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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술-산업-정책

[취재]세 살 적 환경 교육, 여든까지 간다

by R.E.F 23기 김경훈 2024. 5. 1.

세 살 적 환경 교육, 여든까지 간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김용대, 24기 이지혜

 

세대별 동상이몽(同床異夢)

[자료 1. 세대에 따른 사회⋅환경문제 1순위 응답 비율]

출처: "기후변화 인식과 대응 행동의 세대 간 비교: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재구성

(베이비붐 세대: 1956~1964년 출생, X세대: 1965~1976년 출생, 전기 Y세대: 1977~1986년 출생, 후기 Y세대: 1987~1996년 출생, Z세대 1997~2006년 출생)

세대 별로 심각하게 여기는 사회⋅환경문제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령이 낮은 세대에서 일자리 부족과 남녀갈등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었다. 젊은 세대가 기후위기에서 보다 오래, 심각한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 것은 당장 일상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이 이들 세대에게 훨씬 더 무겁게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자료 2. 한국의 연령별 기후유권자 비율]

출처: 건국대학교 이관후 교수

전국적으로 1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기후위기 설문조사’에서도 기후의제에 대해 알고, 민감하게 반응해 이를 중심으로 투표선택을 고려하는 기후 유권자는 연령별로 다르게 나왔다. 18~29세보다 30~50대에서 많은 것으로, 60세 이상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모두 신뢰할 수는 없겠지만, 한 가지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젊은 연령 세대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문제들로 높은 연령 세대보다 기후위기에 느끼는 중요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세대 간 기후변화의 인식이 다른 이유

[자료 3. 기억상실증]

출처: 동아사이언스

젊은 세대(Z세대, 후기 Y세대)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해 과거와 현재의 비교가 어렵다. 이미 기후변화가 진행 중인 시대적 흐름 속에서 태어나고 성장했기에 극단적인 폭염⋅태풍과 같은 이상기후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특별한 사건이라기보다 일상적인 기후 상황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환경에 대한 세대 간 기억상실(environmental generational amnesia)”로 설명할 수 있다. 이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환경이 산림 벌채, 해양산성화, 기후변화 등으로 파괴됐음에도, 각 세대의 아이들은 자신이 태어난 환경을 정상으로 인식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자료 4.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출처: 2022 대한민국 환경교육

기억상실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절된 기억을 충분히 공유하고 소통하는 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환경감성이 발달하는 유아시기의 환경교육이 중요하다.

 

유아시기에도 환경교육이 필요하다

[자료 5. 유아기 사진]

출처: Pixabay

유아교육법 제2조에 따르면, '유아'는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어린이를 일컫는다. 특히 유아시기에는 사회성과 정서, 인지능력이 발달되며, 가정이나 유치원을 통해 사회적 제도를 학습하게 된다. 따라서 조기에 환경교육을 제공한다면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부여할 수 있다. 또한 6~7세의 어린이들은 주변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사소한 것에도 탐구력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환경교육을 진행한다면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어린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환경교육 시스템은 잘 구축되어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우선 환경교육과 관련된 법령을 살펴봤다.

  • 교육기본법(2023.09.27 시행)

[자료 6. 교육기본법 제22조의2]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교육기본법 제22조의2에서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국민이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전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ㆍ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2023.06.11 시행)

[자료 7.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또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환경교육법) 제4조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시책 수행과 민간의 활동을 지원할 책무를 진다. 특히 제10조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환경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항목을 제시한다.

현재 시행 중인 교육기본법과 환경교육법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를 둘러싼 환경교육에 대해 국가차원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국내에서 환경교육을 위한 법률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유아환경교육은 실제로 얼마나 시행되었는지 수치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유아환경교육을 위해

[자료 8. 2010년~2023년 유아환경교육 운영실적]

출처: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우선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을 통해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교육 운영실적을 확인했다. 2010년에는 참여인원이 약 5천명에 그쳤지만, 2016년부터 참여인원이 2만4천명으로 급상승하면서 2023년에는 약 5만4천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최근 국내에서 유아환경교육이 점차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자료 9. 연령별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수] 

출처: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자료 재구성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초등 대상이 355개로 제일 많고, 유아 대상은 114개로 전 연령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아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개설돼 있으며, 대부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자료 10. 국내 유아 대상 기후환경교육관]

출처: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프로그램 이외에도 유아를 대상으로 한 기후환경교육관이 현재 수도권과 충북권에 마련돼 있다. 본 기관에서는 수준별로 전문화된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경교육에 대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돼있다. 올해의 경우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하며, 특히 수도권에 위치한 교육관에서는 '숲속환경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실내 뿐만 아니라 실외 생태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자료 11.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전경]

출처: ⓒ23기 김용대

국내에 많은 환경교육기관이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본 기사를 작성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3명은 인천 미추홀구에서 유아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 방문하여 정동민 팀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다.

[자료 12.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정동민 팀장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출처: ⓒ23기 김경훈

Q. 저희가 작성할 기사의 주제가 ‘유아 환경 교육의 필요성’인데요. 유아 환경 교육이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또한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데 있어서 유아 환경교육이 어떤 도움을 줄까요?

A. 모두 아시겠지만 지구상에서 환경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게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의 변화를 통해 환경의 변화를 가장 크게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런 인간을 변화시키는 데에는 교육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요. 따라서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어릴 때부터 교육을 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유아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Q. 현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는 한 달에 평균적으로 몇 명의 유아를 교육하고 있나요?

A. 한 달에 대략 10~15회 정도 평균 20명씩 교육하니까, 한 달에 평균적으로 200명을 교육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다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유아 환경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의 특징에 맞춰 수업 시간은 줄이고, 대신 놀이 시간을 길게 잡습니다. 즉, 이론 교육을 깊게 하기보다는 이론을 접목한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단어의 뜻을 익히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유아 환경 교육을 실시하시면서 겪으신 어려움에는 어떤 게 있나요?

A. 같은 유아라고 해도 연령에 따라 발달 정도의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교육 효과성을 위해 6~7세를 교육 대상으로 삼고 있는데, 가끔 4~5세를 데려오시는 경우들도 있어요. 이처럼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다양한 나이대의 유아를 교육하는 보육 기관이다 보니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교육 효과성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Q. 교육 효과성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요. 효과성이란 즉슨, 6~7세 연령대의 아이들이 더 교육 내용을 잘 받아들이고 오래 지속할 수 있다는 의미인가요?

A. 네. 저희가 교육하는 내용이 일반적인 생활 교육이라기보다는 도덕 교육에 가까운 부분도 있고, 행동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요. 그렇다보니 읽고 쓰고 이해하는 데 있어서 어느 정도 교육적 역량을 갖춘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6~7세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내용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즉, 영유아의 교육 효과성이 떨어진다는 건 영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이 불가능하다는 게 아니라, 저희 센터가 유아 교육 전문기관이 아니다 보니 영유아 교육 커리큘럼까지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무래도 유아 교육은 사범대학교에서도 따로 나눠질 정도로 전문적인 영역이기도 하고요.

Q. 보통 유아는 집에서 부모님과 있는 시간이 더 많잖아요. 그렇다면 집에서 부모님이 아이에게 할 수 있는 환경 교육이 있을까요?

A. 사실 요새는 부모님과 있는 시간보다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이 더 길긴 한데요. (웃음)  사실 저희 센터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게, 유아 교육을 통해 부모님도 변화시키자는 목표도 있어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어렵기도 하고, ‘부모님은 아이들을 기르니까 책임감을 가져야 된다’고 하기에는 부모님이 지게 되는 책임이 너무 무거워지죠. 그럼에도 부모님께서 해주셨으면 하는 부분은, 가정에서 폐기물 및 자원에 대해 소비 중심적인 인식을 가르치지 않는 것입니다.

Q. 여태까지 유아 환경 교육을 진행하시면서 가장 성취감을 느끼신 순간은 언제였나요?

A. 아무래도 짧은 교육 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는 게 가장 보기 좋았죠. 저희 센터는 행동의 변화를 목표로 분리배출처럼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가르치고 체험할 수 있게 하거든요. 그렇게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처음에는 쓰레기를 어디에 버려야 하는지, 나눠 버려야 하는 건지 모르다가 교육 마지막쯤에는 직접 분리배출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그럴 때 가장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Q. 대학 시절 환경교육과를 전공했다 말씀하셨는데요. 전국에 환경교육과가 많이 없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대학에서 환경교육과 개설을 확대해 나간다면 유아 환경 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까요?

A. 환경교육과를 확대하는 것보다 환경교육자를 필요로 하는 곳을 더 많이 만드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할 사람이 없다기보다는 자리가 없어서 사람이 안 오는 게 아닌가 싶어요. 현재 사회환경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환경교육사들도 갈 곳이 없는 상황이거든요. 일자리를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환경교육 전공을 늘린다면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저희 과 졸업생 중에서 환경교육을 하는 사람이 10분의 1도 안 되거든요. 그러니 환경교육과를 먼저 늘리기보다는 일할 수 있는 기관과 자리를 늘리는 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유아 환경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A. 무엇보다도 환경 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들도 많고, 할 여력이 있는 곳도 많은데 기회가 없어서 못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기관 및 단체를 늘려 환경교육사들이 설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유아 환경 교육을 확대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기억상실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환경교육

젊은 세대의 기후변화 인식과 대응 노력이 부족하다면, 앞으로 다가올 기후위기를 극복할 동력이 부족할 것이다. 

다행히 국내의 ‘교육기본법’과 ‘환경교육법’에는 유아환경교육을 위한 내용이 마련돼 있다. 그동안 국가차원에서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제공하며 국내 유아환경교육 참여인원은 2010년 5천 명에서 2만4천 명으로 2016년부터 급증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약 5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아환경교육을 비롯한 환경교육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환경교육 기관의 수를 늘려 지역별로 특화된 환경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각 지역에서는 지역 고유의 환경적 이슈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 지역에 특화된 환경 문제를 다루는 교육을 진행한다면 환경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늘리고, 나아가 실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기억상실증이 미래 세대에게도 이어지지 않기 위한 첫 번째 단추가 ‘환경교육’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환경교육에 대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기사 더 알아보기

1. "[인터뷰] 어르신! 대신기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어떠셨나요?", 21기 길민석, 22기 박도원, 유현서, 23기 김서정, 김예진, 신지연, 진희,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org/4260

 

[인터뷰] 어르신! 대신기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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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터뷰] 청소년들이 받는 환경교육, 한 번이라도 제대로 알아보셨나요?", 20기 윤진수, 21기 곽서영, 정재혁, 홍서현, 22기 홍세은, 23기 안윤아,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org/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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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세대 별 동상이몽(同床異夢)

1) 이관후 건국대학교 교수, “우리 국민 17,000명에게 기후위기에 대해 물었습니다”, 2024.01.25

2) 오수빈⋅윤순진, “기후변화 인식과 대응 행동의 세대 간 비교: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25권 4호, pp. 341-362(2022.12), http://doi.org/10.17965/kjee.2022.35.4.341

유아시기에도 환경교육이 필요하다

1) 국가법령정보센터, 교육기본법, 2023.09.27.,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d=000901&ancYnChk=0#0000

2) 국가법령정보센터, 유아교육법, 2023.09.27., https://www.law.go.kr/%EB%B2%95%EB%A0%B9/%EC%9C%A0%EC%95%84%EA%B5%90%EC%9C%A1%EB%B2%95

3) 국가법령정보센터,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2023.06.11.,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d=010712&ancYnChk=0#0000

4) 신라대학교 아동교육연구지원센터, "3세 발달 특성", https://rscce.silla.ac.kr/rscce/index.php?pCode=info013

5) 신라대학교 아동교육연구지원센터, "4세 발달 특성", https://rscce.silla.ac.kr/rscce/index.php?pCode=info014

6) 신라대학교 아동교육연구지원센터, "5세 발달 특성", https://rscce.silla.ac.kr/rscce/index.php?pCode=info015

7) 포항 아이누리유치원어린이집, "6세 발달특성", https://www.einoori.com/?page_id=278

8) 포항 아이누리유치원어린이집, "7세 발달특성", https://www.einoori.com/?page_id=281

유아환경교육을 위해

1)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유아 기후환경교육관, https://www.keep.go.kr/front/fclt/infntEnveduFclt.html

2)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프로그램, https://www.keep.go.kr/front/envEdu/prgrmListForm.html

기억상실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환경교육

1)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프로그램, https://www.keep.go.kr/front/envEdu/prgrmListFor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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