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현재 많은 대학교에서 그린캠퍼스를 추진하고 있고, 그린캠퍼스를 통해 여러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환경보호 활동 등을 하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 환경공단에서는 이러한 그린캠퍼스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서 그린캠퍼스 대학생 친환경 캠프를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주관, 주최하였다. 여러 활동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내용은 현재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스타트업 CEO들과 환경일보 사장님을 모시고 대학생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토대로 환경에 대한 토론은 물론,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일부를 기사화하였다.
Q. 김익수 대표님은 어떻게 언론인이 되셨나요? 또한 환경일보의 방향성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A. 저는 원래 언론인 출신이 아닙니다. 포스코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아주 우연한 기회에 언론의 일을 잠깐 도와주면서 17년 동안 이 인연을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환경언론이지만 환경만을 다루지 않습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환경을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환경은 뒷전이 됩니다. 청정에너지 체재를 갖추어서 사회에 경제적으로 친화적이면 버릴 수 있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언론의 방향도 환경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살핍니다. 그래서 취재도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 정책 사회를 봄으로써 다방면의 시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론은 현장이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현장 중심의 취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은 직접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고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또한 정확한 자료와 정보가 판단에 의해 잘못된 점을 바로잡으려고 합니다.
Q. 기프트카 어떻게 보면 자동차의 사용량을 늘릴 수 있는데 어떻게 환경적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었나요?
A. (김탄휴 대표님) 기프트카를 받기 시작한 것부터 설명하자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을 때 걱정이 되었던 것은 제가 걸어 다닐 수 있는 수준에서만 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범위를 전국적으로 늘려보았고 현대차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현대 기프트카는 원래 청년창업자를 위한 것이 아닌, 어르신들의 제 2, 제 3 의 삶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었고, 대부분이 행상을 하시는 분들이었으나, 제가 뽑히고 나서 청년 창업 기프트카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프트카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전국적으로 교육을 가능하게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돌아다니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현대에서 제공받은 트럭의 연비는 스포츠카 정도의 수준입니다. 이 차를 타고 부산까지 가게 된다면 기름을 계속 넣어주어야 합니다. ‘이걸 타고 돌아다니면서 환경교육을 한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향후 이 차를 판매하고 하이브리드 차를 12월부터 도입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Q. 윤태환대표님에게 질문 하고싶습니다. 대표님은 어떻게 그리고 왜 루트에너지를 만들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저는 한국에서 공부를 하다가 후에 덴마크에서 더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덴마크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시민중심으로 기존의 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이 독일보다 먼저 했던 나라이고 독일이 모방을 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덴마크 국민에 대해 알고 싶었고, 기술도 배우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시민 중심의 에너지 시장의 생태계를 만들어 바텀업, 아래 시민들한테 먼저 가장 큰 이익을 주고 그렇게 산업이 발전하고 국가가 발전하는 성공사례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이것이 가능하겠다.’라는 생각이 이어져 회사 이름도 루트(ROOT)에너지라고 지었습니다. 시민들이 재생에너지로부터 많은 이득을 보고 그 양분으로부터 먹고 자란 시스템과 열매를 만들고 싶어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인식을 정치적으로 활용 하거나, 시민사회 역할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 할 수 있었지만 저한테는 저의 성향이나 역량을 보았을 때 비즈니스가 잘 맞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Q.루트에너지는 어떤 곳에 태양광을 설치하나요?
A. 현재 우리나라는 안 쓰는 땅이 버려지거든요. 버려지는 도로들도 많이 있고요. 저희가 지향하는 방향은 최대한 나무를 베지 않고 활용되지 않는 부지를 활용하여 결국에는 그런 땅들에게 가치관을 두고 판단을 해야 하거든요.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 나무를 베고 태양광만 짓고 자꾸 언론이나 다른 쪽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고, 대안들을 찾는 방안이 모색이 되어야하고, 저희 기업부터 접근을 최소화하는 노력들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같이 해주셔야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목소리를 키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김익수 대표님에게 질문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학생들이 기업을 들어가게 될텐데,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어떤 건가요?
A. 도전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는 일하는 처음에는 도전하는 자세를 강조하고, 그다음은 정신을 강조합니다. 우리 사회가 정신을 놓치면 좋은 스타트업의 기회나 색다른 기회에 뿌리를 내리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회사 요건은 도전이지만, 사회 책임정신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Q.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경험이 많으신데, 교육의 에러사항이나 현실에 필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A. (김탄휴 대표님) 어린이들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에러 사항이라면 저는 교육전공이 아닌 경영학 전공이다 보니 아이들이 배운 것들이 지역별로 차이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A지역의 학생들의 경우 7살인데, 광합성에 관하여 토론이 가능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또 어떤 지역들을 가보면 4학년 5학년인데 정신들이 하나도 잡혀있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차이에서 오는 것들을 아직까지는 제가 받아들이기에게는 낮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출발하기 전에 선생님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말을 하였을 때 아이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까요? 해서 강의안 A B C를 드리고 수준에 맞추어서 강의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눈빛을 보고 강의 수준을 바꾸기도 합니다.
그리고 좋은 점은 제가 기가 다 빨리고 와서 잠을 편히 잘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다 보니까 제가 쌓아두었던 에너지를 그날 아이들에게 모두 전달하고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돈이 안되더라도 매일매일 버티는 이유 같습니다.
[사진 3. 질문을 받고 있는 3명의 CEO분들]
Q.최근 한국에너지공사와의 협업으로 태양광발전사업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상품을 개발하여 투자를 유치하고, 시작 당일에 투자자 모집을 마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당한 합리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업의 구체적인 수입구조와 사업 모델이 궁금하고 향후 기존 금융권과의 연계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윤태환 대표님)저희 상품은 에너지공사에서 가지고 있는 옥상의 공동 부지를 이용하여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를 하였습니다. 거기에 시민들을 포함한 개인들에게 투자금을 받아서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전기를 생산하여 판매한 수익금을 투자하신 분들에게 7.5~8%의 수익을 되돌려주는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런칭 하자마자 4분 동안 1억이 모였고, 나머지 금액은 50분 후에 총 1억 8천이 모일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한 크라우드 펀딩 중에서 가장 빨리 마감된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만든 상품이 개인 소비자에게 가치를 줄 수 있구나’라며 뿌듯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상품을 개발하려 합니다. 이 말은 저희가 적극적으로 쓸 수 있는 땅들, 전국적으로 태양광 사업들을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 유연한 금융으로 금융 조건으로 제공하며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발전소를 지을 계획이고 20개 정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익구조와 사업모델이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먼저 기존 금융권과의 연계에 대해서는 농협은행과 함께 하고 있으며, 미래에셋과 같은 증권사와도 협업을 하는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것은 단순하게 전기를 만들어내는 발전소라기보다는 금융상품으로도 굉장히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왜냐하면 발전소는 한번 지으면 20년 30년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건물의 경우에 부동산에 투자를 하게 되고 만약에 미분양 사건이 생기면 금전적으로 리스크가 큰 반면, 태양광이나 풍력은 생산한 전기를 모두 한전에서 구매를 해주기 때문에 미분양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금융기관에서 저희 루트에너지와 콜라보를 통해 상품들을 늘려서 일반 개인들이 투자하도록 유도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같이 개척을 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수익구조나 사업모델은 저희는 기본적으로 중계를 해주는 플랫폼입니다. 태양광발전이나 재생에너지 발전을 하시는 사업자와 그 발전소에 투자를 하려는 개인과 법인 그 사이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써 저희가 플랫폼을 만들고 중개 수수료를 받으면서 발전소를 유지관리를 하면서 나오는 등 발생되는 여러 가지 수수료를 저희가 책정해서 돈을 받습니다. 거기서 수익이 나고 저희 회사도 운영할 만큼 충분한 수익이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 통해서 기존의 우리나라는 엔지니어링 중심 태양광 제조 시공 쪽만 주로 했다면, 저희가 새로 개척하는 부분은 더 바텀 쪽에 금융 서비스, 관리 운영 서비스를 아이티 기반으로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Q.태양광 에너지에 관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태양광 효율을 둘째 치고 수익이 높은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용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요, 왜 그런지 근본적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A. (윤태환 대표님) 태양광이 수익이 나오기 시작한 지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불과 2-3년 전까지 경제성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태양광을 지어서 전기를 판다면 잘해야 2~3%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때는 가격이 지금보다 40% 비쌌습니다. 하지만 근래 2-3년 사이에 가격이 굉장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래서 경제성이 분기당 바뀌는 현상이 굉장히 좋아지고 있고, 국내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실제로 한 가지 예를 들자면 경기도 포천 농지에 농촌 태양광을 하고 있는데, 농사를 짓고 있는 분들에게 1년에 농사를 지어서 나오는 수익에 대해서 질문을 하였습니다. 세금, 재료비 등 비용을 빼면 1년에 평균 평당 천 원 정도 나온다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적었습니다. 그런데 태양광을 현재 하게 되면 평당 5만5천원에서 5만9천원이 나오게 됩니다. 거의 50배~60배의 수익이 나옵니다. 게다가 논 토지에 높게 태양광을 같이 짓는다면 벼농사와 동시에 태양광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농부 분들과 같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사업이 이쪽 분야 같습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에서 2030년까지 20%의 재생에너지를 달성하겠다고 하였는데, 산술적으로 거꾸로 계산을 해보면 대략 한 50~60GW 급의 태양광, 풍력을 짓겠다는 것이고 시공비용만을 따져보았을 때 160조~200조원의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국내에서 200조원 만들어낼 수 있는 산업분야가 있습니까? 현재는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비즈니스 중 하나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4.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환경일보 김익수 대표님]
Q. 국민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알아야할만한 환경기사가 있을까요?
A. (김익수대표님) 좋은 질문입니다. 일단 정부나 정부 산하기관에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들, 미세먼지처럼 몸에서 바로 반응을 보이는 것들을 1순위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낙동강 페놀사건도 그렇습니다. 미세먼지 관련해서도 민주당 강변호 의원이 법안을 제안을 한 상태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에너지 관련한 5개의 발의가 되었고, 통과가 될 것입니다. 질문처럼 당장에 내 옆에는 없지만 결국에는 나 혹은 내 자식들에게 영향을 줄 것들이 가려져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AI 매몰지입니다. 얼마 전에 살충제 계란이 파문이 되었고 그 닭들은 현재 매몰되어있습니다. 잘 있을까요? 아니거든요. 듣고 싶지 않죠? 이것이 바로 불편한 진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최소한 5000곳 이상이 AI 매몰 부지로 방치 되어있습니다. 저는 특정 기관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법 제도상의 모순, 아까 말씀드린 정신이 뒷전에 가있기 때문에 내가 책임을 후대에게 넘기고 있는 꼴입니다. 또한 구제역의 경우, 매몰지 주변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때문에 민간에서 들어오는 신고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그것을 쉬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감당하기가 어렵고, 예산도 없기 때문입니다. 눈으로만 보이는 문제보다는 잘 보이지 않는 문제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우리나라 환경교육의 문제점과 가장 필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김탄휴 대표님) 아이들이 환경교육이라는 콘텐츠를 전혀 환경에 묶어서 생각하고 있지 않은 점, 그리고 세상에는 수많은 문제들 중에서 환경에 묶여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이 있는데, 아이들이 이걸 연결해서 생각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지금 우리나라 의무교육 제도상에서는 해결하기 힘들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부끄럽지만 과외 선생님, 학원 선생님으로 일을 한 적이 있는데, 제 입으로 입시 공부가 중요하다고 하다가 갑자기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 또한 부끄럽지만 교육 자체가 그렇게 이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저 그리고 여기 계신 대표님들의 생각들이 모여서 제도를 뒤집을 수 있는, 그리고 그 안에서 한계가 없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고등학교 때 환경수업이 있었고, 저는 환경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는데 환경수업을 듣고 꿈을 키우게 됐거든요. 그래서 제가 생각했을 때 우리나라 환경 수업은 받을 수 있는 기회들이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 학교만 보더라도 환경수업이 있는 학교는 저희 학교뿐이었습니다. 다른 것보다 환경수업을 늘리는 것이 학생들에게 더 좋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A. (윤태환 대표님) 여러분 중에도 환경전공과 에너지공학 전공이 많으실 텐데 우리나라 에너지공학은 대부분 신에너지쪽 엔지니어링에 대해 배우는데, 재생에너지를 제대로 가르치는 학교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실제로 그 분야를 공부하고 싶었지만 국내에는 없었고, 그래서 덴마크를 찾아갔습니다. 그 정도로 인재 양성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국가에서는 그쪽으로 나아간다고 하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광화문 1번가에 국민인수위원회에서 인재양성이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초중고 교과서에 재생에너지과목을 다룰 수 있다고 인수위원회에 제안을 하였고, 내용이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교과부나 중앙부처에서 그것이 실제로 가능하여 정책적으로 준비하겠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여기 계신 대학생들도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겠지만, 환경과 에너지부분이 가장 교육이 취약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A. (김익수 대표님) 이게 현실화되려면 현 정부의 가장 큰 화두 2가지는 4차 산업과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환경에서는 어떤 것을 할 수 있느냐, 우리가 여전히 입시 위주의 공부에 밀려서 환경 공부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이걸 제도적으로 환경교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를 관리하면서 환경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갈 수 있는, 교육과 학교에너지관리를 같이 갈 수 있는 방향으로 한다면 일자리가 기본적으로 1만 5천개가 생깁니다. 우리가 불필요한 불만 끈다 해도 년에 절약할 수 있는 돈이 엄청납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가지고 여러분들이 모여서 국회나 청와대에 건의를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 5. 윤태환 대표님과 기념촬영]
Q. 현재 개인으로서는 에너지 프로슈머가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체로는 그린캠퍼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대학교들은 어마어마한 전기를 사용하고 있고, 이에 따른 환경문제나 에너지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그린캠퍼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대학생들이 그린캠퍼스를 발전해야 할 방향에 대해서 견해가 궁금합니다.
A. (윤태환 대표님) 그린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는 현황에 대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혹시 본인들이 다니고 있는 대학 옥상에 태양광이 설치가 되어있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실제로 대학마다 태양광이 설치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대학교에 설치가 되어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태양광이 전기를 잘 생산하는지 고장이 났는지 관리가 잘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로 서울시 학교들에서 설치된 태양광이 잘 작동하고 있는지 조사를 해보았고, 전체 70%가 고장이 났다고 합니다. 온실가스를 줄여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고요. 저는 태양광을 새로 설치하는 것 이전에 기존의 것들의 사후관리가 잘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과거 선배들이 그린캠퍼스 구축을 위해서 어떠한 활동을 해왔는지를 참고하고 피드백하는 것이 지금 대학생들이 그린캠퍼스를 발전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새로운 것들을 통해서 발전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마치며
현재의 대학생이 앞으로 우리나라 사회, 경제, 산업분야를 이끌 인재라고 생각을 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환경산업과 에너지산업을 바꿀 주역들도 현재 우리 대학생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러한 기회들이 더 많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으로 서로 논의를 하고,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실천안과 기술들, 그리고 정책들로 우리 사회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유망한 기업의 CEO들과 신문회사의 사장님이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환경, 그리고 재생에너지의 공존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현재 우리가 다니고 있는 대학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고 그린캠퍼스를 통하여 많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환경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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