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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술-산업-정책466

배터리 탈착형 스마트폰 부활? 배터리 탈착형 스마트폰 부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송태현 [simple is the best] ‘집중과 단순함, 그것이 나의 명상 주문 중 하나다. 단순함은 복잡함보다 어렵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이다. 이 말처럼 그의 초점은 늘 ‘단순한 스마트폰’에 있었다. 그렇게 나온 게 아이폰(2007년 6월)이다. 전면엔 수많은 버튼을 없앤 뒤 디스플레이를 배치했고, 불룩 튀어나와 있던 배터리를 안으로 집어넣어 일체형으로 바꿨다. 스마트폰 전용펜도 사용할 필요가 없도록 손가락으로 모든 기능을 작동할 수 있게 설계했다. 단순한 디자인에 매료되었을까? 아이폰은 출시 후 6개월 만에 139만 대가 판매됐고, 이듬해엔 1년간 1,163만 대가 팔려나갔다. 이는 당시 1억 2,232만 대(200.. 2023. 11. 1.
탄소 중립 애플 워치가 불러올 나비 효과 탄소 중립 애플 워치가 불러올 나비 효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고가현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 기후변화대응 [그림 1.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 출처 : 중앙일보 "이 시대에 기후변화보다 더 큰 위기는 없다." –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 쿡 CEO는 2023년 10월 4일 애플이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가 위치한 덴마크 노르윌란에서 독일의 통신사(DPA)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세계 각지에서 날이 갈수록 체감되는 기후 변화 영향은 일상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 역시 발 벗고 대응하는 추세이다. 이들은 탄소 감축을 단순 이미지 제고가 아닌 생존이 걸린 문제로 다루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본 기사는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탄소중립 목표와 그.. 2023. 10. 31.
[인터뷰] 기업과 소비자, 정부가 함께 이루는 ESG [인터뷰] 기업과 소비자, 정부가 함께 이루는 ESG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김하은 [자료 1. 오뚜기의 친환경 녹색인쇄 도입 라면 포장지] 출처: 뉴스프리존 ESG 공시 법제화와 관련한 이슈가 높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몇몇 기업에서는 ESG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ESG 경영은 크게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가지의 분야로 나눌 수 있지만 환경적인 면에서 소비자인 우리가 ESG 경영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으로의 전환이다. 오뚜기는 국내 라면 업계 최초로 녹색인쇄를 도입하고, 순환형 재활용 페트병을 적용하면서 제품 개발 및 공정, 폐기 시에 생기는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런 ESG 경영을 위해 ESG 추진팀을 신.. 2023. 10. 31.
화성에서 산소 생성? 한 발짝 가까워진 화성 이주 화성에서 산소 생성? 한 발짝 가까워진 화성 이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이지혜 [화성에서 산소 생성에 성공하다] [자료 1. 목시(MOXIE)] 출처 : NASA MARS 2020 나사의 화성 무인 탐사 차량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에 탑재된 산소 발생 장비 ‘목시(MOXIE)’가 모든 실험과 테스트를 마쳤다. 실험은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에 착륙한 뒤 2년간 진행됐다. 목시는 화성에 풍부한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나사에 따르면 기계는 총 122g의 산소를 생성했는데, 이는 작은 개 한 마리가 10시간 동안 숨 쉴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생성 효율이 가장 높을 때는 시간당 12g의 공기를 순도 98%로 생산했으며, 이는 나사의 목표치보다 2배 많은 양이다... 2023. 10. 30.
여기도 원전, 저기도 원전, 과연 원전의 미래는? 여기도 원전, 저기도 원전, 과연 원전의 미래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송시원 [원전으로 탄소중립 꿈꾸는 한국] 2023년 5월 분산에너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우리나라의 화석연료 기반 중앙집중형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분산형 송전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에는 대규모 발전소와 장거리 송전망을 구축해야 했지만,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되면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해 소비할 수 있어 지역에너지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해당 법안은 분산에너지사업 범위에 신재생에너지 · 연료전지발전 · 수소 발전 · ESS(에너지저장시스템) · 소규모 전력 중개 등을 비롯하여 중소형 원전을 포함했다. 이에 소형모듈원전(SMR)이 신규 분산형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받으며 분산에너지법이 SMR .. 2023. 10. 26.
'진짜' 넷제로(Net-zero)를 위해, LCA '진짜' 넷제로(Net-zero)를 위해, LCA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변지원 [변화하는 관리체계]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세계 주요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들이 저탄소 철강 확보를 위한 노력을 더 해가고 있다. 철강의 원재료와 생산방식에 따라 탄소 배출 기준값을 부여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예고에 따라 철강 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도 기술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 이에 자동차 업계관계자는 “EU가 2019년 새로운 자동차 환경 규정을 발표하며 2023년까지 전과정평가(LCA)를 기반으로 한 규제 도입을 예고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대비책을 마련되어야 한다.”며 국내 현대차와 기아의 행보에 우려를 표했다. [자료 1. 온실가스 관리 체계 변화] 출처 : 환.. 2023. 10. 3.
[취재] [도시침수 시리즈] 부산은 과연 도시침수로부터 안전한가? 도시침수 시리즈 2, 부산은 과연 도시침수로부터 안전한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도시 침수 시리즈] 7월에는 집중호우로, 8월에는 태풍으로 도시가 잠기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끝나고 지구 가열기인 'Global Boiling'에 접어든 만큼 기후 재난의 위력은 거세지고 있다.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강해지는 기후재난으로부터 정말 안전할까? 대한민국의 도시에 설치된 침수방지시설을 살펴보는 '도시 침수 시리즈'의 2탄, 부산 편 시작합니다. [매번 태풍은 부산을 향했다] [자료 1. 2023년 제6호 태풍 카눈의 이동경로] 출처: 기상청 8월 초에 발생했던 2023년 제6호 태풍 카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부산을 지나갔으며, 2022년에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2020년에는 제.. 2023. 10. 3.
無에서 有로, 이산화탄소의 변신 無에서 有로, 이산화탄소의 변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박주은 [문제의 이산화탄소] 지구 시계 곳곳에 이상기후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 극심한 폭우와 폭염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이다. 온실가스 즉, 이산화탄소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지한 사람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파리기후협약 참가국들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로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2023년 4월,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 중 CCUS 부문은 1,120만 t의 온실가스 감.. 2023.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