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ENTECH] 퀀텀캣, 지구를 위한 화학 반응을 촉진하다

[미리보는 ENTECH] 퀀텀캣, 지구를 위한 화학 반응을 촉진하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박재욱

 

[기업 소개]

[자료 1. 퀀텀캣의 로고와 슬로건 ]

출처 : 퀀텀캣

퀀텀캣의 사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지구를 살리는 촉매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촉매란 활성화 에너지를 낮추어 화학 반응이 쉽게 일어나도록 돕는 물질을 말하며, 예를 들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를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바꿔주는 데에도 촉매가 사용된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촉매는 '백금족 촉매'로 Pt(백금), Rh(로듐), Pd(팔라듐) 등이 이에 해당된다. 하지만 유용한 백금족 촉매들은 최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그 속도를 채굴량이 따라가지 못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가격도 폭등했다. 또한 백금족 촉매로 매연을 정화할 경우, 일정 이상의 고온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온에서는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퀀텀캣은 과거 1987년에 보고된 '금(Au) 나노입자'에 주목했다.

[제품 소개 및 기대 효과]

[자료 2. 퀀텀캣의 나노 캐이지를 활용한 Au 촉매]

출처 : 퀀텀캣

금(Au) 나노입자는 백금족 촉매에 비해 원료 비용을 10분의 1 이하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의 측면에서 월등히 우수하다. 하지만 Au 나노입자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응집이다. 금 나노입자끼리 너무 쉽게 뭉쳐버리는 바람에 다른 물질과 반응하는 화학반응을 활성화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퀀텀캣은 이를 '나노 캐이지' 기술을 활용하여 멋지게 해결한다. 쉽게 말해, 아주 작은 상자 속에 금 나노입자를 가두어 서로 뭉치는 현상을 방지하는 것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세계 최초로 금 나노입자의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이다.

 

[자료 3. 퀀텀캣의 촉매 제품들]

출처 : 퀀텀캣

이러한 퀀텀캣의 획기적인 촉매를 이용하면 자동차의 연료 소모량과 유해가스 배출량을 모두 감소시킬 수 있으며, 발전소나 공장의 배출 가스를 정화하는 데에 필요한 비용도 크게 낮출 수 있다. 물 속에 녹아있는 유기 화합물을 상온에서 쉽게 산화하여 물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연료전지 대비 에너지 효율을 30% 가량 상승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상온에서 수소를 쉽게 산화시키는 특성으로 미래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수소 산업에 안정성을 더할 수도 있다.

[기업 홈페이지]

https://quantumc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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