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CH 후기] 부산을 깨끗하게, 부산환경공단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장세희
부산환경공단
부산환경공단은 부산시 공기업으로 하수처리장 13개소와 소각장, 매립장 등 부산지역의 환경기초시설을 통합관리하고 있다. 또한 생활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저감하고 탄소중립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서 하수찌꺼기 소화 가스 발전, 소각폐열 공급 등의 환경신기술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료 1. 부산환경공단 부스 전경]
출처: ©21기 장세희
하수처리장 13개소에서는 1일 2백만 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2천5백km의 하수관로와 1,900개소의 펌프장과 차집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소각장 2개소에서는 하루 540톤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 매립용량 2천만 톤의 매립장도 운영하고 있다.
[자료 2. 부산환경공단 하수처리와 소각]
출처: ©21기 장세희
그뿐 아니라 하수찌꺼기 건조시설과 음식물자원화시설,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등 부산지역 환경시설 대부분을 부산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석면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이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수행했다. 하지만 환경부의 사업지침이 관할지역 공사·공단이 수행할 수 있도록 변경됨에 따라 부산광역시와 16개 구·군이 부산환경공단에 맡기기로 했다. 슬레이트는 대표적인 석면 고함량 건축자재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10∼15% 함유하고 있어 내구연한 30년이 지나면 석면 흩날림으로 시민건강에 위협이 된다. 부산에는 총 4만7천572동의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이 있으며, 이 중 89%인 4만2천135동이 낡고 오래된 주택이다. 따라서 부산환경공단은 2017년부터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료 3.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산환경공단]
출처: ©21기 장세희
공단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환경의 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시민환경교육과 환경캠페인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사업을 탄소중립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연간 3만 여명의 시민들이 환경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박준형 시민소통실 관계자는 문화행사나 환경교육 부분에서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환경공단은 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돈으로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자료 3. 부산환경공단의 환경교육 사]
출처: ©21기 장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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