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기술-산업-정책472 미세먼지 1차 해결책: 옥내저탄장 미세먼지 1차 해결책: 옥내저탄장 국내 환경정책에 맞추어 국내 발전소 회사들은 전력 생산 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비산먼지를 줄이는 것이다. 비산먼지는 야적장 등 일정한 배출구(굴뚝) 없이 대기 중에 직접 배출되는 먼지를 말한다. 특히 화력 발전소의 주원료인 석탄은 대부분 외부에 저탄장에 저장하기 때문에 비산먼지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로 주민들의 환경문제와 인근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친다. 석탄을 저장하는데 있어 이런 필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내 화력 발전소들은 옥내 저탄장을 설치하여 해결하는 중이다. 「표 1. 전국미세먼지 배출 현황」 출처: 워터저널 여러 화력 발전소 중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에 설치된 옥내 저탄장이 국내 최대 규.. 2018. 5. 17. < 인천 업사이클 에코 센터 > 에너지와 자원을 한번에 잡는다 에너지와 자원을 한번에 잡는다 그림 1. 호모오일리쿠스 호모오일리쿠스(Homo Oilicus); 석유를 입고, 먹고, 쓰는 것에 중독되어 있는 현대인을 지칭. 석유 문명에 의존하는 현대인류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다. 지구는 쓰레기 더미로 채워져 생태 황무지가 되고 있으며, ‘지구 용량초과의 날’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하루 빨리 화석연료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생산ᆞ소비의 패러다임으로 변화해야 한다. 에너지 자립과 자원순환 측면의 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 업사이클 에코 센터’를 다녀왔다. 1. 에코센터 소개 그림 2. 인천 업사이클 에코센터 전경 출처 : 일요신문 인천 업사이클 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는 자원순환 및 환경교육과 지속가능 생태도시 기반 .. 2018. 4. 15. ‘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으로 2030년을 보다 ‘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으로 2030년을 보다 에너지 정책을 수립할 때에는 중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우리나라는 15년을 기준으로 2년마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해서 미래 전력 문제를 다루고 있다. 2017년 12월에 ‘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발표되었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변하면 에너지정책과 같이 큰 틀부터 가전제품의 특징과 같은 작은 틀까지 변화한다. 향후 15년 후인 2030년의 에너지 정책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고 있는지, 제 7차 기본계획과 비교해 보았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그래프1. 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주요 내용] 출처- 파이낸셜뉴스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점은 전력수급 구조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한.. 2018. 3. 20. 당신이 사용하는 제품은 얼마나 환경적인가 -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에 대해 당신이 사용하는 제품은 얼마나 환경적인가 -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에 대해 1년 전 홈커밍데이 행사 진행 간 종이컵 대신 텀블러 혹은 개인 컵을 사용하는 인원에게 소정의 경품을 수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재생에너지를 표방하는 단체이기에 참신한 기획이라고 생각했고, 단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머그컵,텀블러가 종이컵보다 얼마나 친환경적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는데, 정확히 어느 항목에서 어느정도 양의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 기관 및 환경단체에서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등을 통해 재사용 가능한 컵(혹은 텀블러) 활용을 장려하고 있는 추세인데, 재사용 가능한 컵은 종이컵(혹은 일회용 컵)에 비해 얼마나 친환경.. 2018. 3. 17. 교토의정서와 파리협약, 무엇이 같고 다를까? 교토의정서와 파리협약, 무엇이 같고 다를까? 2017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협정 탈퇴 선언으로 전 세계가 들썩였었다. 과연 파리협정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고, 어떤 중요성을 가지고 있기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것일까? 파리협정에 대해 알아보는 것과 동시에, 국제기후협약에 대한 논의에서 빼 놓아서는 안 되는 교토의정서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먼저 교토의정서와 파리협약, 두 개의 큰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UNFCCC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당사국총회에서 결정된 협약이라는 것이다. UNFCCC는 1992년 기후변화에 관한 UN 기본협약(유엔기후변화협약)으로 온실가스의 인위적인 방출을 규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는 최초의 공식적인 초국가 기후협약의 등장인 점, 그리고 각국의 지속 가능한 경.. 2018. 3. 17. 탈핵으로 끝?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탈핵으로 끝?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일년 전에 우연한 기회로 영화 판도라를 본 후 여러가지 느끼는 것이 많았고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좋은 영화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원자력기술연구원과 환경단체의 입장을 리뷰해 보는 기사를 작성하였다.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인식이 판이하게 나뉠때 즈음 원자력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생각에서 이번 기사를 기획하였다. ‘원전 르네상스’라는 시대였던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기점으로 에너지 생산과 사용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인식의 변화가 일었다. 그 이후로도 크고작은 사건들로 결국 ‘탈핵’이라는 단어가 요즘에는 심심치 않게 들린다. 원자력이 미움 받는 이유는, 피폭에 의한 위험성 하나만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자 그럼 이제 그 ‘탈핵’만 하면 안전할까? 아직 .. 2018. 3. 16. 대한민국의 그리드 패리티를 위해 우리나라의 그리드 패리티 달성을 위해 그리드 패리티는 화석에너지 발전단가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와 같아지는 시점을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미래세대에 더 좋은 환경을 전해주려는 인류의 바람이 커지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불길이 번지고 있는 만큼, 그리드 패리티는 모든 나라에서 하루빨리 달성하고 싶은 목표이다. 이미 많은 나라들, 특히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라 할 수 있는 유럽의 몇몇 나라들은 그리드 패리티를 달성한 사례가 속속히 나오고 있으나 아직 산업의 단계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비교적 뒤처져있는 우리나라는 갈 길이 멀기만 하다. 그래서 이번 기사는 ‘그리드 패리티’를 중점적으로, 국내와 해외의 그리드 패리티 현황을 살펴보고, 대한민국의 그리드 패리티를 가로막는 장애물들과 그 해결방안을 알아볼 것이다... 2018. 2. 10. LNG 냉열, 신재생에너지 반열에 오르다 LNG 냉열, 신재생에너지 반열에 오르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늘리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 발표되었다. 이 계획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TF(Task Force; 특별 대책반)가 6개월여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것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도표 1_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보급목표]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를 통한 2030년까지 신규 설비용량(48.7GW)을 채우기 위한 주체별 공급 계획은 농가 태양광 15GW, 협동조합 등 소규모 사업 7.5GW, 주택 등 자가용 시설 확대가 2.1GW이다. 이들을 모두 합치면 24.6GW로 절반가량이 채워지며, 나머지 절반인 24.1GW는 .. 2018. 1. 16.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