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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우리나라 순환경제, 순항하고 있는가 [취재] 우리나라 순환경제, 순항하고 있는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김채연, 오연지 [우리나라 재활용 통계, 진짜일까?] 열심히 분리수거 하는 사람들에게 허탈함을 안겨준 적이 있었다. 바로 깨끗하게 씻어서 버린 즉석밥 용기가 복합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재활용이 안 된다는 거였다. 즉석밥 용기 말고도 여러 재질이 혼합된 화장품 용기 등도 재활용을 할 수 없다. 카페 로고가 그려진 일회용 컵은 색이 혼합되거나 녹는점이 달라져서 재활용이 안 된다. 알고 보면 재활용이 안 되는 제품들이 많은데 우리가 분리수거한 폐기물, 정말로 재활용이 잘 되고 있는 걸까? 재활용 통계를 확인해보기 전에 폐기물 분류 체계를 살펴보자. 폐기물은 크게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로 나뉘는데, 사업장폐기물은 사업장 일반과 5t .. 2021. 12. 27.
순환경제도 디지털 시대! 순환경제도 디지털 시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한동근, 19기 최혜연 심각해지고 있는 폐기물 문제 국내 쓰레기 문제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전국 일일 폐기물 총 발생량은 2014년 기준 40만 톤에서 2019년 49만 톤으로 급증했다. 5년 만에 쓰레기 배출량이 약 23%가량 증가한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쓰레기 문제는 더 악화되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함께 증가한 의료폐기물은, 2021년 월평균 1560 톤이 발생했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한 올 7, 8월에는 전년 대비 8배 이상의 폐기물이 발생되었다. 코로나19 의료폐기물은 일반폐기물보다 복잡한 과정을 거쳐 소각되는데 해당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은 국내에 13곳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소각장 용량을 초과.. 2021. 12. 27.
요소수 사태와 NOx, 그 해결책은? 요소수 사태와 NOx, 그 해결책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정승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김원경 요소수 대란 사태 최근 연일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던 “요소수 대란”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 전역이 떠들썩했다. 요소수의 원재료인 “요소(암모니아)”수입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에 디젤 연료 차량을 사용하는 많은 국민들의 우려와 불편함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디젤 차량인 화물차는 큰 타격을 입고 화물 운송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킴과 더불어,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택배 시스템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였다. 요소수 대란 사태는 전 세계적인 수출 무역 경제와도 관련이 있는데, 사태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과정 1. 요소의 80% 이상은 중국에서 생산하여.. 2021. 12. 27.
탄소중립, 개발도상국은 어디까지 왔나 탄소중립, 개발도상국은 어디까지 왔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최혜연 아쉬움 남은 COP26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지난 11월 13일 막을 내렸다. COP26에서는 ‘글래스고 기후 조약(Glasgow Climate Pact)'을 채택하여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1.5℃로 제한하기로 한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합의하였으며, 세부 이행 사항을 확정 지었다. [자료 1. COP26 의장 알록 샤마의 총회 폐막 연설 사진] 출처: UK COP26 선진국은, 개도국의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재원 확보를 위해 2019년 200억 달러였던 기후변화 적응기금 규모를 2025년까지 두 배로 늘리고, 개도국에 기술이전과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2021. 12. 27.
한국의 지리적 한계와 ESS 한국의 지리적 한계와 ESS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오지훈 한국을 이야기할 때 지리적 한계는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기업의 가치평가 이루어질 때도 지리적 한계는 국내 기업에게 붙는 꼬리표들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지리적 특징과 한계는 무엇일까? 한국의 경우, 북위 33~43도, 동경 124~132도의 단일 기후대에 위치하며 국토 면적은 100,364㎢으로 상대적으로 좁다. 또한 북쪽을 제외하고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였고 영토의 경우 평지가 30%, 산지가 70%로 구성되었다. 산지의 경우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산은 15%, 500m 이하의 산은 65% 이상을 차지하며,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비대칭적 지형을 가졌다. 이러한 지리적 특징으로 인해 한국은 국토면.. 2021. 12. 27.
비상걸린 요소수... 직접해수전해요수소!! 비상걸린 요소수...직접해수전해요수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이지수, 19기 김정혁 요소수 대란에 따른 수소전환과정의 필요성 최근 인터넷에서 ‘요소수 대란’이라는 토픽을 자주 접해보았을 것이다. 이 요소수가 무엇이길래 요소수 때문에 다들 말이 많았을까? 요소수는 이름 그대로 요소 성분을 포함한 물로 주유소에 가서 차량 연료를 주입하는 것과는 별개로 필요한 촉매제이다. 일반 승용차와 화물차, 견인차 등 디젤 차량이 차를 운행할 때 나오는 배기가스 매연 속에는 많은 양의 질소산화물이 배출된다. 요소수는 이러한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분해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요소수는 디젤 차량에 의무적으로 장착되는 배기가스 저감장치 SCR에 필수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만약 디젤 차량에 요소수를 주입해.. 2021. 12. 27.
소비자의 쉬운 분리배출을 위해! 새로 개정될 '분리배출 표시제도' 소비자의 쉬운 분리배출을 위해! 새로 개정될 '분리배출 표시제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황지영 분리배출 표시제도 환경부는 2003년 1월 1일부터 '분리배출표시제'를 재정 및 시행하고 있다. 분리배출을 해야 하는 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포장재에 분리배출표시를 하여야 한다는 제도이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분리배출표시제 마크는 아래와 같다. [자료 1. 분리배출표시제 마크 ] 출처 : 한국환경공단 국민권익위의 온라인 설문조사(20.07.27.~ 08.10.)에 따르면 '분리배출표시 개선 필요(72.3%)', '분리배출표시가 도움은 되나 실효성 부족(66.9%)', '분리배출표시 크기 확대 필요(68.6%)' 등 분리배출표시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복합재질로.. 2021. 12. 27.
신재생과 원전 양자택일이 아닌, 상생은 답이 될 수 없나? 신재생과 원전 양자택일이 아닌, 상생은 답이 될 수 없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5기 김민서, 19기 이희정 신재생과 원자력발전에 드리웠던 오랜 그늘 신재생과 원전 중 하나를 택하라. 이 양자택일의 구도는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언론이 반복해온 오랜 여론전이다. 이 여론전은 두 에너지의 한계를, 풀어나갈 과제가 아닌 선택해서는 안 되는 문제점으로만 다뤄내며 두 기술의 발전을 가로막았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방향을 묘연하게 하였다. 양극단의 딜레마로 치닫는 한국사회의 에너지 논의에서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을 정리하고, 이제는 신재생과 원전이 공존하며 상생할 수 있는 구도를 논의해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료1. 원전이냐 신재생이냐] 출처: 동아사이언스 원자력.. 2021.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