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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EXPO SOLAR)

2016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9. 30.

2016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신에너지·재생에너지 분야가 이슈가 되는 지금, 경기도 고양시 일산 KINTEX에서 97일 수요일부터 9일까지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엑스포는 아시아에서는 큰 규모로 진행되며 해외 많은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엑스포는 단순히 기업의 홍보와 기술 소개만 드러난 상업적인 장이 아니라 태양광의 최신 정보와 동향, 그리고 준비된 강연을 통해 지식적인 교류의 장으로도 그 의미를 가졌다. 개최에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녹색 에너지연구원을 더불어 6개 단체에서 공동주관하고 300여 개의 기업체와 각국의 바이어들이 방문객으로 참석한 것을 미루어 볼 때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사진1. 2016년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태양에너지 산업은 그 규모와 설치 수요가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며, 태양 모듈과 기판의 가격이 점차 하락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좋은 입지를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도 효율적 측면과 아직 원활하지 않은 비용적인 요소들을 미뤄 볼 때 많은 교류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국내의 태양광 관련 업체뿐만 아니라 중국기업에서도 참가를 하는만큼 PV에 관한 아시아의 전반적인 발전현황을 알수 있고, 에너지와 환경 관련 담당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 형성되었다는 것에 학술적 면모를 보였다. 특히나 이번 엑스포에는 태양광발전소 운영에 대한 자리와 더불어 일정마다 각기 다른 주제의 강연이 있어 그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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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엑스포 태양에너지 강연]

 출처-http://www.exposolar.org

 엑스포의 강연은 7일부터 시작하여 PV 비즈니스와 전략, 8일 PV 기술과 트렌드, 9일 PV 플랜트와 유지기술에 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강연은 에너지 관련 연구자 및 프로젝터 개발자, 태양광 설비 전문가들을 더불어 금융권 및 다양한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초청 포럼에 참여한 대학생들까지 포함하여 그 범위가 매우 넓었다. 강연을 통해 전시회 출품 기업과 참관객은 최신 기술과 시장성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폭넓은 기술적 노하우를 배워가는 계기가 형성되었다. 기업들은 각기 다른 부품 및 소재를 활용하여 그들의 고민과 생각을 디자인으로써 고안하였고, 각기 다른 기술들을 접목하여 제품을 출시하였다. 대표적인 품목들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태양광 셀 & 모듈

 단결정 및 다결정 실리콘 셀 & 모듈/ 박막실리콘 셀 & 모듈/ CIGS 화합물 박막 셀 & 모듈 등

태양광 생산장비

 담금 & 건조장비/ 실리콘 잉곳 생산 및 가공장비/ 웨이퍼 생산, 컷팅 장비/ 양극 산화장비/ CVD(화학적증착법)  장비/  Sputtering(스퍼터링) 장비/ 에칭(부식) 장비/ PV 성능 진단 및 모니터링 장비/ PV 발전 관련 장비 등

* 태양광 소재 및 부품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구면 실리콘/ 유리 및 Flexible 기판/ 유기막, 유기 염료 소재/ 금속 전극용 소재 등

* 태양광 전력 및 발전설비

 축전지, 충전지/ 변압기/ 전원공급기/ 커넥터/ 제어기 등

* 에너지저장시스템 및 솔루션

 배터리형 에너지저장장치/ 리튬이온전지/ 전력변환장치 등


 이런 기술의 개발을 위해 R&D에 투자하는 기업도 있으며 태양광판을 이용하여 태양광 가방, 태양광 충전기, 태양광 모자를 만든 업체도 있으며, 기술적 측면을 벗어나서 실제 사용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디자인한 기업들도 존재하였다. 산간지역에 많이 형성되는 국내 태양광시설이 폭설로 발전에 제한이 될 경우를 고려하여 발열 기능을 접목한 경우도 있으며, 방수 코팅을 입힌 경우, 태양광뿐 아니라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 기업체 등 많은 부분 함께 볼 수 있었다. 물론 기업적인 측면과 환경적 측면에서의 접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들은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층을 위해 태양광 기술을 이용한 산업발전은 그 수요가 앞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플랜트 및 다른 산업에서 수요가 늘어나리라 전망한다.


[사진3. 엑스포 외부 모습]

 매년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홍보 전략성과 참관기업 및 참관객의 지적 수준이 우수하다는 점과 해외바이어 초청 및 상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유럽에서부터 점차 아시아로 기술의 전파속도가 증가한다는 점과 기술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등을 통해 태양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2016년 계획된 엑스포는 좋은 성과를 안고 막을 내렸지만 새로운 기술 함께 2017년 계획되어 있다. 다음 엑스포 일정은 2017년 9월 6일(수)부터 8일(금),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KINTEX에서 진행될 것으로 계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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