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다, 한국환경공단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고가현, 김예진
[한국환경공단 소개]
한국환경공단은 환경개선과 자원순환 촉진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통한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를 지키기 위해 ▲화학물질 안전 관리 및 환경 유해 물질 검사⋅분석 ▲대기⋅수질 등 환경측정망 및 관제센터 구축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환경 관련 국제 협약 대응 ▲수생태 복원 및 토양,지하수 환경 조사⋅평가⋅정화 ▲하⋅폐수처리 시설 및 폐자원에너지화 시설 등 환경시설 설치,운영 ▲폐기물 발생 억제⋅순환 이용 및 친환경 처리사업 ▲환경오염 방지⋅환경개선 및 자원순환 관련 정책 수행 등과 같은 업무를 수행한다.
[자료1. 한국환경공단 부스 전경]
출처 : ©23기 고가현
부산에서 열린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서 한국환경공단은 포스터와 모형으로 사업을 소개했다. 포스터 내용을 보아, 한국환경공단은 대국민 생활밀착형 환경 서비스로 생활 주변 불편 요소를 직접 차단하고 조사하여 방안을 제공하며, 유해화학물질을 관리하고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의 시행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등 환경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을 지원, 기후대응기금의 운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운영한다.
[자료2.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 모형]
출처 : ©23기 고가현
유해화학물질 취급 검사 부서에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모형을 만들어 대표적인 시설들을 소개했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는 크게 제조 사용 시설과 저장탱크, 보관 시설 출하로 나뉘며, 한국환경공단은 시설이 검사 기준에 부합하는지 검사한다. 예로, 저장 탱크는 인화성 물질인 경우에 접지가 되어 있는지 보고 근처에 개인보호관이 비상시에 설치가 돼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저장 시설은 관제탑이나 중앙 메인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의 유해화학물질 취급 검사 부서의 사원은 “사업장은 한국환경공단과 산업안전보건공단, 가스안전공사 중에서 선택하여 유해 물질 취급시설을 검사받고 합격을 받아야지만 사용할 수 있으며 1년 혹은 2년 주기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서 안전하게 운영이 되고 있는지를 검사받는다”고 설명했다.
[진행 사업 소개]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오염 방지 및 기후 위기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 탄소 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효과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목적과 관련한 사업들을 크게 5가지로 분류하여 추진 중이다.
1) 기후대기
미세먼지 예보 알림 서비스 신청,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 전기차 구매 및 지원하는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운영함으로써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만들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국가 및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지원한다. 지구온난화 유발 물질인 냉매의 누출 저감을 위한 관리 및 처리 기반을 구축 중이다.
2) 환경시설
수생태복원 사업 하에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염된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하천 정비로 훼손된 생물 서식처를 복원하여 수생태계 건강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수생태계 복원 후 칠곡시 동정천의 경우 BOD 기준 복원 전 3.6mg/L에서 복원 후 1.7mg/L로 줄었으며, 생물종이 14종 늘어 생물 다양성이 증가한 바 있다.
3) 물/토양
물 관리 정책 지원과 수질, 토양, 지하수의 오염 관리 및 물 산업 지원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사용하는 물의 오염을 막고 정화하여 더욱 건강하게 한다.
물 산업 진흥과 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운영 중이다. 물 산업 관련 기업들의 기술 개발부터 해외 시장 진출까지 전 주기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원한다.
4) 자원순환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지속 가능한 자원을 유지하는 순환사업에 앞장섬으로써 깨끗한 환경이 보전되는 세상을 만든다.
시, 도 및 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자별로 자원순환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자원순환 성과관리제도와 생산자 책임재활용제도 등을 운영 및 관리함으로써 폐기물의 최종 처분을 최소화하고, 순환 이용률을 높여 자원 및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에 기여한다.
5) 국민건강
다양한 생활밀착형 환경 서비스로 자연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활환경까지 고려하여 환경복지 증진에 기여한다.
환경사랑 홍보교육관 사업이 이에 속한다. 또한 건축물 석면안전 관리 제도에 따라 석면 조사 및 관리를 진행한다. 이 제도는 공공건물,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에 사용된 석면건축자재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건축물 석면지도 작성, 석면건축물 안전 관리인 지정, 석면건축자재 평가 및 조치 등을 통해 석면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더 나아가 한국환경공단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선도하여 포용적 환경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분야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ESG 지원 쳬계를 강화하여 환경 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K-eco 동반 성장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
[환경사랑 홍보교육관]
[자료3. 어린이들이 환경사랑 홍보교육관에서 환경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 : 워터저널
한국환경공단은 환경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취지로 환경사랑 홍보교육관을 운영 중이다. 전국에 7곳이 있으며 부산 홍보교육관은 2016년 5월 24일에 개관하였다.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 이슈와 생활 속 환경사랑 실천방법을 배워보는 체험형 학습공간이다.
부산 지역 환경사랑 홍보교육관에는 ①기후 대기 Zone ②물 환경 Zone ③토양 환경 Zone ④자원 순환 Zone ⑤층간 소음 Zone ⑥환경 디지털 체험관 ⑦환경체험실로 7개의 학습공간이 있다. 기후변화의 현상과 원인, 토양오염원의 종류와 해결 방법 등을 배우고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환경사랑을 실천해 볼 수 있다.
방학 중 가족과 함께하는 Eco-School 및 중학생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같은 특별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환경사랑 홍보교육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참고문헌
1) 한국환경공단, https://www.keco.or.kr/web/index.do
2) 환경사랑홍보교육관, https://www.keco.or.kr/ecolove/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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