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CH 후기] 한국가스공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이지수
천연가스를 넘어 수소에너지사업으로 뛰어든 KOGAS
[자료1. 한국가스공사 로고]
출처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LNG 인수기지와 천연가스 공급배관망을 건설하고 해외에서 LNG를 수입해 인수기지에서 다시 기화시킨 후 도시가스사와 발전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업무를 주로 한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를 공급해오던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최상의 천연가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를 수소 시장과 연계하여 수소 에너지 사업에 뛰어들었다.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 사업 인프라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전국적인 범위로 연결된 가스 배관과 전국 거점에 위치한 공급관리소를 보유하고 있기에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수소 인프라 및 유통망을 다른 어떤 기업보다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자료2. 엔텍에 VR로 전시된 한국가스공사 수소 생신 기지 현황 자료]
LNG 관련 사업
천연가스의 대명사 한국가스공사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LNG를 연간 약 3,400만 톤을 국내로 도입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LNG 구매력과 시장 정보력을 확보하고 있는 KOGAS는 LNG 공급의 안정화를 위해 도입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셰일가스를 활용한 LNG 개발 및 도입을 위해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여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며 극동지역과 북극권 유망 LNG 사업을 발굴하고 러시아와도 협력을 통해 PNG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료3. 천연가스의 종류]
출처 : 한국가스공사
LNG 벙커링 사업은 선박 연료를 LNG로 전환하는 사업인데 저탄소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 중 하나이다. 선박 연료로써 주로 가격이 저렴한 벙커C유를 사용했으나 원유 가공 시 거의 말단에 나오는 정유제품으로 태울 때 많은 황산화물이 배출되어 해양 대기오염에 주원인이 되었다. 국제해사기구 IMO에서 황산화물 배출량을 3.5%에서 0.5% 이하로 규제하면서 LNG 추진선 보급 확대를 위해 벙커링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벙커링 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계기로 KOGAS의 수송용 연료전환 사업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 인터뷰 내용
Q. 현재 가스공사에서 주력 중인 수소 에너지 관련 사업은 어떤 부분인가?
A. 산업용 수소의 경우 거의 다 자리잡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KOGAS에서는 수송용 수소 부분의 유통을 효율화시키고자 한다. 현재 창원, 공주에 수소 생산 기지 제작을 추진 중이다. 수소 수입을 위해서는 수소 액화 과정 등이 필요한데 아직 기술이 부족하다. 현재 공급되는 수소는 거의 부생 수소인데 수소 수요량이 증가하면서 국가적으로 수요 생산 기지를 늘려가는 추세이다. 수소 생산 기지에서는 천연가스를 스팀과 반응시켜 화학반응이 일어나면 이산화탄소와 수소가 발생한다. 가스 공사의 주력 분야인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해 수소를 발생시킴으로써 효율성을 높였다.
Q. 인프라가 부족한 내륙지방 대구 등의 경우에는 어떻게 수소연료를 효율적으로 이송할 수 있는가?
A. 현재는 튜브 트레일러로 수소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 수소 충전소로써 온사이트, 오프사이트가 있는데 오프사이트 충전소는 외부로부터 튜브 트레일러나 파이프라인으로 수소 연료를 싣고 와 충전하는 방식이며, 온사이트 수소 충전소는 추출 설비 따로 있어 천연가스 추출, 즉 개질(reforming)의 방식을 사용하거나 수전해 방식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수소를 생산하여 충전하는 방식이다. 가스공사에서 구축해놓은 천연가스 형성망이 있어 천연가스만 들어가면 바로 추출, 생산하여 충전이 가능하다. 온사이트 충전소는 향후 수소 생산량을 높여 주변의 충전소에 배분하는 역할 수행도 가능하기 때문에 수소 경제 시대 중요한 입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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