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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태양광-태양열

[2012 시화권역 청소년 태양광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탐방기] 대회 준비

by S.F. 1기 대용이 2012. 8. 19.






바다가 보이고 낭만이 흐르는 곳에서 펼쳐진 태양광 모형 자동차 경주 대회!!







하지만 현실은 마냥 낭만적이지만은 않습니다. 뭘 하든 사람 손이 갈 수 밖에 없으니까요. ^^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수많은 분들이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구슬땀을 흘리고 계셨습니다. 

 




아래 생수통 보이시죠? ^^ ㅎㅎ  설치가 끝나고 분리수거 된 빈 페트병을 보았는데 양이 상당하더라구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많은 분들께서 대회 준비에 한참이셨습니다.

미리 설치 된 연습 레인에서 시험 주행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모습의 자동차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중 눈에 띄게 빠른 팀이 있어 인터뷰를 요청 드렸습니다.  





   S.F : 대회는 어떻게 참가하게 되셨나요?

   어머님 : 아이가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만들기를 해요. 그런데 아는 분이 YMCA에서 이런 대회가 있다는 걸 소개시켜줘서 참가하게 됐어요. 대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 이구요.


   S.F : 만드실 때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아버님 : 만들 때요? 기어 등 나머지 부분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모터와 솔라셀만 제공해 주거든요. 저희는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만들다 보니 기성품을 이용해서 만드는 팀에 비해서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S.F : 제공해주는모터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재료를 사용해도 상관없나요?

   아버님 : 네 상관없습니다. 저희는 대부분 직접 구해서 제작했어요. 바퀴는 집에 있는 장난감 중에 아이가 갖고 놀지 않는 경찰차가 있어서 그 경찰차 바퀴를 빼서 만들었고, 기어는 집에 안 쓰는 프린터기가 있는데 프린터 안에 보면 잉크가 왔다갔다하게 만드는 기어가 있잖아요? 그 안에 있는 기어를 빼서 만들었어요.


   S.F : 만드실 때 특히 신경 쓰신 부분이 있으시다면요?

   아버님 : 최대한 가벼우면서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 차체를 카드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S.F : 기성품을 사용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기어 등의 위치를 잡기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아버님 : . 구멍 뚫는 위치크기를 맞추는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기어의 크기가 커서 기어의 위치를 먼저 잡고 그 뒤에 바퀴의 위치와 크기를 맞춰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내 아들 딸이 내가 만든 자동차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어떨까요? 참 흐뭇하지 않을까 싶어요. ^^

실제 아이들도 모형자동차 경주를 재밌어했구요. 

이 순간만큼은 뽀로로보다 태양광 모형 자동차가 더 인기가 있었다니까요!! 레알~!!!!!






그 밖에도 정말 다양한 모습의 자동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경주부문 이외에도   

디자인 부문 대회도 함께 열렸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는 다 같이 신재생에너지를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대회지,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회는 아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디자인 부문을 같이 심사한 건 신의 한 수 인듯해요!? 

꾸미는 건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아니면 자동차 제작은 아버님께서 디자인은 어머님께서 하실 수도 있는 거구요. ㅎㅎ 





그럼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자동차들을 일단 맛보기로 살짝 보실까요? 


동생이 안신는 신발을 활용해 만든 자동차 입니다.

화이트 바탕에 깔끔한 디자인에 꽃무늬 범퍼가 인상적인 자동차 입니다.





얼마전 광복절이었는데, 이 자동차에서도 독립의 의지가 느껴지지 않나요? ㅎㅎ

 





세단의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자동차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플라스틱인줄 알았는데 재질이 종이로 만든 자동차였습니다. 거기에 락카로 색을 칠한 거죠.

바퀴부터 차체의 각도 솔라셀의 위치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는 걸 알 수 있다.







기성용 컨셉카 입니다 ㅎㅎ




 


공룡이 참 귀엽죠?? ^^




태양광 발전 방법 중에 집광형 발전방식 (CPV: concentrating photo voltaics)이 있습니다.

빛을 모아서 발전 효율을 높이려는 방법인데요, 이를 모형 자동차에 접목시킨 자동차도 있었습니다!!


출처: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kiecookie1&logNo=130122157008&categoryNo=42&viewDate=&currentPage=1&listtype=0

출처: http://goodbye.paran.com/transfer/




 



어렸을 때 미니카 경주를 기억하시나요? 일반 건전지가 아닌 충전지를 활용해서 출력을 높였었잖아요?

이 모형 자동차도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아이디어를 아이가 접목시켰다는 것!!!

 








마지막으로 하나 더!! 이번엔 동영상 입니다!!




기발하지 않나요? 보통 태양광 자동차 하면 태양광 발전을 통해 바퀴를 굴릴 생각을 하는데 

거기에 날개를 달아서 바람의 힘으로 가다니!!

그 틀을 깬 아이디어가 참 신선했습니다. ㅎㅎ 선풍기를 품은 자동차입니다.

물론 지상에서의 경주는 불리 할 수 있겠지만 물 위에서라면 또 다르지 않을까요?? ^^












지금까지는 경주 맛보기였구요 이제 다음 기사부터 본격적인 레이스에 관한 내용이 펼쳐집니다!!

실제 트랙을 질주하는 자동차들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다음 기사로 GO~!!




S.F. 3기 최재연 (suhosiin@yahoo.ca)

S.F. 4기 김상범 (ksb5529@naver.com)

S.F. 1기 이대용 (Ekddm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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