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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저널기사159

원래 하나였던 것은 다시 하나로 -에너지편 원래 하나였던 것은 다시 하나로 -에너지 편 73년, 한반도가 북 위 38도 선을 기준으로 두 개의 나라로 나뉘고 흐른 시간이다. 한 지붕 아래 태어난 두 아이라 해도 이토록 오랜 시간 동안 따로 살아갔다면 그들에게서 같은 점 보다는 다른 점을 찾기가 더 쉬울 것이다. 지금 남과 북이 그렇다.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우리는 그 안에서 변한다. 그리고 그 변화의 흐름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었다. 우리나라로 불어온 새로운 바람, 하나 된 대한민국, 하나 된 한반도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우연이 아닌 필연일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통일 국면을 맞아 정치, 경제, 사회에 걸쳐 북과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다. 장차 한국경제의 미래이자, 우리 생활과 밀접해있으며, 인류의 먹거리가 될 에너지 부문도 맞춰나.. 2018. 5. 17.
에너지 소비절감과 micro-LED 에너지 소비 절감과 micro-LED ▣ 도심의 에너지 소비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세계 각국의 대도시에는 빌딩 숲이 들어섰고 그 빌딩들이 밤새 내뿜는 빛은 관광자원이 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그 마천루를 이루는 대규모 건축물들은 에너지 입장에서 전기 먹는 하마이다. 그림 1. 대형건물의 평방미터 당 전력소모량 [kWH] 출처 : ecoveiw 매거진 건물 전력소모의 상당부분이 발광 장치로부터 발생한다.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일반 전구와 LCD 등 저효율 발광장치에 의해 전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빛에너지로 전환하지 못하고 에너지 소비량만 증가하는 것이다. ▣ 일본의 에너지 소비 절감 정책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붕괴 이후 전력공급 문제를 경험하였다. 일본 정부는 에너지 소비 절감 사업의 일환으로 .. 2018. 5. 17.
땀과 소변으로도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 - 미생물 연료전지(MFC) 땀과 소변으로도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 - 미생물 연료전지(MFC) 미생물을 재료로 하여 연료전지로 활용하는 미생물 연료전지(Microbial Fuel Cell)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MFC의 개발은 주로 오수나 폐수 등에 포함된 유기물의 화학 에너지를 미생물을 촉매로 하여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전기를 생산해내는 것이 주를 이루었다. 점차 이 분야가 개발됨에 따라 연구진들은 오수, 폐수의 미생물에 한정된 것이 아닌 다양한 생체원료를 이용하여 MFC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 인간의 노폐물 소비를 담당해주는 땀과 소변을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미생물연료전지가 개발되어 모든 이들에게 흥미를 주고 있다. [그림 1] 인간 배터리 출처 : 123RF 미생물 연료전지의 원.. 2018. 5. 17.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 저온의 열에너지로도 충분해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 저온의 열에너지로도 충분해 전세계적으로 유가의 급변에 대한 우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탄소배출 규제 및 화석연료의 사용 제한 조치가 잇따르면서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제는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을 더이상 미뤄둘 수 없는 시점에 이르렀다. 신재생에너지는 3개의 신에너지 분야(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수소에너지)와 8개의 재생에너지 분야(태양열, 태양광, 바이오, 풍력, 수열, 지열, 해양, 폐기물)로 구성되어 있다. 대다수의 신재생 에너지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하여 사용하거나, 어느 지역이나 동등하게 주어지는 자연환경에 뛰어난 과학 기술을 접목하여 개발을 해내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화석연료보다 지리적 환경.. 2018. 4. 15.
제7기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 후기 제 7기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 후기 주관 : 서울시, 환경운동연합, 한국에너지공단, 한화큐셀/한화환경연구소 지난 2018년 3월 31일(토),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1층 한화생명 세미나실에서 태양광발전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태양광 창업스쿨을 운영하였다. 창업 교육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태양광 산업 전망, 사례, 그리고 사업절차 등 태양광 발전 사업 시 알아야하는 중요정보를 제공했다. 오전수업은 태양광 에너지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과 더불어 태양광 산업의 동향 및 전망, 그리고 사업성에 대해 강연이 진행됐다. [사진1. 태양광 창업스쿨] 1교시 : 기후변화와 태양광 에너지 첫 강의는 '원전과 석탄없는 사회는 가능한가' 를 주제로 환경운동연합 중앙 사무처 에너지국.. 2018. 4. 15.
미세가 붙은 것들은 다 문제야! 미세가 붙은 것들은 다 문제야! 많은 이들이 이번 봄, 미세먼지 때문에 목이 아프고 전망에서 예쁜 풍경 또한 보지 못했을 것이다. 이와 같이 환경을 해치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가 붙는 단어가 또 하나 있는데, 바로 미세 플라스틱(Microplastics)이다. 미세 플라스틱은 우리가 사용하고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하고 먹은 해양 동물의 뱃속에서 배출되지 않고 가득 차 영양실조, 독성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 해양 동물의 성장과 번식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다시 우리 체내로 들어와 인체에 해로움을 가지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이란 무엇일까? [그림1. 미세 플라스틱] 출처: 그린피스 홈페이지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으로 불리며 제조 당시 5mm 이하로 만들어진 1차 미세.. 2018. 4. 15.
전문 전력인이 되기 위한 첫걸음 - 차세대전력인양성반 전문 전력인이 되기 위한 첫걸음 - 차세대전력인양성반 전력거래소는 직무교육을 통한 취업지원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 방학마다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차세대전력인양성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의는 전력시장, 전력계통에 대한 내용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 특강까지 폭넓은 이론교육으로 이루어졌고,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둘러보고 전력계통 비상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전력 수급 비상훈련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아래 표와 같은 일정으로 5일간 전력계통에서 전력거래소가 하는 역할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를 받을 수 있었고, 그 업무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표1. 차세대전력인양성반 시간표] 출처 : 전력거래소 교육센터 [사진1. .. 2018. 4. 15.
연구실 탐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분리변환소재연구실(이차전지 제조) 연구실 탐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분리변환소재연구실(이차전지 제조) 세계 각국에서 신재생에너지 붐이 일어남에 따라 태양광 발전, 태양열 발전, 풍력 발전, 수소 전기차 등 여러 방면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한 전기는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지기 때문에 즉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저장할 수 있는 저장소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전기는 보관하기가 어려운 에너지이기에 이를 해결할 수단이 필요하다. 그 수단 중 하나가 이차전지다. 우리 주변에 많이 보이는 전지는 리튬 이온 전지, 리튬 이온 폴리머 전지다. 이들은 가벼우면서 에너지 저장 밀도가 높고 기전력이 커서(3.6V) 많이 쓰여 왔다. 그러나 이 전지들은 폭발위험성과 함께 출력 성능이 낮아 수소 전기차 등 높은 출력 성능을 요구하는 전기 제품에는 맞지 않.. 2018.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