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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후변화-환경235

남북한 산림, 뭉치면 산다! 남북한 산림, 뭉치면 산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조현욱 서론 지난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 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한 산림협력을 제안하였다. 그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안보 상의 이유를 언급하며, 한반도의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산림협력’이라는 수단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남북 간 평화를 증진하고자 한 것이다. [자료 1.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기조연설] 출처 : THE NEWS 이러한 행동의 기저에는 최근 발표한 2020 탄소 중립 시나리오가 있다. 우리나라가 목표로 하는 탄소의 흡수량이 약 -25.3백만톤(A안과 B안 모두)인 만큼,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산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2021. 12. 27.
쓰레기 처리. 당신은 아십니까? 쓰레기 처리. 당신은 아십니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김민주, 20기 이주선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많이 바꿔 놓았다. 코로나19가 일상에 침투하며 배달 음식은 증가했고, 병원에는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가득해졌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집콕’ 생활과 비대면 소비가 쓰레기 폭증으로 이어졌다. 2020년 한국의 마스크 생산량은 여의도 면적의 17배로 16억 7463만 장이다. 코로나19로 인간이 아프고 있지만, 쓰레기로 인해 지구는 어쩌면 더 심하게 병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환경오염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 환경오염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생활폐기물의 정의와 처리 방법, 환경오염] 생활폐기물이란 사람의 생활이.. 2021. 11. 29.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블루카본이란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이와 덧붙여 산림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그린카본이라 하며, 화석연료 등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주로 기여하는 탄소 배출원은 블랙카본이라 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이하 IPCC)는 2019년 발표한 ‘해양 및 빙권 특별보고서’에서 블루카본을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에 미국이나 호주 등 주요 국가는 블루카본을 국가 온실가스 통계에 포함했으며, 28개국은 연안습지를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활용하고도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 블루카본으로 인정된 수단은 맹그로브, .. 2021. 11. 29.
Fast Fashion, 그리고 의류의 제품 환경성 Fast Fashion, 그리고 의류의 제품 환경성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김원경 [자료 1. 패스트 패션의 시장 규모] 출처 : 한동신문 Fast Fashion 패스트 패션의 등장 패스트 패션이란? 패스트 패션이란, 최신 유행을 즉각 반영한 디자인, 비교적 저렴한 가격, 빠른 상품 회전율로 승부하는 패션 또는 패션사업을 뜻하는 말이다. 주문을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인 패스트푸드(fast food)처럼, 빠르게 제작되어 빠르게 유통된다는 의미에서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일반 패션업체들은 일반적으로 1년에 4~5회씩 계절별로 신상품을 내놓지만 패스트패션 업체들은 보통 1~2주일 단위로 신상품을 선보인다. 심지어 3~4일 만에 또는 하루 만에 상품이 교체되는 .. 2021. 11. 29.
탈영병 잡는 군대, 기후변화는 못 잡는가? 탈영병 잡는 군대, 기후변화는 못 잡는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조현욱 수많은 나라가 산업,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 중립을 추진해나가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탄소 배출 규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가령, 수송분야에서는 석유와 가스 등 화석연료 없이 전기나 수소를 이용한 친환경 자동차 도입을 가속화하고, 주택분야는 외벽을 대체하는 태양광 모듈을 부착하는 등 친환경 주택 건설에 힘쓰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노력을 하지도, 해야 할 의무도 없는 사각 지대의 분야가 있다. 바로 군사 분야다. 기후위기 협정에서 군사 분야는 탄소 배출량을 명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군사 활동 중 발생하는 탄소가 아무리 많이 배출하더라.. 2021. 10. 26.
한국도 내년 대선은 ‘기후대선'? 한국도 내년 대선은 ‘기후대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독일의 ‘기후총선’이 남긴 의미 지난 9월 26일 독일 총선이 실시되었다. 독일 총선은 기후 총선이기도 하다. 6개 주요 정당은 좌우로 구분되는 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 기후 관련 정책을 우선 과제로 뽑고 있다. 독일 총선에 출마하는 주요 정당 6곳 모두 향후 4년간 기후를 최우선 정책 과제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강경 우파로 분류되는 독일을 위한 대안(AfD)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늦어도 2050년까지 기후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이런 주요 정당들이 기후 공약을 앞세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지난 7월 독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소 18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홍수와 유럽과 북미의 이상기후 등이 시민들의 기후위기에 대.. 2021. 10. 25.
지역개발, 이제는 LID 시대 지역개발, 이제는 LID 시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강주혁 [세계는 지금 물난리에 빠져 있다] 여름철만 되면 찾아오는 그것, 바로 “장마”이다. 장마의 기간은 더욱 길어지고, 강우량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따라서 이로 인한 홍수와 태풍의 발생도 늘어나고 있다. 많은 원인이 있겠으나, 여름철 이러한 피해가 늘어난 근본적인 원인은 지구온난화로 떠오르고 있다. 안타깝게도 앞으로 이들은 더욱 자주 발생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구온난화의 심화로 적도 지방 기온이 더욱 상승했고, 이로 인한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시키기 위한 태풍의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발생한 다량의 수증기로 인해 강우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로 인한 홍수 피해도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2021. 10. 25.
적자생존의 가속화: 누가누가 버티나 적자생존의 가속화: 누가누가 버티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알렌의 법칙(Allen’s rule)에 의하면, 저위도로 갈수록 동물들의 귀나 꼬리의 크기가 커지고, 고위도로 갈수록 그 크기가 작아진다. 이는 모두 동물들이 주변환경, 주변온도에 적응하기 위한 자연현상이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지구의 온도가 점차 상승함에 따라, 더욱 많은 동물들의 귀나 꼬리와 같은 부속물의 크기가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상대적인 부속물 크기의 비례적인 증가와 그에 따른 신체 비율의 변화는 '형상 변화, Shape-shifting'라고 일컬어질 수 있으며 지구 온도 상승에 대한 동물들의 전례 없는 반응이다. [자료 1. 조류의 열화상 이미지. 부리가 제일 따뜻한 부위임을 .. 2021.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