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사
-
[Remake] 진짜 친환경 차 맞아요?
[Remake] 진짜 친환경 차 맞아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신혜진 19기 문서영, 서명근 선배님의 "전기차, 정말 친환경적일까?"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주신 문서영, 서명근 선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탄소중립과 친환경 차파리 협정 이후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탄소중립을 목표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수송부문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수송부문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차량 분야는 수송부문 배출량의 73.4%를 차지하여 주요 배출원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은 수송부문에서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발표하고 있는데, 현재 탄소중립을 선언한 대부분의 선진국은 대..
2024.10.01
-
한중일 배터리에 가려진 배터리 전국시대
한중일 배터리에 가려진 배터리 전국시대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백선우 글로벌 배터리 시장 현황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중국, 한국, 일본의 주요 제조사들이 강력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CATL이 약 37%, LG에너지솔루션이 13%, 파나소닉이 9%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북미 및 유럽에서는 비아시아권 배터리 제조사들의 성장이 눈에 띄고 있으며, 특히 지속 가능한 배터리 개발과 전고체 배터리와 같은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움직임이 있다.[자료 1. 2024년 1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출처 : 연합뉴스중국은 CATL을 중심으로 자국 내 시장을 넘어 유럽, 아프리카, 남미 시장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제조사들은 저렴한 생산..
2024.10.01
-
초록색이지만 생태계에 치명적인 녹조
초록색이지만 생태계에 치명적인 녹조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남궁성 [이번 여름도 녹조 한가득][자료 1. 녹조현상이 일어난 물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출처: 동아사이언스올해 여름도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서울은 9일에 이어 10일 밤도 열대야를 기록하며 근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을 하루 더 기록했고, 제주와 서귀포는 열대야일을 65일과 58일로 늘리면서 '연간 열대야일 역대 1위'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폭염은 각종 서식지를 황폐화하고, 기상 조건을 악화시키는 등 우리의 일상에 직접적인 타격을 일으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들어 폭염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는 문제이자, 우리의 식수원을 위협하는 현상이 있는데 바로 녹조다. 녹조는 부영양화(eutrophicatio..
2024.10.01
-
반려견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반려견과 함께하는 환경보호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동주 [반려견 수의 증가]반려는 인생의 동반자를 의미하며, 반려동물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족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반려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보호법’ 제94조에 따라 2022년 반려동물 보호, 복지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2022년 말 기준으로 반려동물을 직접 양육하는 가구는 25.4%로, 394만 가구로 추정됐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 약 5175만여 명 중 901만여 명이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구당 평균 1.2마리의 반려견을 양육하고 있으며, 전체 반려견 수는 473만 마리로 추정된다.[자료 1. 최근 5년간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출처: 데일리..
2024.10.01
-
[Remake] 커져가는 전기차 포비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Remake] 커져가는 전기차 포비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강민석 23기 김용대님의 "[Remake, 인터뷰] 갈수록 잦아지는 배터리 화재사고, 막을 방법은 없을까?"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주신 23기 김용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기차 화재의 추이][자료 1. 2018~2023년의 전기차 화재 건수 추이]출처: 뉴스1 최근 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다. 화재로 인해 지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87대의 차가 불에 타고, 아파트 480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국민들의 전기차에 대한 포비아가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다. 이 사건 ..
2024.09.30
-
[Water Risk:수자원 리스크] 일본의 수자원 리스크 대응 방법은?
일본의 수자원 리스크 대응 방법은?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진희윤, 25기 김승현 태풍 '산산' 일본을 강타하다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역대급’ 태풍 산산이 8월 29일 오전 일본 규슈 남부에 상륙했다. 일본 남부를 오가는 수백 편의 항공편은 결항했고, 113만 가구 225만여 명에게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 태풍 산산은 이후 열도를 따라 시속 15km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며,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도쿄까지 큰 피해를 입혔다. 이틀 동안 600mm의 폭우가 쏟아진 오이타현의 논밭은 물에 잠기고, 도쿄의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은 금지됐다. 도쿠시마현의 80대 남성이 지붕에 깔려 숨지는 등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났고, 100명 넘게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강 위력의 제10호 태풍..
2024.09.30
-
탈탄소화의 흐름 속에서 철강산업의 미래는?
탈탄소화의 흐름 속에서 철강산업의 미래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변지원 철강산업은 석탄을 주요 연료로 하기에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철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을뿐더러 이산화탄소 감축이 매우 어려운 산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업계에서는 철강업의 탈탄소 동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고, 다양한 글로벌 무역 규제 등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이 철강업계에는 어떤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지, 전망은 어떠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철강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철강산업은 한국 제조업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철광석과 철스크랩(고철) 등을 원료로 철강재를 생산하며, 자동차, 건설, 조선 등 다양한 전방 산업에 공급한다. 이처럼 철강산업은 한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초 산업..
2024.09.30
-
[맹그로브 시리즈] 맹그로브가 궁금해!
[맹그로브 시리즈] 맹그로브가 궁금해!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해원 블루카본의 대장, 맹그로브산림이나 숲의 생태계에서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를 ‘그린카본(Green Carbon)’이라고 칭한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해양 생태계에서의 탄소흡수원은 ‘블루카본(Blue Carbon)’이라고 한다. 염지나 습지, 해초초원, 맹그로브 숲 등이 블루카본에 해당하는데,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₂)를 유기물의 형태로 흡수,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우리는 살면서 맹그로브 나무에 대한 소식을 들은 적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맹그로브는 우리나라에서 대규모로 자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시리즈와 기사에서는 한국 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맹그로브 나무에 대해 다룰 예정..
2024.09.30
-
SMP가 마이너스라구?
SMP가 마이너스라구?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박선혜 [제주도 전력 시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제주도는 2012년에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발전설비와 발전량을 늘려오고 있다. 최근 들어 설비용량은 2배에서 5배나 증가했고 제주지역 전체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18.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5%인 것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숫자이다. 전력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제주도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제주 시범사업(실시간 시장, 예비력 시장,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을 실시했다. 그동안 유지되고 있던 하루전시장은 화력발전기의 기동 및 발전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기 때문에 예측 불확실성과 간헐성이 큰 재생에너지와 함께 운용하..
2024.09.30
-
건물 사이에 피어난 태양광
건물 사이에 피어난 태양광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용대, 24기 유현지 [도심형 태양광 패널의 등장] 우리나라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는 주로 영·호남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그러나 국내 전력수요는 수도권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태양광 발전을 하더라도 송전망을 통해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과정에서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많으면 태양광 발전의 출력제어가 발생하기도 한다.그렇다면 수도권 지역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도시 시설물로 인해 태양광 패널에 그늘이 지면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전류가 막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 특히 도심의 경우 건물 사이의 간격이 좁기 때문에 화재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
2024.09.30
-
스마트팜, 도시를 살리다
스마트팜, 도시를 살리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배현지 도시재생의 필요성 현대 도시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 중 하나는 특정 도시로의 인구 밀집과 나머지 지역의 빈집 증가로 인한 도시 쇠퇴이다. 토지주택연구원이 2022년 발표한 ‘도심 내 빈집을 활용한 공공참여형 주택공급 방안 연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의 주택 중 빈집은 8.2%에 해당하는 151만 130여 채로 집계됐다. 특히 1년 이상 빈집은 전체 빈집의 25.6%를 차지한다. 이러한 도시 쇠퇴는 지역 경관 이미지 훼손과 지역 경제의 위축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도시재생이 주목받고 있다. [자료 1. 빈집이 절반 이상인 서울 종로구 사직2재개발구역의 주택 모습]출처 : 집코노미도시재생은 낙후된 지역을 단순히 정비하는 것을 넘어서, 새로..
2024.09.27
-
전환금융 : 탄소집약적 산업의 전환을 꿈꾸며
전환금융 : 탄소집약적 산업의 전환을 꿈꾸며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이지혜[기후 소송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자료 1.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심판정의 전경출처: 한겨례지난 8월 29일,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 소송 결과가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한국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8조 1항이 헌법에 불합치하다고 판결했다. 2050년 탄소중립 선언에도 불구하고 2031년부터 2049년까지의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하지 않은 것은 과소보호금지 원칙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2026년 2월 28일까지 보다 강화된 기후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이와 같은 기후 소송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민들은 국가뿐만 아니라 기업을 상대로 기후 소송을 제..
2024.09.26
-
대나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자연의 열쇠
대나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자연의 열쇠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맹주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식물, 대나무][자료 1. 대나무숲] 출처 : 연합뉴스대나무는 볏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란다. 속이 빈 원통형 줄기를 가진 대나무는 빠르게 자라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 왕대와 같은 일부 종은 하루에 최대 1미터까지 자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며, 이 때문에 대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식물 중 하나로 꼽힌다. 대나무의 줄기는 단단하면서도 유연해 건축 자재, 가구, 악기, 종이 제작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한국에서도 대나무는 오랫동안 중요한 자원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전라남도 담양과 경상남도 하동 같은 남부 ..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