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기술-산업-정책466

홍대입구역 어떻게 가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요’ 홍대입구역 어떻게 가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유현지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 서울의 대중교통 이용량은 연 34억 건, 하루평균 944만 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대중교통은 출퇴근 및 일상 이동의 필수 수단이며 기후 위기 시대에 탄소 감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서울시는 지난 4월, 대중교통의 요금을 각 300원씩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자료 1.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 ] 출처 : 노컷뉴스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으로 시민들은 물가 상승과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출하고 있다. HR테그 기업 ‘인크루트’는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대학생, 직장인 등 1천 3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3%가.. 2024. 1. 1.
양날의 검을 쥔 원자력발전 양날의 검을 쥔 원자력 발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배장민 [우리나라 전력 생산 방식의 기저원, 원자력발전] 원자력발전은 핵분열을 이용하여 막대한 열을 발생시키고, 그 열을 이용하여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 효율적인 전력 생산 및 공급은 중요한 일이다. 원자력발전은 약 40원의 가격으로 1kWh의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는 값싼 발전원이다. 1kWh 발전을 기준으로 유연탄 약 150원, 대체에너지 약 180원의 금액과 비교할 때 원자력발전의 경제성을 확인할 수 있다. 싼 가격에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원자력발전은 대한민국 전체 발전량의 30.2%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의 기저 발전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체르노빌 원전 사고, 후쿠시마 .. 2024. 1. 1.
ESG 경영을 통한 배달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 ESG 경영을 통한 배달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김하은, 24기 박선혜 [환경오염의 주범 배달 앱] 배달 용기는 일상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주지만, 환경에는 악영향을 미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배달 음식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배달 용기 플라스틱 사용량 역시 급증하였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인당 연간 1,341개, 10.8kg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배달 용기는 분리수거 또한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달 용기 일회용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비율은 최대 45.5%로 절반도 안 되는 수치이다. 일회용품 사용의 중심에 서 있는 배달 앱들이 배달 용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 밖에도 환경을 위해.. 2024. 1. 1.
돌아온 COP28, 올해의 핵심안건은? 돌아온 COP28, 올해의 핵심안건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23기 진희윤 [역사상 가장 더운 해, 2023년] 최근 세계기상기구(WMO)가 지난 10월을 ‘역사상 가장 더운 10월’로, 2023년을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후변화가 더 이상 국지적인 현상이 아닌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이에 관해 전 지구적인 논의와 연대가 필요해 보인다. 이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각국 정부가 모이는 자리가 있다. 바로 COP이다. COP에서는 매년 세계의 지도자들이 모여 기후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대응 방안을 결정한다. 작년 COP27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COP28이 찾아왔다. 먼저, COP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자. [자료 1... 2024. 1. 1.
대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철강산업’의 ‘탈탄소화’ 대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철강산업’의 ‘탈탄소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예진 [철강산업의 탈탄소화 필요성] 철을 생산하는 공정에서는 석탄을 연료로 만든 코크스(coke)를 환원제로써 산화철 상태인 철광석(Fe2CO3)에서 철을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탄소가 다량으로 배출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 세계 철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에서 7%, 산업 부문에서 25%이고, 국내 철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에서 16.7%, 산업 부문에선 30%를 차지하고 있다. [자료 1.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비중, 2020년 기준] 출처 : 내외신문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잇달아 선언하고,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도입돼 엄격한 탄소 배출 규제가 생긴 가운데, .. 2024. 1. 1.
정부의 아슬아슬한 환경 규제 줄타기 정부의 아슬아슬한 환경 규제 줄타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고가현 한국, 일회용품 사용 금지 단속 철회 [자료 1. 환경부의 일회용품 규제 관련 주요 일지] 출처 : 중앙일보 2023년 11월 7일, 환경부는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 단속 유예를 연장했다. 7일로부터 16일 뒤인 24일 단속이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사실상 폐지된 셈이다. 따라서 이전처럼 매장 안에서 플라스틱 빨대 및 종이컵 사용이 가능해졌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본래대로 사용 금지이지만 단속하겠다는 이야기는 없이 적발 시 주의 조치를 받는 선에서 끝나는 것으로 언급했다. 녹색 경제로의 전환이 필연적인 시점에서 환경부의 행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쓰레기로 뒤덮일 미래의 한국 [자료 2. 폐기물종류별 일.. 2023. 12. 25.
데이터센터, ESG의 핵심 '키'가 되다 데이터센터, ESG의 핵심 '키'가 되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정보화 시대의 도래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세계 각국의 IT 기업들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지속해서 구축하고 있다. [ 자료 1. 전 세계 데이터센터 증가 추이 ] 출처 : 이데일리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 세계 디지털 정보량은 90ZB이며 앞으로 지금보다 약 50배 증가한 수치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데이터는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 되었고, 이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엄청난 전력 소모량’이다. 데이터센터는 전력 소모는 물론이고.. 2023. 12. 24.
기후 위기 대응, 혹시 우리를 잊었나요 기후 위기 대응, 혹시 우리를 잊었나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정이진 [기후위기 대응, 우리를 잊었나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친환경 정책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장애인은 고려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2022년 11월 24일, 전국 음식점·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등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규제안을 내놓고 1년의 계도기간을 가질 것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7일,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전면 규제를 며칠 앞두고 일회용품 사용 규제 계도기간을 무기한 유예하겠다고 공표했다. 이에 자영업자·소상공인은 1년간 더 비싼 친환경 제품, 다회용기로의 전환에 투자한 것에 대해 ‘미리 준비한 사람만 바보’라며 불만을 표했다. 각종 지자체 역시 기후위기 대응에 퇴보하는 정책 방향성이라며 날카로운 비판을 쏟았다. [자료.. 2023.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