가운데, 는 우리 사회에 원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작품으로 주.. 2017.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