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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석유고갈, 환경문제의 대안은 원자력발전밖에 없는가? 다른 에너지들은 어디쯤 와있나?

by S.F. 단장 장익성 2011. 4. 4.

알다시피 석유고갈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원자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우리는 원자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일을 겪고 있습니다..
석유고갈과 환경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에너지원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소, 바이오, 폐기물 등이 있습니다.

이 에너지원들만 사용하고, 원자력은 앞으로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원자력에너지는 지금 시점에서 가장 저렴한 에너지이기 때문이지요.
 
그림2에서 알 수 있듯이 석유에 비해 4배 이상 저렴합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맥파워)


이런 이유 때문에 이번 일본 원자력 발전소 폭발 이후에도 많은 국가들이 원전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환경오염을 발생시키는 석유와 위험한 원자력 사이에서 우리의 신재생에너지는 무력하기만 한 걸까요?

그건 아닙니다. 원자력 발전 비용이 싼 것은 발전에 필요한 비용만 따질 때 입니다. 사고가 났을 때의 위험 비용과 원자력 폐기물 재처리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입니다.

쉽게 말해 발전소를 짓고 전기를 만들어 내는 데 필요한 돈과 그 발전소가 잘못되었을 때의 위험까지 고려해서 원자력 발전소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일본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누가 원자력발전소 옆에서 살고 싶겠습니까..ㅠㅠ

그리고 또 한가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비용이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태양광을 이용하여 전기를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비용이, 기존에 석유를 이용해서 전기를 만들어 낼 때 필요한 비용과 같아지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시점을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그리드패리티에 2012년~2015년쯤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의 캘리포니아 지역의 경우, 태양광발전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현재 그리드패리티에 거의 근접해 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 2011년 태양광시장 전망 및 주요기업 동향, 11p 참조)

아주 희망적인 소식이지요? 석유와 원자력 대신 태양광이나 풍력을 이용하여 전기를 이용하게 될 날이 점차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2011년 4월 6일~4월8일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입니다.
 


태양광뿐만 아니라 태양열,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소식들을 생생하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사전등록 서둘러 주세요. 사전등록하면 공짜, 현장에서 등록하면 만원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energyexpo.co.kr/kor/)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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