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CH 후기] 발전하는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에 기여하다, 와이파워원

발전하는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에 기여하다, 와이파워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23기 차승연

 

[와이파워원(WiPowerOne) 소개]

와이파워원(WiPowerOne)은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무선 전력전송 기술을 바탕으로 2018년 교원 창업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다양한 전기차용 무선 충전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데, 전기 승용차, 전기 버스, 전기 트럭 등 많은 자동차에 제공하고 있다. 사업분야는 전기차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제조하고 판매하며, 대용량 급속충전 기술인 전기 승용차용 22kW, 전기 트럭용 50kW, 전기 버스용 150kW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국제 표준의 2배에 해당하는 넓은 충전 영역과 주행 중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 소개]

 

[자료 1. 무선 충전 기술 원리]

출처 : 뉴스핌

 

무선 충전 기술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급전레일에서 자기장을 형성시키고 자기공진 유도원리에 따라 차량에 부착된 픽업장치에서 유도된 교류전압을 다시직류 전압으로 전환시켜 배터리를 충전시킨다.

 

[자료 2. 대전에서 상용 운행 중인 무선 충전 전기 버스]

출처 : 서울신문

 

[와이파워원(WiPowerOne) 사업영역]

[자료3. 와이파워원 부스 내부 포스터]

출처 : ©20기 윤진수

● 전기 승용차
와이파워원은 전기승용차 하부에 집전패드를 부착하여 22kW 무선충전을 시연하고 있다. 국제 표준의 2배에 해당하는 영역에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90분이다. 

● 전기 버스
와이파워원은 2019년 12월 두바이 실리콘 오아이스 지역에서 전기 택시와 전기 버스의 주행 중/정차 중 무선충전을 시연했다. 현재 150kW 무선 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3대의 전기 버스가 상용 운행 중이며 각 버스는 주차 중에 무선 충전이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 전기 트럭
와이파워원은 50kW 무선 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 트럭이 올해부터 국내 물류센터에서 운행될 예정이며, 물건을 싣고 내리는 동안 충전이 완료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자료4. 와이파워원 전기차 충전 시연 모습]

출처 : ©20기 윤진수

 

와이파워원은 2019년 2월 기준 전국 4개 도시, 전기버스 100대와 전기승용차 4대, 총 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다. 그 중 확정된 것은 대전-국토부 스마트 시티 선정 및 전기마을버스 3대 규모로 진행된다.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에서는 노선버스 도입을 논의 중에 있다.

해외에서도 두바이, 영국 등에서 도입을 협의 중이다. 영국 FlexPowerLTD NDA를 체결 후 2019년 9월에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두바이 Silicon Oasis PJT로 선정되었다. 

 

[전기차 충전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 필요]

이제 전기차는 친환경 차의 대명사가 됐다. 다만 전기차 확산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전기차 충전소이다. 전기차 완속 충전의 경우 집 앞에서 몇 시간 동안 충전해야 한다. 전기 트럭의 경우 역시 휴게소에서 줄을 지어 충전을 기다리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고 고장난 충전기도 여럿 보였다. 와이파워원과 같은 기업들이 충전소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충전의 접근성을 높여준다면 전기차 보급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기차 무선 충전 시대가 도래하는 그 날까지 무선 충전 기술의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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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에 대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기사 더 알아보기

1. "충전하지 말고 교환하세요, 배터리 스와핑", 23기 신지연,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org/4040

충전하지 말고 교환하세요, 배터리 스와핑

2. "5분 만에 완충되는 전기차가 있다고?", 22기 박주은,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org/3855

5분 만에 완충되는 전기차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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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와이파워원(WiPowerOne) 사업 영역]

1) 김정민, 일요신문, "[샌드박스 혁신 리포트] 전기차 무선 충전 시대 꿈꾸는 ‘와이파워원’", 2022.9.21,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36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