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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후변화-환경

대파가격의 폭등, 그 속에 숨겨진 비밀

by R.E.F 20기 강주혁 2021. 9. 27.

대파가격의 폭등, 그 속에 숨겨진 비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강주혁

 

대파로 인해 바뀐 일상생활

 올해 3, 많은 매스컴에서 다루었던 키워드가 있었다. 바로대파이다. 방송에서는 유명 연예인이 나와서 집에서 직접 대파를 기르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대파를 사는 보다, 집에서 직접 기르는 것이 좋은 같다라고 말하며, 키운 대파를 이용해 직접 파김치를 만드는 모습도 보였다.

[자료1. 대파를 직접 키우는 모습 (MBC 나혼자산다)]

출처: 머니S뉴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도 직접 대파를 키우는 경우가 늘어나게 되었으며, ‘파테크’, ‘대파코인’, ‘반려대파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단어만 보면, ‘재테크’, ‘비트코인 경제적 개념과 연관되는 키워드임을 확인할 있는데, 갑자기 이러한 용어가 나오게 것일까? 기사는 대중들이 대파를 직접 키우게 이유와 숨겨진 원인,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앞으로의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파가격의 상승 원인과 문제점

    사람들이 갑자기 대파를 키우게 원인은 바로가격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대파가격이 최근 들어 가장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구매하는 것보다 직접 키우는 것이 경제적이라 생각하게 것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가격이 상승하게 것일까? 아래 자료를 통해 함께 파악해보자.

[자료2. 대파가격 변화 추이]

출처: 네이트뉴스

     자료는 2020 12월부터 2021 3월까지의 대파 가격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이를 통해 3월의 대파 소매 가격이 kg 7,399, 도매 가격은 kg 5,792원에 거래된 것을 파악할 있다. 이는 2020 12월의 가격과 비교했을 , 2 정도 상승한 것이다. 대파가격이 상승하게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력부족 여러 요인이 종합적으로 포함될 있으나, 가장 원인은 기후변화였다.

     2020 여름, 국내에는 역대급 장마가 지속되었는데, 많은 강수량이 장기간에 걸쳐 내리게 되었고, 이는 과거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였다. 아래의 자료를 통해 이와 관련된 세부지표를 확인해보자.

[자료3. 장마철 세부지표 비교]

출처: 경향신문

   장마기간은 중부지방의 경우 54일로 파악되었는데, 이는 역대 최장시간 기록이었다. 누적 강수량의 경우 920mm 평년의 570mm보다 높은 수치가 집계되었으며, 월별로는 7월에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인 것으로 확인된다. 결국 장마철이 길어지면서, 모심기가 많이 늦어지게 되었고, 따라서 겨울철 대파가 자란 상태가 되었.

    또한, 겨울철 대파의 주요 생산지는 전라남도 신안, 진도 지역으로, 눈이 거의 오지 않는 남부지방이다. 하지만, 작년 겨울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언급된 지역에 한파와 폭설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모심기가 늦어 자란 상태였던 대파마저, 한파와 폭설로 인해 모두 죽게 되어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생산량이 사람들의 수요량을 감당하지 못해 가격이 폭등하게 되었.

    물론 현재는 대파 가격이 안정된 상황이다. 대중들도 이제는 대파에 대한 이슈를 잊어가고 있다. 이러한 이슈에 대해 일반인 A씨는지금은 대파 값이 비싸지 않던데, 이제는 상관없지 않나요?”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점은 결국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대파 생산량에 악영향을 주어 대파 가격 상승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파 가격을 폭등하게 만든 이상기후, 과연 현재는 어떤 상황일까?

 

기후변화 현황과 심각성

    현재 지구는기후위기시대에 살고 있다. ‘기후위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기후변화수준을 넘어선 심각한 상황을 의미한다. 이는 기후변화로는 현재의 심각성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후위기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것이다. 이러한 여파는, 국내 해외의 사건·사고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이상고온 현상으로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호주에서 산불이 크게 발생하여, 하늘에는 핏빛 하늘이 생기고 다량의 미세먼지가 발생하였다.

[자료4. 해외 이상기후 사건사고]

출처: 연합뉴스

    또한,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적도 지방에서 강한 태풍이 자주 형성되면서, 관련 피해가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이상기후는 농작물에도 피해를 주고 있는데, 아프리카 사막의 경우 이상기후로 비가 많이 오면서 메뚜기가 살기에 최적의 조건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는 메뚜기들이 아프리카 농장을 덮치는 것으로 이어졌고, 농작물을 모두 갉아먹게 되었다.

    이처럼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현재의 이상기후 현상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 각국 정부가 추세로 온실가스를 배출할 경우, 2100 지구 기온이 2.6~4.8, 해수면이 45cm~85cm 정도 상승하리라 전망했다.

[자료4. 지구 기온상승 시나리오]

출처: 연합뉴스

    이는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세계 항만도시가 점점 물에 잠기게 것을 의미한다. 국내의 경우 해안가 지역인 인천과 부산 등이 이에 포함되며, 해외의 경우 일본이 침수 지역으로 예상된. 그렇다면 기후위기, 이대로 지켜볼 수밖에 없는 것일까? 사실 세계적으로 이미 기후위기 문제에 공감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과연 현재 어떠한 노력을 것일까?

 

관련 해결방안의 현황

    세계 과학자들은이상기후는 화석연료의 사용이 주요 원인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매사추세츠대 우드웰 기후연구센터장인 필럽 더피는지난 뿐만 아니라, 년간 우리가 목도한 극심한 기후변화 현상은 위급한 상황임이 분명하다라고 말했으며, 미국 오리건주립대 생태학 교수인 윌리엄 리플은지구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에서 전환적 순간(tipping point) 이미 넘어섰다라고 답하며 신속한 대응을 요구했다.

[자료5. 국내 신재생에너지 현황]

출처: 통계청

   이를 위한 대응으로,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연대를 강화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고 노력하 있다. 따라서, 국내와 해외 각국은 탈탄소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덴마크의 경우해상풍력 발전 이용하여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KOTRA 최근 발표한 ‘2021 덴마크 해상풍력발전 산업 정보보고서에 따르면, 덴마크는 올해 7 기준 14개의 해상풍력발전을 운영 중이며, 누적발전 용량은 1,699MW(메가와트) 파악되었다. KOTRA 덴마크 무역관은한국 기업도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높여, 세계 해상풍력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앞으로 나아가야 방향

[자료6. 신재생에너지와 화석연료의 경계]

출처: 네이버 블로그

     그동안 기후위기 문제는 미래 후손들을 위해,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아직도 관련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서인지, 기후위기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결국 현재의 지구온난화 문제는 미래 후손뿐만 아니라, 당장 현재에 사 사람에게도 영향이 나타나고 . 다행스럽게도, 세계적으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국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확대율이 해외와 비교하여 부족한 상황이다.

    “늦지 않았다. 하지만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신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 탄소중립 연대 강화를 통해, 이상기후 현상을 해결해야만 것이다.

 


지구온난화 이상기후에 대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기사 더 알아보기

1. "20년 만에 불어닥친 최강한파, 또 다른 기후위기의 증상인가?", 19기 염지원,19기 정승준, 19기 김승호,18기 서현영,18기 김도희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tistory.com/3271 

2. "우리의 식탁이 위험해지고 있다!!", 17기 이지윤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tistory.com/3175


참고문헌

[대파로 인해 바뀐 일상생활]

1) 김유림, “샤이니 키도 직접 길러 먹어요”… 연예인도 빠진 ‘파테크’ 열풍, 머니S뉴스, 2021.04.18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41611208063085 

[대파가격의 상승 원인과 문제점]

1) 이정은, "한 단에 1만원…식탁에 대파가 사라졌다", 파이낸셜뉴스, 2021.03.12

https://news.nate.com/view/20210302n38341?mid=n0102

2) 김한솔, "한반도 덮친 이상기후의 악몽…언제까지 하늘만 쳐다볼 것인가", 경향신문, 2020.08.19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2008192126005#c2b

[기후변화 현황과 심각성]

1) 김효인, "기후변화 넘어 '기후 위기' 시대… 아픈 지구, 감염병 발생위험 더 커져",조선일보 ,2020.04.22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1/2020042102925.html

2) 김선형, "태풍에 아수라장 된 감포", 연합뉴스, 2020.09.03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oid=001&aid=0011857988

3) 노재현, "동아프리카에 대규모 메뚜기떼 공습…식량위기 악화 우려", 연합뉴스, 2020.01.25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oid=001&aid=0011356547

4) DL SS, "AUSTRALIA BUSHFIRES", 연합뉴스, 2019.11.19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oid=091&aid=0007638952

5) 이슬기, "2100년 지구기온 4.8도·해수면 82㎝↑"<유엔보고서>", 연합뉴스, 2013.09.27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oid=001&aid=0006504473

[관련 해결방안의 현황]

1) 이광빈, "세계 과학자 1만4천명 "기후변화 위급한 상황" 집단 경고(종합)", 연합뉴스, 2021.07.28

https://www.yna.co.kr/view/AKR20210728071951009?input=1195m

2) 통계청, 네이버 블로그, "한국판 그린뉴딜 주인공! 신재생에너지의 현주소", 2021.03.24

https://blog.naver.com/hi_nso/222285883482

3) 도수화, "해상풍력 강국 덴마크, 탄소중립 위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적극 육성", 산업일보, 2021.08.21

http://www.kidd.co.kr/news/223722

[앞으로 나아가야  방향]

1) 줄스트레이너, 네이버 블로그, "기온상승, 기후변화로 인한 불안한 미래", 2021.03.01

https://blog.naver.com/juls777/222261184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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