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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미리보는 ENTECH] 커피박, 버리지 말고 가지고 놀아요

by R.E.F. 20기 서범석 2022. 8. 17.

[미리보는 ENTECH] 커피박, 버리지 말고 가지고 놀아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서범석

[자료 1. 그린 몬스터 로고]

그린 몬스터는 친환경적으로 모래를 만든다. 기존 유기화합물 코팅 모래와는 달리 커피박을 재활용하여 모래를 만든다. 그린 몬스터의 모래에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은 절대 포함하지 않는다. 모래놀이는 키즈카페 놀이기구 중 선호도 1위로 선정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모래놀이 시설 입주 후 1.4배의 매출 증가 효과가 있었고 시설 회전율도 증가했다. 주된 이용자가 어린이인 만큼, 소비자들은 유해 물질에 민감하다. 커피박으로 만든 모래는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아 학부모들의 선호를 받기 쉽다. 친환경적인 모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커피박 모래의 전망 역시 밝을 것으로 보인다. 

인공적으로 만든 유기화합모래에 비해 커피박 모래는 저렴하다.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모래의 경우 10Kg 기준으로 12~15만원인 반면, 커피박 모래는 5만원 수준으로 기존 가격의 1/3이다. 비록 커피박 모래의 경우 교체 주기가 1/2 수준으로 더 짧아 자주 교체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 

[자료 2. 커피박 모래의 장점]

모래가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모래를 뭉치고 부수고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만족감을 느끼고 불안과 심리적 긴장을 해소한다. 모래를 만지며 손을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소근육과 두뇌를 개발할 수 있고 친구들과 함께 노는 과정에서 사회성, 도덕성을 함양할 수 있다. 모래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하여 창의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도 모래놀이가 가지는 특별한 장점이다. 

커피박 모래는 단순히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만든 모래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환경오염 예방 뿐만 아니라 인체, 건강에 대한 걱정 없는 놀이가 가능하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문화 생활로서 자리잡을 것이다. 

[자료 3. 그린 몬스터의 커피박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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