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이의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탐방기] 티앤씨 코리아, 에코앤파워

 
[티앤씨 코리아]
엑스포에 가기 전 참가업체 리스트를 살펴보는 데, 무역업체도 참가를 했더라구요?! 아니.. 무역업체에서 무역박람회도 아닌 곳에 왜 참가를
했을까.. 궁금한 마음에 찾아갔습니다. ^^ㅎㅎ

제가 찾아갔을 때, 이호준 대리님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티앤씨코리아에서는 해외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면서, 바이어를 찾고 계셨어요. 태양광과 관련 있는 제품은  바로 이거!! NEFAB !!

<사진출처: http://www.cape.co.kr/02_business/03.asp>

NEFAB 은 포장 관련 다국적 기업 이름이구요, 위의 포장은
"ExPak-S 포장 시스템" 입니다.
쉽게말해서, "수출용 태양광 모듈 포장 상자"입니다.

기존의 목재를 이용한 박스는 조립시간이 오래 걸리고(못을 박아서 제작),
반입시 검역절차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절차가 복잡하고, 그만큼 시간이 더 걸리고, 그에 따라 비용이 더 발생하게 되는 거죠.

그에 반해서 NEFAB는...

합판으로 제작되어 깔끔하고, 검역을 받을 필요가 없어서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조립이 간단하며, 박스 앞에 회사 로고를 프린팅해주기도 합니다. 주문생산이라 수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서 정확히 몇%이익인지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태양광 모듈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이용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팜플렛에서 스캔한 자료입니다. 클릭해서 읽어보세요~ ^^

 

다음은, 실제로 엑스포 전시장에 전시된 제품의 모습입니다. ^^

이 홈 사이사이에 모듈을 끼워 넣는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은 잉리솔라의 로고가 프린팅된 NEFAB의 모습입니다.
(실제 잉리 솔라에서 NEFAB의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인터뷰 과정에서 인상깊었던 말씀은.."기술은 전 세계에서 개발하고 있다. 다만, 누가 먼저 상업화 하느냐의 싸움이다"입니다.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해외에 있는 기술을 알고 들여와서 활용하는 것도 능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외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것의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과 정보 활용능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니까요. 우리 기자단도 거기에 한 몫 했으면 좋겠습니다!! ^^

태양광 기업에서 수출을 많이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듣기는 했지만, 직접 수출에 쓰이는 패키지 상자를 보니까 새로웠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다니는 회사의 태양광 모듈도 안전하게 포장되서 수출되는....
그런 날이 오겠죠?? ^^ㅎㅎ



[에코앤파워]

국내 유일의 태양광 발전 청소 업체, 에코앤파워입니다!! ^^
우연히 지나가다가 말씀을 나누게 되었죠. ㅎㅎ

유럽에는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에코앤파워가 최초라고 합니다!!
에코앤파워 임직원분들이십니다~ ^^

직접 개발하신 전용 세척제입니다!!

이건 직접 개발하신 코팅제!!

위의 약품들을 활용해서, 이렇게 더러워진 모듈을...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만드신다는 거죠!!ㅎㅎ

<출처: 에코앤파워 홈페이지 http://www.econpower.co.kr/>

1년 계약을 하시면.. 한 달에 한번씩 찾아가서 태양광 모듈 상태를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종합해서 알려드린다고 합니다. 즉, 에코앤파워에 맡기면 다 알아서 해주고 결과보고까지 앉아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음.. 일반 세척과 코팅은 별개구요.. 1년에1MW기준으로,
세척하는데 1600만원, 추가로 코팅까지 하면 1000만원이라고 합니다!!
비싼가요?!ㅎㅎ 근데 효율을 따져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광 변환 효율	전력 생산량
1MW	10%	7500~9100만원
1MW	7.5%	5600~6800만원
1MW	5%	3760~4500만원

최대 5~6천만원 차이가 나는 것을 2~3천만원 들여서 관리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규모에 따라서 그 차이는 더 커질 것입니다. 실제로 다인 태양광발전소(1MW)의 관리를 하고 계시다고 하세요.
위의 표는 인터뷰 도중 급하게 메모한 것을 토대로 작성했구요,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견적을 의뢰해 보세요. ^^

태양광 발전소를 세우는 생각만 했지, 그걸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던 거 같아요. 에코앤파워같은 기업들이 나와서 태양광 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직접 관리하시는 곳을 찾아가서 취재를 해볼 수도 있겠죠??  ^^ㅎㅎ

S.F. 이대용 (Ekddm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