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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후변화-환경235

농사짓는 유치원 농사짓는 유치원 (Farming Kindergarten)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배장민 [자연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 "토마토는 마트에서 자라요!" 토마토가 어디에서 자라는지에 대한 부모님의 질문에 아이가 답한 말이다. 아직 채소의 재배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아이의 귀여운 답변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안타까운 답변이다. 물론 채소가 어떻게 자라서 우리의 식탁까지 오는지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직접 체험하며 배우기보다는 그림책이나 동영상으로 배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연이 익숙하지 않은 현대 아이들의 현실이다. 자연의 일부로서 인간은 살아가게 된다. 다르게 말하면 자연과의 조화 없이 인간은 살아갈 수 없다. 이런 자연의 기본 원리와 순환 구조는 이해하.. 2023. 12. 1.
재활용 사랑 대한민국, 폐기물 관리 열등생! 재활용 사랑 대한민국, 폐기물 관리 열등생!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서채연 재활용률 우수자,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전체 폐기물 처리방법 중 재활용의 비율은 약 85%에 달한다. 전 세계를 통틀어서라도 재활용부문에서의 선두 주자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수치이다. 그러나 이런 수치만을 보고 대한민국의 폐기물 관리가 우수하다고 판단할 수만은 없다. [자료 1. 대한민국 폐기물 처리방법별 비율 현황 ] 출처 : 한국폐기물협회 한국의 최애 폐기물 관리방법: 재활용의 진실 대한민국의 재활용률은 진정한 재활용률이 아니다. 물질 자체를 물리적 방법으로 처리하여 가공한 '재활용'만을 담은 수치가 아니기 때문이다. 쓰레기를 소각하여 얻은 에너지 또한 재활용률에 포함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실질 재활용률과 에너지 회수를.. 2023. 11. 30.
[산에 살어리랏다] 산림의 고령화, 온실가스 감축 역할 어려워 [산에 살어리랏다] 산림의 고령화, 온실가스 감축 역할 어려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장세희 우리나라는 4월 12일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기본계획에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전략으로 ‘국토의 저탄소화’ 부분에서 산림·습지의 탄소흡수원 확충, ‘부분별 중장기 감축 대책’ 중 흡수원 부문에서 흡수원의 양적·질적 확대를 통한 탄소 흡수량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에 살어리랏다’ 시리즈는 우리나라 산림과 그 중요성을 파헤친다. 이번 기사에서는 온실가스 흡수원과 산림의 고령화에 대해 알아보자. 지구의 허파가 사라지고 있다. 작년 10월 24일(현지 시각) 산림선언플랫폼(Forest Declaration Platform)은 보고서 '2030년의 궤도에 .. 2023. 11. 30.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며?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홍서현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며? [자료 1. 모기] 출처 : 헬스조선 여름철 귓가에서 머물던 모기 소리는 가을이 된 지금도 여전하다. 모기의 활동 시기가 길어졌을 뿐만 아니라 모기 개체 수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관내에 설치된 디지털모기측정기(DMS) 50개를 통해 채집된 모기 수는 10월 둘째 주 기준 약 933마리로 9월 마지막 주(607마리)에 비해 1.5배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둘째 주(357마리)에 비해서는 약 2.6배 증가한 수치로 모기 개체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의 입이 삐뚤어진다던 옛말은 이제는 옳지 않은 말이 되었다. 기후변화가 불러온 .. 2023. 11. 29.
청바지 염료의 화려한 변신! 물 속 미세플라스틱을 잡다 청바지 염료의 화려한 변신! 물 속 미세플라스틱을 잡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서정 서론 [자료 1. 미세플라스틱] 출처: 비건뉴스 플라스틱 폐기물의 발생량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분해를 거듭해 더 작아지고, 더 치명적으로 변한다. 이를 미세 플라스틱이라고 한다.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은 길이나 지름이 5mm 이하인 플라스틱 조각을 통칭하는 용어로 모양은 구, 조각, 섬유 형태로 다양하다. 전 세계 하수시설을 통해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아진다는 것은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과 바다에 잔류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큰 플라스틱은 여러 가지 환경요인에 의해 작게 조각날 수 있기 때문에 수백 조각의 미세플라스틱으로 바뀔 수 있다. 미세플라.. 2023. 11. 28.
향수: I AM TRASH예요 향수: I AM TRASH예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안윤아 [서론] [자료 1.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여러 향수들] 출처: 그리니엄 향수는 우리의 삶에 특별한 매력을 더하는 제품 중 하나다. 그 냄새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자신을 더욱 자신감 있게 느낄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도 강력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었을 때, 향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실제로 2021년에는 롯데백화점이 향수 매출에서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향수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매년 4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있다. 그런데 이러한 향수가 어떤 원료로 만들어졌는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고 구매하는 고객들은 드물 것이다. 이에 따라, 본 기사는 향수가 .. 2023. 11. 28.
생태계와 일상을 위협하는 외래종 생태계와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외래종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박선혜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외래종들] 외래종의 정확한 사전적 의미는 본인이 살던 서식지를 벗어나 인위적이거나 자연적으로 유입되는 식물과 동물을 의미한다. 유입된 생물들은 기존 서식지의 환경을 바꾸거나 손상시키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위의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외래종은 타지역의 이동이 불가피한 존재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언제부터 외래종이 들어오기 시작했을까? 아마 그 시기는 꽤 오래전이었을 것이다. 구전으로 전해내려오는 '떡 주면 안 잡아먹지'의 주인공인 호랑이 역시 북방설이 가장 유력한 시베리아 호랑이라 불리는 외래종이다.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다른 거주지를 찾아 이동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렇지만 황소.. 2023. 11. 28.
[산에 살어리랏다] 동아시아의 달 표면이 지구로, 우리나라의 녹화사업 [산에 살어리랏다] 동아시아 달 표면이 지구로, 우리나라의 녹화사업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장세희 우리나라는 4월 12일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기본계획에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전략으로 ‘국토의 저탄소화’ 부분에서 산림·습지의 탄소흡수원 확충, ‘부분별 중장기 감축 대책’ 중 흡수원 부문에서 흡수원의 양적·질적 확대를 통한 탄소 흡수량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에 살어리랏다’ 시리즈는 우리나라 산림과 그 중요성을 파헤친다. 이번 기사에서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의 녹화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국토녹화 50주년, 국민이 가장 만족한 산림정책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는 해이다. 산림청은 50주년을 맞아 9월 26일 ‘100대 명품.. 2023.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