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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타

에너지, 먼저 '절약' 하자!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8. 10.



에너지, 먼저 < 절약 > 해야 한다! ’ 


[ 그림 1. 에너지절약 포스터 그림 ]

출처: 구글 홈페이지


원전을 신재생에너지와 LNG로 대체하는 것은 요금인상 요인이 되지만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 하락, 철저한 수요관리.....'


 

[ 사진 1.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발전소 ]

출처: 네이버 이미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탈원전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731일 있었던 여당과 정부의 정책협의에서 산업부의 보고에 따르면 전력 소비량, 연료비 변동, 신재생 발전단가 하락, 발전 연료 세금, 탈원전 효과 등을 고려해 검토한 결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탈원전 정책으로 5년 내 전기 요금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김학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탈원전 정책의 의미와 추진 방향기조발제를 통해 원전을 신재생에너지와 LNG로 대체하는 것은 요금인상 요인이 되지만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 하락, 철저한 수요관리, 첨단 ICT 기술 적용을 통한 에너지효율 향상, 스마트그리드 및 스마트 미터 보급 확대 등에 따른 요금 인하 요인이 더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5년간의 전기 요금만 전망하고 있는 점과 5년간 생산되는 전기는 이제까지 준비한 정책의 결과이며 신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결과가 아니라는 점 등 5년 이 후의 장기적인 부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런 에너지 발전 산업의 혼란기 속에서 더 가깝고 모두가 인정하며 실천할 수 있는 정책, 방법 및 행동은 바로 에너지 절약이다


 

[ 사진 2. 서울야경사진 ]

 

 [ 그림 2. 에너지 표현 그림]

 출처: 구글 홈페이지


 1.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2016, 작년 여름은 누진세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전기요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알 수 있었고 올해는 누진제도도 개편되었다. 각 가정에는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수많은 전기용품이 있다. 냉장고, TV, 에어컨, 선풍기, 전등 등 거의 모든 가전제품은 전기기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인 가구 기준 한 달 평균 전기 소비량은 350KWh 이며 개편된 누진제도로 계산하면 55080원이다.

 [ 표 1. 누진제 개편 전후 주택용 전기요금 ]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 여름철 사용하는 에어컨

 여름철 에어컨 사용은 적정 온도를 지켜야 한다. 적정 온도는 24~26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으며 에어컨을 껐다 켰다 반복하는 것이 더 많은 전기요금을 발생시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또한 에어컨 가동 시 처음은 강풍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필터와 실외기를 2~3주 주기로 청소해야 한다.

 

- 전기 흡혈귀 대기 전력

 대기 전력은 전기, 전자기기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기기에서 소비되는 전력이다. 전기 흡혈귀, 전기 먹는 하마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에 따르면 매월 한 가정에서 소비하는 평균 대기전력은 37.1KWh로 돈으로는 약 9천원 정도이다. 한 가구당 1년에 10만원 정도는 대기 전력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며 국내 연간 소비 전력량의 1.67%에 해당한다. 이렇게 낭비되는 국고는 1500만 가구 기준 매년 5000억원에 달한다.

 대기전력의 해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먼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대기전력 절감제품 사용하기(에너지 절약마크가 있는 제품),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제도인 e-스텐바이프로그램 이용하기, 컴퓨터 절전모드 생활화, 에너지절약형 제품 사용, 절전제어장치 활용하기, TV전원끄기 그리고 컴퓨터의 경우에는 환경부가 무료로 보급하고 있는 그린터치(www.greentouch.co.kr)’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기전력을 줄일 수 있다.

이를 전부 절약한다면 원자력발전소 1기의 건설 효과를 거둘 수도 있는 전력량이다.


  


[ 그림 3, 사진 3. 대기전력 그림]

출처: 구글 홈페이지

 이외에도 가정에서는 안 쓰는 플러그 뽑기, 사용하지 않는 곳의 조명 소등, 여름철 전력피크시간대(오후2~ 5)에넌 전기사용 자제, 세탁물 한 번에 모아서 사용, 냉장고 음식물은 60%정도로 채우기, 백열등 형광등을 LED 조명 등 고효율조명으로 교체하기 등의 많은 방법이 있다. 최근에는 태양광 발전과 같은 아파트 가구에도 설치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발전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2. 공장에서의 에너지 절약_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

 공장 특히 제조업에서는 많은 양의 전력이 소비된다. 이에 대해 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으로 다음과 같이 필수사항과 권장사항으로 항목을 나누어 권면하고 있다.

 

- 필수사항

 ‘가동하지 않거나 대기상태에 있는 설비의 전원을 차단하고 공회전을 방지’, ‘주기적으로 설비의 유지보수를 관리하는 구역별 담당자를 지정,운영’, ‘실내온도 26도씨 이상으로 유지’, ‘실내용 환기팬은 상시 가동하지 않고 적정 주기로 가동’, ‘퇴근시 프린터 등 사무기기의 전원 차단’, ‘주간에는 창측 조명을 소등하고 자연 채광을 이용’, ‘전력 위기시 운영할 대응조직 구축 및 대웅매뉴얼 마련등의 항목이 있다.

 

- 권장사항

 ‘전력피크관리를 위해 설비의 가동시간을 분산’, ‘기존 설비를 전력소모가 적은 고효율설비로 교체’, ‘저효율조명은 LED조명 등 고효율조명으로 교체’, ‘사업장 전기 낭비 점검 패트롤을 운영등이 있다.

 

- SK하이닉스의 전기 절약의 예

 SK하이닉스는 생활절전 5계명(실내 적정온도 지키기, 전등 끄기,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엘리베이터 타기 대신 걷기, PC 및 모니터 끄기)을 가지고 실천,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 에너지 암행어사 제도(순찰 제도)를 통해 취약 시간대 전력 낭비요소를 찾아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 사진 4. SK하이닉스 암행어사 순찰 장면 ]

출처: SK하이닉스 홈페이지

- 에너지절약 전문 기업 협회_ESCO

 ESCO(Energy Service Company)는 에너지 사용자를 대신하여 에너지 진단, 시설개체, 유지보수 등을 포괄적으로 수행하는 서비스 기업으로, 에너지 사용자가 ESCO를 통해 에너지절약시설에 투자할 경우, 초기 투자비나 기술력에 대한 부담 없이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ESCO사업은 1992년 국내에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약 13천여억원의 높은 에너지절감효과를 나타내고 있고 일반 건물 외에도 공공기관, 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정부위탁사업, 교육사업, 간행물 발간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공장 등 대전력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협회를 통해서도 에너지 절약과 전기 요금 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 그림 4. ESCO 로고 그림 ]

출처: ESCO 홈페이지


 가정과 건물 그리고 공장 등 우리가 거하는 모든 곳에서는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절약은 또 하나의 에너지 발전 방법이다. 에너지를 어떻게 친환경적으로 어떻게 더 많이 발전할까를 생각하기 전에 가장 가까이에서부터 에너지를 절약하는 자세가 새로운 전력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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