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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후변화-환경235

줄어든 태풍, 오히려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줄어든 태풍, 오히려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서정 [서론] 8월 초,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했다. 태풍 '카눈'은 지난달 28일에 발생했는데, 발생 초기 괌 서쪽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 부근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는 달리, '카눈'은 진로를 바꾸어 우리나라 중심부를 관통하게 되었고 이에 전국이 강한 비·바람으로 많은 피해를 입게 되었다. 최근 한반도의 태풍 피해에 대해 먼저 살펴보고자 한다. [자료 1. 태풍 '카눈'의 예상진로 ] 출처 : 동아일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단일 태풍으로 역대 최대 재산피해를 유발한 2002년 루사(RUSA, 재산피해 5조 1,500억 원)와 2003년 매미(MAEMI, 4조 2,200억 원) 이후로는 .. 2023. 9. 5.
단순함, 지구를 위한 최고의 가치 단순함, 지구를 위한 최고의 가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길민석, 22기 정의희, 23기 안윤아, 24기 배장민, 서채연 이 글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기사를 읽기에 앞서, 우리의 소비생활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자. 목이 말라서 페트병 음료를 구입하고, 배가 고프니 배달을 시키고, 가지고 싶은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쿠팡, 아마존 등의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에서 택배를 주문한다. 앞의 소비생활은 현대사회에서 흔한 광경이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상품에만 관심이 있지, 항상 상품과 함께 오는 '포장 쓰레기'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다. 지금 이 기사를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물어보고자 한다. 당신이 버리는 '포장 쓰레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만약 그런 적이 없다면, 이 글이 당.. 2023. 9. 4.
뿌린 만큼 돌아온 이상기후 뿌린 만큼 돌아온 이상기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곽서영, 정재혁, 23기 김용대, 진희윤, 24기 도영현 슈퍼 엘니뇨로 인해 피해를 입은 남미 4년 만에 슈퍼 엘니뇨가 찾아왔다. 2023년 5월, 엘니뇨 감시구역인 Niño 3.4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기준치를 넘어서면서, 역대 4번째로 강한 ‘슈퍼(very strong) 엘니뇨’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엘니뇨란 적도 태평양 동쪽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채로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그 차이가 2도 이상 넘을 경우 ‘슈퍼 엘니뇨’로 분류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 한 해 발생한 엘니뇨로 인해 전 세계 3조5000억달러(약 4481조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주목.. 2023. 9. 4.
지구가 열받은 만큼의 대가, 누가 죄인인가 지구가 열받은 만큼의 대가, 누가 죄인인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유현서, 23기 고가현, 김경훈, 24기 김하은, 변지원 [세계를 강타하는 기후 위기] [자료 1. 2023 대한민국 3개월 일기 전망] 출처: 기상청 대한민국의 7월은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폭우와 극심한 폭염으로 나타난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고통받았다. 정부가 발간한 ‘2022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근 5년 평균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반대로 가뭄이 심한 지역도 있어 지역별로 여러 이상 기후 현상이 한 번에 나타났다. 또한 위의 자료와 같이 현재 남은 8월과 9월 중순까지의 기온도 평년(23.6~24.8℃) 보다 높을 확률이 50%라고 밝혀 폭염의 끝이 보이지 않는 .. 2023. 9. 3.
탄소먹는 갯벌 탄소먹는 갯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홍세은, 류나연, 23기 차승연, 정수정, 24기 박선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기체의 지속적 배출로 지구온난화가 심화되고 있다. ‘글로벌 탄소 예산 2022’보고서는 지난해 공기 중에 뿜어낸 탄소가 336억 t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는 75분마다 이산화탄소가 이집트 피라미드의 무게만큼 방출되는 것과 같다. 탄소 배출 증가율은 최근 10년간 감소하는 추세지만 전체 배출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30 NDC 및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이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31일, ‘블루카본 추진전략’을 수립해 블루카본의 가능성에 주목.. 2023. 9. 3.
[Remake]'해양쓰레기섬', 그만 커질 때도 됐지 않아? '해양쓰레기섬', 그만 커질 때도 됐지 않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예진 15기 김민서, 19기 도형준, 19기 염지원, 20기 황지영, 20기 윤진수님의 “해양쓰레기!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주신 김민서, 도형준, 염지원, 황지영, 윤진수님께 감사드립니다. 해양쓰레기의 심각성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양폐기물은 연간 총 8만4,106t이라고 한다. 또한,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수거한 해양폐기물은 101만t에 달하지만 처리시설이 부족하여 해양폐기물이 연안을 빠른 속도로 오염시키고 있다. 해양에 존재하는 쓰레기가 적절한 시기에 수거되지 않을 경우, 작은 조각으로 파편화되어 미세플라스틱 문제와 함께 쓰레기 수.. 2023. 8. 1.
먹을 수 있는 비닐의 등장 먹을 수 있는 비닐의 등장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김수현, 21기 박도현, 23기 안윤아 [자료1. 처리하지 못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비닐등의 재활용품] 출처: 시사저널 세계적인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우리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 이 중에서도 비닐은 많은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하지만 비닐의 대안을 찾는 노력과 함께, 최근에는 먹을 수 있는 비닐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도구로 인정받고 있으며,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비닐이 환경오염에 끼치는 악영향 [자료2. 비닐이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 출처: 대한산업안전협회 비닐봉지는 흔히 환경오염 .. 2023. 8. 1.
뜨거워지는 지구, 썰렁해지는 식탁 뜨거워지는 지구, 썰렁해지는 식탁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최정우 스리라차 소스 품귀현상 매운맛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스리라차 소스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화제이다. 스리라차는 할라페뇨 고추에 소금, 설탕, 마늘, 식초를 첨가한 양념이다. 태국에서 유래되어 미국에서 제품화되었고,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소스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매콤함과 낮은 열량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스리라차 소스를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자료 1. 후이퐁 푸드 스리라차 소스] 출처 : huyfong foods 그러나 스리라차 소스 가격이 치솟으면서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 아마존, 이베이 등 국외 온라인몰에서는 스리라차 소스 1병을 120달러, 한화로 약 15만 6,3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가격이 .. 2023.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