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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3

정부의 아슬아슬한 환경 규제 줄타기 정부의 아슬아슬한 환경 규제 줄타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고가현 한국, 일회용품 사용 금지 단속 철회 [자료 1. 환경부의 일회용품 규제 관련 주요 일지] 출처 : 중앙일보 2023년 11월 7일, 환경부는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 단속 유예를 연장했다. 7일로부터 16일 뒤인 24일 단속이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사실상 폐지된 셈이다. 따라서 이전처럼 매장 안에서 플라스틱 빨대 및 종이컵 사용이 가능해졌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본래대로 사용 금지이지만 단속하겠다는 이야기는 없이 적발 시 주의 조치를 받는 선에서 끝나는 것으로 언급했다. 녹색 경제로의 전환이 필연적인 시점에서 환경부의 행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쓰레기로 뒤덮일 미래의 한국 [자료 2. 폐기물종류별 일.. 2023. 12. 25.
'진짜' 넷제로(Net-zero)를 위해, LCA '진짜' 넷제로(Net-zero)를 위해, LCA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변지원 [변화하는 관리체계]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세계 주요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들이 저탄소 철강 확보를 위한 노력을 더 해가고 있다. 철강의 원재료와 생산방식에 따라 탄소 배출 기준값을 부여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예고에 따라 철강 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도 기술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 이에 자동차 업계관계자는 “EU가 2019년 새로운 자동차 환경 규정을 발표하며 2023년까지 전과정평가(LCA)를 기반으로 한 규제 도입을 예고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대비책을 마련되어야 한다.”며 국내 현대차와 기아의 행보에 우려를 표했다. [자료 1. 온실가스 관리 체계 변화] 출처 : 환.. 2023. 10. 3.
도로에 미세플라스틱 뿌리는 전기 자동차 도로에 미세플라스틱 뿌리는 전기 자동차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23기 송태현 [우리를 위협하는 도로 위 타이어 마모] 영국 통계청이 공개한 1970~2021년 연간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발생량에서, 도로∙교통 부문 내 대기오염 물질 발생원 1위는 52%를 차지한 ‘타이어 마모’였다. 이는 1996년부터 배기가스 배출량이 줄어 상대적으로 타이어 마모의 비중이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타이어 마모로 발생한 미세 입자에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벤조티아졸, 납과 같은 중금속 등이 포함돼 있다. 모두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독성 화학물질이다. UCL 연구팀에 따르면 현대에 들어 자동차의 효율이 향상되면서 배기가스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보다 타이어.. 2023.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