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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121

기후위기 피해자인 미래세대는 언제까지 무시받나 기후위기 피해자인 미래세대는 언제까지 무시받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7기 정예진 “기본권은 세대 간의 자유 보장으로서, 온실가스 감축 부담을 미래 세대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것을 반대한다.” 독일 연방 헌법재판소가 4월 29일(현지 시각) 독일 내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명시한 연방기후변화법(Bundes-Klimaschutzgesetz)에 대해 일부 위헌을 결정했다. [자료1. 독일 연방헌법재판소의 영문 보도자료] 출처: Bundesverfassungsgericht 연방 기후 보호법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부문별 연간 배출량을 규정해 감축 수준을 결정하고 있다. 독일 연방 헌법재판소는 이러한 법이 기존의 국.. 2021. 10. 25.
21세기 노아의 방주, 지구를 지키는 첫 번째 시작은 부산에서 21세기 노아의 방주, 지구를 지키는 첫 번째 시작은 부산에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권혜주, 20기 조현선 물에 잠기는 부산, 해상도시 건설 추진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한다는 것은 현대인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언론으로부터 전해 듣는 소식은 단순히 먼 곳에서 일어난다 생각하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9일, 기후 6차 평가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지구의 온도가 1.5도 상승하는 시기가 무려 12년 앞당겨질 것으로 추측했고, 그린피스는 2030년 부산의 바다 수위가 상승하면서 우리 땅의 최소 5%가 침수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즉, 10년 뒤면 부산은 물에 잠긴다는 의미입니다. 2030년 한반도 홍수 시뮬레이션의 결과 부산의 요트 경기장 주변이 서서.. 2021. 9. 27.
대파가격의 폭등, 그 속에 숨겨진 비밀 대파가격의 폭등, 그 속에 숨겨진 비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강주혁 대파로 인해 바뀐 일상생활 올해 3월, 많은 매스컴에서 다루었던 키워드가 있었다. 바로 ‘대파’이다. 방송에서는 유명 연예인이 나와서 집에서 직접 대파를 기르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대파를 사는 것 보다, 집에서 직접 기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하며, 키운 대파를 이용해 직접 파김치를 만드는 모습도 보였다. [자료1. 대파를 직접 키우는 모습 (MBC 나혼자산다)] 출처: 머니S뉴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도 직접 대파를 키우는 경우가 늘어나게 되었으며, ‘파테크’, ‘대파코인’, ‘반려대파’ 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단어만 보면, ‘재테크’, ‘비트코인’ 등 경제적 개념과 연관되는 키.. 2021. 9. 27.
2020 도쿄올림픽, 친환경 축제로의 발걸음 2020 도쿄올림픽, 친환경 축제로의 발걸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민지수, 19기 권도현, 19기 박소연, 20기 김원경, 20기 최예지 코로나19의 팬데믹 속, 걱정을 안고 막을 연 2020 도쿄올림픽 [자료 1.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마스크를 쓰고 참석한 선수의 모습] 출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지난 7월 23일, 2020 도쿄올림픽이 개막하였다. 17일의 일정으로 구성된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무관중 경기, 경기 시작 전까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몸을 푸는 선수들의 모습은 이례적인 광경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후쿠시마 산 음식, 골판지 침대가 선수들과 외신 기자들을 통해 알려지면서 .. 2021. 8. 30.
기후변화 해결의 첫걸음, KIOST-ESM 기후변화 해결의 첫걸음, KIOST-ESM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유홍주, 19기 정승준, 19기 정지영 매 년 여름 빼놓을 수 없는 “장마”. 2020년 이례적이었던 장마는 전국 평균 강수량 686.6mm, 강수일 28.3일로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장마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매년 다르게 나타난다. 기후변화뿐만 아니라 주요 강수 밴드의 위치, 강도, 지속기간 등 대기 내부의 불규칙한 운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에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이러한 단기적인 장마 및 폭염의 온전한 원인이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으나, 장기적이고 극명한 최근 경향을 보았을 때에는 아직까지 이러한 기후 변화를 가장 큰 원인으로 삼고 있는 추세이다. [자료 1. 이전 데이터를 기반.. 2021. 7. 26.
[세계 철새의 날 특집] 철새도 피할 수 없었던 기후변화 [세계 철새의 날 특집] 철새도 피할 수 없었던 기후변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세계 철새의 날(World Migratory Bird Day, WMBD)을 아시나요? 매년 5월과 10월의 둘째 주 토요일에 기념하는 세계 철새의 날은 철새와 철새서식지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철새가 처해있는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된 글로벌 대중 인식 캠페인입니다. 매년 세계 철새의 날의 슬로건이 바뀌는데요, 올해의 슬로건은 ‘새처럼 날고, 노래하고, 비상하라! (Sing, Fly, Soar - Like a bird!)입니다. 철새들이 이주하는 기간 동안 노래하며 비행하는 특성을 따서 지은 문구로, 전 세계의 사람들이 새를 감상하고 새의 소리를 들음으로써 자연과의 관계를 되돌아볼 .. 2021. 5. 31.
[물의 날 특집] 재미로 알아보는 식품별 물 발자국 [물의 날 특집] 재미로 알아보는 식품별 물 발자국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18기 민지수 [자료 1. 물] 출처 : 네이버 포스트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게 위해 1992년 47차 UN총회에서 지정하여 선포한 날로, 나날이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와 수질오염을 방지하고자 각국이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1977년 개최된 수자원회의에서 추진한 국제 음용수 공급 및 위생설비 보급 10개년 계획 이후 2020년 ‘Water and Climate Change’라는 표어로 물 관련 글로벌 상호협력 워크숍을 개최하기까지 이르러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국가들이 물의 .. 2021. 4. 26.
이른 봄 꽃, 아직 일할 준비가 안됐습니다. 이른 봄 꽃, 아직 일할 준비가 안됐습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김승호 기후위기로 인해 매년 앞당겨지는 개화시기 올 겨울은 전 세계적으로 유난히 매서운 한파와 폭설이 몰아쳤다. 게다가 1년 이상 이어져 온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발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마음까지도 꽁꽁 얼었던 겨울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멈춰버린 우리 인간 사회와는 달리 자연은 어느새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었다. 겨우내 얼었던 땅과 강물이 녹고 나무는 물을 머금어 싹을 틔웠다. 새롭게 돋아난 싹들은 따뜻한 봄볕을 받아 한 망울씩 꽃을 피어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맞이하는 제주도에서는 2월 중순 무렵부터 매화가 꽃을 피웠다. 이어서 진달래, 개나리 그리고 벚꽃까지.제주에서 시작한 봄.. 2021.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