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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후변화-환경241

기후난민과 유럽의회 선거: 불안한 미래 기후난민과 유럽의회 선거: 불안한 미래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손동찬 생존을 위해 이주하는 사람들지난 6월 24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한 일차전지 제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인명피해를 낳았다. 총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때 중국인 17명과 라오스인 1명을 포함한 18명은 이주노동자였다. 이들의 한국 이주 결정 배경엔 여러 요인이 있었겠지만, 한국의 임금 수준이 중국과 라오스보다 높은 점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즉, 이들은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타국으로 이주했다.이주노동자들보다 더 근본적 차원에서 생존을 위해 이주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기후난민’이다. 이들은 기후변화의 여러 영향으로 인해 이주를 결정하는데, 이 같은 영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2024. 7. 25.
탄소발자국 절반 감축 목표, 미리보는 '친환경' 파리 올림픽 탄소발자국 절반 감축 목표, 미리보는 '친환경' 파리 올림픽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그림1. 2024 파리 올림픽]출처 : HYPEBEAST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배출을 최소화하고 탄소발자국을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340만 톤을 배출한 2012 런던 올림픽, 360만 톤을 배출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비해 확연히 감소한 약 158만 톤의 탄소가 배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어떻게 절감할 계획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우선 올림픽 기간 선수 및 관계자에게 제공되는 1,300만 끼니의 식품 탄소발자국을 줄일 계획이다. 식품 탄소발자국이란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의미한다. .. 2024. 7. 1.
‘앨범깡’과 엔터 업계의 ‘ESG’는 공존할 수 있을까 ‘앨범깡’과 엔터 업계의 ‘ESG’는 공존할 수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K-POP 업계 ‘앨범깡’ 문화 확산최근 민희진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앨범깡’을 K-POP 업계의 폐해라고 지적했다. 요즘 K-POP 팬들 사이에서는 같은 앨범을 다량으로 구매하는 ‘앨범깡’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판매된 앨범 중 일부는 쓰레기통으로 버려진다. 게다가 화려하게 꾸며진 앨범은 분리수거조차 어려워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크다. 대량 구매 후 버려지는 K-POP 앨범앨범깡을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보통 아이돌 앨범에 포토 카드가 무작위로 들어있는데 원하는 멤버의 카드를 뽑기 위해서 앨범깡을 한다. 또 앨범을 많이 구매하면 팬 사인회에 당첨될 확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팬들은.. 2024. 5. 27.
[취재] [녹색 나들이 시리즈] 유행 타는 의류 산업의 친환경성은 어떻게? [취재] [녹색 나들이 시리즈] 유행 타는 의류 산업의 친환경성은 어떻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25기 김승현, 김해원 [패스트 패션의 건재함]패션계의 유행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계절이 바뀌며 입는 옷도 달라지고, 올해 입었던 옷을 내년에 다시 입지 않을지도 모른다. 주변에서 유행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달마다 수 벌의 새 옷을 사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고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옷을 구매하는 사람도 있다.[자료 1. 매년 버려지는 많은 양의 의류]출처 : 이투데이실제로 매년 6천만 톤의 의류가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생산된 의류 중 70%가 넘게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패스트 패션 때문에 판매됐던 옷도 금방 버려지기까지 하는 것이다. 심지어 전 세계 .. 2024. 5. 23.
수소불화탄소(HFC) 사용을 불허한다 수소불화탄소(HFC) 사용을 불허한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유현지 [오존층 회복? 하지만 남은 과제]"오존층, 2040년까지 1980년 수준 회복""몬트리올 의정서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환경 조약"1989년 세계 각국에서 '오존층 파괴 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를 체결한 이후 오존층 파괴의 주요 원인인 'CFC(염화불화탄소, Chlorofluorocarbon)'의 규제가 강화됐다. 흔히 '프레온 가스(Freon gas)'로 알려진 CFC는 수소를 포함된 HCFC(수소염화불화탄소, Hydrochlorofluorocarbon)가 주로 사용됐다. 독성도 없고 불에 타지도 않는 등의 특성으로 한때는 '꿈의 물질'로 손꼽히기도 했으나,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인식되어 엄격한 사용 제한이 시작됐다. [.. 2024. 5. 1.
[취재] [녹색 나들이 시리즈] 제로웨이스트숍, 친환경 관광을 도울 수 있을까? [취재] [녹색 나들이 시리즈] 제로웨이스트숍, 친환경 관광을 도울 수 있을까? </sp.. 2024. 5. 1.
[Remake] [취재] 친환경 야구, 진짜 친환경일까? [Remake] [취재] 친환경 야구, 진짜 친환경일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이전 기사에서 언급한 친환경 정책]2020년대에 들어오며 프로야구도 친환경 관련 정책이 시행되기 시작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일회용 응원 도구 사용 금지다. 고척스카이돔과 수원KT위즈파크를 시작으로 여러 야구장이 일회용 응원 도구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장 밖에서 파는 응원봉에 대한 규제는 이루어지지 않아 잠실야구장에서는 2024년에도 일회용 막대풍선을 볼 수 있다. 2023년 11월 일회용품 규제에 대한 계도 기간이 끝나 야구장에서 일회용 응원 도구 판매 적발 시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경기장 밖에서 파는 사람들에게는 이를 부과할 수 있다.하지만, 잠실야구장에서도 .. 2024. 4. 24.
담배꽁초, 재활용 쓰레기로의 변신 담배꽁초, 재활용 쓰레기로의 변신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배현지 [미세 플라스틱 덩어리 담배꽁초]길을 걷다 보면 누구나 길거리에 떨어진 담배꽁초를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심한 경우 빗물받이에 산더미 채 쌓여있거나, 골목이 담배로 뒤덮여있는 경우도 자주 목격할 수 있다.환경부의 2020 담배꽁초 관리 체계 마련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하루 평균 담배 판매량은 1억7200만 개비이다. 이 중 7.25%인 1246만6968개 담배꽁초가 길거리에 무단투기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자료 1. 담배꽁초가 가득한  창원시 성산구의 배수로]출처: 경남신문이렇게 버려진 담배꽁초는 미관을 해치는 것을 시작으로 빗물받이에 가득 차면 침수를 유발하거나 꺼지지 않은 불씨로 인해 화재 유발의 위험이 .. 202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