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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후변화-환경235

[인터뷰] 제로웨이스트샵, 감성도 챙기고 지구도 챙겨봐요 [인터뷰] 제로웨이스트샵, 감성도 챙기고 지구도 챙겨봐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박재욱 [제로웨이스트샵이란] [ 자료 1. 포털사이트에 검색해 본 제로웨이스트샵 ] 출처 : 네이버 베러얼스(Better Earth), 플래닛어스, 덕분애, 아로마그램. 포털 사이트에 ‘제로웨이스트샵’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가게들의 이름이다. 이름에서부터 친환경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이들은 제로웨이스트샵(Zero-Waste Shop), 즉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및 판매까지의 과정에서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가게들이다. 최근에는 전국 곳곳으로 이러한 친환경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과거 ‘비정상회담’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린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제로웨이스트샵 운영을 .. 2023. 8. 1.
트램, 자연의 친구일까 환경 파괴범일까? 트램, 자연의 친구일까 환경 파괴범일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사라진 노면 전차의 부활] 1899년, 우리나라 최초의 전차가 개통하였다. 이 전차를 타보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많았을 정도로 전차는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었다. 이처럼 전차에 타고 가는 것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도 낭만까지 챙길 수 있었다. 그러나,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차 요금은 동결되었고, 차량 노후화로 노면 전차 운영 기업들이 더 이상 운영하기 어려워지면서 1968년 11월 30일을 끝으로 우리나라의 전차는 막을 내렸다. 그런데, 이 전차가 57년 만에 부활한다. 위례선 전철이 노면 전차(트램)의 형식으로 현재 착공 단계를 밟고 있으며, 2025년 9월 개통을 앞둔 것이다. [트램과 위례선] 트램이란,.. 2023. 7. 29.
바닷속 부비트랩, 폐어망 바닷속 부비트랩, 폐어망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홍세은 [바닷속 조용한 침입자] 바다는 어떤 공간일까? 바다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져서 많은 이들에게 최고의 여행 장소로 꼽히곤 한다. 하지만 이곳에 가면 물과 모래 다음으로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쓰레기이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은 바다와 해양생물에 위협이 된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이라고 하면 바다 표면에 떠다니는 일회용 물병이나 비닐봉지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버려진 어망과 낚시 장비이다. FAO에 따르면 연간 64만 톤의 어망이 바다에 버려진다. 일명 ‘유령 그물’이라고 불리는 무분별하게 버려진 플라스틱 어망은 지구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망의 85%가 버려지고 이런 폐어.. 2023. 6. 27.
폐수가 우리집에 다시 돌아온다고? 폐수가 우리집에 다시 돌아온다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이지원 사람의 활동이 수질오염에 끼치는 영향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19,724천 톤의 하수 및 폐수가 발생하고 있다. 하수란, 사람의 생활이나 경제활동으로 인해 오염된 물, 건물 및 도로의 부지로부터 하수도로 유입되는 빗물과 지하수를 말한다. 폐수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말하며,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 이러한 하수와 폐수의 80%는 그대로 자연에 방류되고 있다. 보통 물을 오염시키는 것은 산업폐수라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가정에서 버리는 생활하수가 하루 폐수 발생량 중 78%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생활하수란, 가정이나 건물 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생기는 하수, 유기물, 합성세제를 말한다. 설거지할 때 사용하는.. 2023. 6. 24.
왜 여우인가 왜 여우인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여우와 일상을 함께 한다면] Nick Wilde : You know you love me. Judy Hopps : Do I know that? Yes. Yes I do. 위는 ‘주토피아’의 여우 ‘닉’과 토끼 ‘주디’의 대사이다. ‘주디’의 대사와 같이, 우리는 여우를 사랑한다. [자료1. 주토피아 붉은여우 캐릭터 ‘닉’] 출처 : 월트디즈니 유튜브 산책하는 중, 여우를 만나면 어떨 것 같은가? 해외에서만 볼법한 이 상황이 곧 우리에게도 펼쳐질지 모른다. 2022년 8월 부산 달맞이고개와, 2023년 3월 강릉의 한 정육점까지 우리나라 곳곳에서 최근 들어 여우가 목격되고 있다. 멸종되었다고 생각했던 여우가 속속히 등장해, 여우 주의 표지판까지 등장했다... 2023. 6. 24.
탄소 잡는 탄소! 색깔로 보는 탄소의 구분 탄소 잡는 탄소! 색깔로 보는 탄소의 구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한세민 색깔을 가진 탄소 국제사회는 지금 기후변화를 실감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의 ‘RE100’, ‘2050 탄소중립’ 등 ‘탄소’라는 키워드에 집중해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배출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이 같게 해 탄소 순 배출이 0이 되도록 하고자 한다. 이렇게 탄소에 대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우리가 다뤄야 할 탄소는 탄소라고 해서 다 같은 탄소가 아니다. 탄소는 발생 방식에 따라 블랙카본, 그린카본, 블루카본으로 그 종류를 구분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각 탄소들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바로 알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 줄여야 할 탄소, 블랙카본 가장 먼저 소개할 탄소는 ‘블랙카본(Blac.. 2023. 5. 30.
치고!달려라! 야구의 녹색 물결 치고!달려라! 야구의 녹색 물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박재욱, 한예림, 23기 김태현 [언제나 뜨거운 야구 열기, 그러나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 “9회 말 이사 만루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타석에 OOO 선수입니다.” “때렸습니다! 이 타구는 담장~ 넘어갑니다! OOO의 끝내기가 터집니다!” 뜨거운 함성과 함께 일어나는 파도의 물결. 쉬지 않는 응원가와 음식을 먹으며 경기를 즐기는 낭만. 이것이 야구의 묘미이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은 1년 중 가장 많은 관중이 오고 가장 많은 매진 기록을 세우는 달이기도 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각지에서 야구장으로 모여 먹고 마시고 즐기며 열띠게 응원하는 가장 푸르른 달이다. [자료 1. 5월 13일 잠실야구장 경기 종료 후의 쓰레기].. 2023. 5. 30.
[취재]생태하천복원의 명(明)과 암(暗) 생태하천복원의 명(明)과 암(暗)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청계천의 3가지의 모습] 1. 현재, 시원한 쉼터가 되어주는 청계천 [그림 1. 청계천에서 열린 2019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출처 : ©23기 김경훈 서울 도심부에서 시원하게 흐르고 있는 청계천은 여름에 서울에 들른다면 한 번씩은 가보게 되는 곳이다. 그리고 이곳의 밤은 유독 더 특별하다. 매년 청계천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다. 낮에는 시원함을, 밤에는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는 곳이 청계천이다. 2. 1970년대의 청계천이 아닌 청계고가도로 하지만 우리에게 이런 모습을 보인 지는 약 20년 정도밖에 안 됐다. 20년 전만 해도 이곳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덮인 땅이었다. 그리고 그 위에는.. 2023.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