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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ENTECH 후기] 부산 이앤이, 유기성 폐기물로 세상을 정화하다

by R.E.F 21기 김채윤 2023. 9. 12.

부산 이앤이, 유기성 폐기물로 세상을 정화하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김채윤, 22기 홍세은

 

[부산이앤이 소개]

부산이앤이는 안전환경경영과 지속가능경영을 바탕으로 수도, 하수 및 폐기물 처리와 원료 재생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온실가스로 인한 온난화와 경제 성장에 따른 폐기물 증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고유가 시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폐기물 기반 SRF 연료를 생산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이들은 부산시에서 발생하는 하루 4000 톤의 생활폐기물 가운데 900 톤을 수집하고, 이중 가연성 폐기물 500 톤을 연료화해 연간 5만 7,000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9만 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동시에 연간 174,000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함으로써 지구 환경을 되살리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SRF란?]

[자료 1. SRF와 자원순환 가동원리]

출처: 부산이앤이 브로슈어

SRF(Solid Refuse Fuel)란 생활폐기물 중 가연성분만 선별하여 연료화로 만든 물질로 자원순환 가동원리에 의해 생산된다. 이는 매립되는 폐기물의 양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최대한의 자원을 회수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으로, 소각∙매립되던 생활폐기물 중 가연성 폐기물만 분리 선별 후 연료화 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수요처(각종 산업시설 등)에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방식이다. 건설 폐기물의 경우 혼합배출되어 나오기 때문에 재활용률이 낮아 대부분 가정쓰레기와 시장쓰레기를 포함하는 생활폐기물을 활용하고 있다.

 

[시설 계통도 소개 및 인터뷰]

부산 이앤이의 부스에서는 연료화 시설과 발전 시설 계통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해당 시설은 종량제 봉투에 일반적으로 버리는 쓰레기 수거 및 선별로 시작된다. 우선 트롬멜 스크린을 이용해 20cm 이상, 20cm 이하, 12cm 이하의 세가지 크기별로 분류한 후 작은 것들은 진동 스크린(일종의 채와 같은 역할)을 거쳐 위아래로 분리한다. 위에 남는 폐기물은 풍력 선별기로 이동하는데, 풍력선별기에서는 말 그대로 바람을 계속해서 분출해 폐기물이 무게별로 날아가는 거리가 다름을 이용해 무게별로 분리한다. 여기서 더 가벼운 것들은 따로 광학선별을 하게 된다. 광학선별을 통해 유리나 도자기와 같은 가연성이 아닌 물질을 따로 분리한다. 최종적으로 가연성 물질을 모아 유기물 선별기를 통해 유기물이면서 가연성을 가진 폐기물을 모으는데 이것이 SRF이다.

[자료 2. 부산이앤이 시설 계통도]

출처: 부산이앤이 브로슈어

페기물을 받아서 SRF를 생산하는 것이 연료화 공정이고, 다음으로 발전 시설에서는 생산된 SRF를 순환 유동층 연소로에 투입한다. SRF 자체를 투입하면 온도가 어느정도 형성(향상)된 상태에서는 발열량이 있기 때문에 계속 온도가 유지되고 순환 이동을 하면서 생성된 900도 이상의 고온의 가스가 보일러로 들어가면서 증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생성된 증기를 가지고 증기터빈에서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렇게 생산한 전기를 한전 등의 기업에 판매하며, 전기 뿐 아니라 일부 증기도 판매하고 있다. 나머지 후단에 대한 설비들은 연소하고 난 가스가 이동하기 때문에 연소가스처리설비(오염물질을 저감시키는 후단의 설비들)가 여기집진기, 활성탄 등등의 약품처리를 통해 SCR에서 암모니아를 뿌리면서 배출 농도를 법적 기준치 이하로 맞춰서 정화한 후에 공정에서 발생하는 생성물을 최종적으로 굴뚝으로 배출한다.

 

Q) 그러면 연소과정에서 CO2와 같은 탄소배출이 발생할 것 같은데 따로 탄소 포집이 들어가나요 아니면 이 과정에서 걸러져서 다 나가는 건가요?

A) 별도로 CO2를 포집해서 하는 과정은 설계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지 않은데 그게 그대로 나가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이므로 현재는 기준치 이하로 없앤 다음에 내보내고 있다. 순환 유동층 연소로라는 것 자체가 CO2 발생량이 많지 않다. 완전연소 효율이 가장 높아서 유럽에서 많이 쓰고 있는 연소로다. 일반 소각장은 이런 선별과정을 거치지 않고 쓰레기를 봉투 째 넣다 보니 오염물질 발생량이 많은데, 해당 설비에서는 선별과정을 거쳐 연소로 운영도 쉽고 오염물질도 많이 나오지 않는다.

 


 

 

참고문헌

1) 부산이앤이 브로슈어, "부산광역시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발전시설",  http://www.busanene.co.kr/main/images/sub/busanene_brochur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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