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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술-산업-정책466

지구온난화 해결? 상온 상압 초전도체가 뭐길래 지구온난화 해결? 상온 상압 초전도체가 뭐길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고가현 [상온 상압 초전도체의 등장] 지난 7월, 국내 연구진들이 상온 상압 초전도체 물질을 개발했다는 이슈를 발표해 과학계가 들썩였다. 전 세계 연구진들의 이목이 쏠렸으며, 현재까지 검증을 위한 연구들이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연구 결과가 하나씩 전해질 때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시시각각 흥분과 실망 양극단을 오가고 있다. 도대체 상온 상압 초전도체가 무엇이길래 관심이 쏠리는 것일까? [초전도체가 뭐길래]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에는 전기 흐름을 방해하는 전기 저항이 존재한다. 전기 저항이 낮을수록 전기가 잘 통한다.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0인 물질’이다. 우리가 흔히 전선으로 사용하는 구리의 저항은 상온에서 1... 2023. 9. 3.
산업단지 물 부족의 떠오르는 해결책, 하수 재이용 산업단지 물 부족의 떠오르는 해결책, 하수 재이용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홍서현, 22기 김혜윤, 23기 강민수, 송태현, 24기 유현지 산업단지 물부족에 따른 정부의 규제 완화 2021년 세계기상기구(WMO)는 물에 관한 보고서에서 ‘2018년 36억 명의 사람들이 적어도 1년에 한 달 동안 물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 2050년까지, 물 부족에 시달릴 사람은 50억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물 부족 현상으로 인한 문제는 물 사용량이 많은 정보기술(IT) 산업단지에서도 속출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 받는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된다. 현대차증권이 지난 5월 발표한 일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남부 지역의 경우 긴 건기로 인한 가뭄 현상으로 수력 발전량이 급감하여 .. 2023. 9. 2.
[취재] [도시침수 시리즈] 내가 사는 곳도 침수될까? 홍수위험지도로 알아보는 침수위험지역 내가 사는 곳도 침수될까? 홍수위험지도로 알아보는 침수위험지역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도시 침수 시리즈] 7월에는 집중호우로, 8월에는 태풍으로 도시가 잠기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끝나고 지구 가열기인 'Global Boiling'에 접어든 만큼 기후 재난의 위력은 거세지고 있다.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강해지는 기후재난으로부터 정말 안전할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인 인천과 부산은 어떻게 침수를 막고 있을까? '도시 침수 시리즈'에서 본 기자와 함께 현장을 들여다보자. [오송지하차도 침수, 홍수위험지도는 이미 알고 있었다] 지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충남과 충북, 경북 등에 최고 570mm가 넘는 기록적인 '극한 호우'가 내렸다. 예상하지 못한 강수량 충북 청주.. 2023. 8. 31.
대한민국, 그리드 패리티 언제 달성할래? 대한민국, 그리드 패리티 언제 달성할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고가현 그리드 패리티 정의 국내 전력 시장은 도매시장과 소매시장으로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다. 한국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도매시장에서는 발전 사업자들이 전력을 생산해 판매하고, 소매시장에서는 한국전력공사만이 도매시장에서 구매한 전력을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지금까지 도매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로부터 생산된 전력은 발전단가에 상관없이 우선 구매됐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원자력, 화력 발전 등 다른 연료의 발전단가보다 높기 때문이다. 한국전력거래소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태양광의 발전단가는 1kWh 당 93.4원, 풍력의 발전단가는 1kWh 당 99.3원이다. 반면, 원자력의 발전단가는 1kWh 당 56.1원이다. 전.. 2023. 8. 1.
에너지 전환의 핵심, ESG! 에너지 전환의 핵심, ESG!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한예림 에너지 전환의 물결 에너지 시장의 흐름이 석유에서 전기로 이동하면서 세계는 발 빠르게 전략을 세우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국가가 친환경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석유를 사용하는 지난 세월 동안 환경 오염에 대한 문제가 많이 야기되었고, 그 결과 에너지원의 전환이 해결 방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를 위해 세계는 지금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 1. 2050 탄소중립] 출처: BBS NEWS 일본은 2017년 수소 전략을 발표 후 6년 만에 새로운 수소 전략을 발표했다. 2050년에 탈탄소화 구축을 목표로 발표한 것은 수소 에너지 안정성 중심의 ‘수소 안전 전략’이다. 일본의 수소 전략에는 4가지.. 2023. 8. 1.
강력해진 EU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지침'... 우리도 준비해야 한다. 강력해진 EU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지침'... 우리도 준비해야 한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유현서, 이지원, 홍세은 [다시 한번, ESG] [자료 1. CSRD의 등장 ] 출처 : PwC 최근 ESG가 산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에 대해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영향 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적용된다. 올해 EU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일관성과 비교 가능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강력한 지침인 CSRD를 새롭게 제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ESG 공시 기준이 세부화됨에 따라 유럽의 지속가능성 보고 .. 2023. 8. 1.
EERS,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길 EERS,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길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한세민, 23기 박하연 [감소하는 생산량과 증가하는 소비량] 대한민국은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국가이다. 실제로 2022년 기준, 한국은 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 일본, 캐나다,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8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 국가로 발표되었다. 게다가 절대적인 소비량과 인구(28위)나 경제 규모(14위) 등을 함께 고려하면 최상위권을 차지한다. 이는 2000년 10위권에 진입한 이래 21년째 꾸준히 소비량을 높여나간 결과이다. 이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에 따라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일본이나 독일과 달리, 한국의 소비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동안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예정이다. [자료 1. 한국, 일본,.. 2023. 7. 31.
[취재] 독일의 환경 수도, 프라이부르크 방문기 [취재] 독일의 환경 수도, 프라이부르크 방문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황지영 독일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프라이부르크는 인구 23만 명 규모의 도시이다. 프라이부르크는 독일의 환경 수도라 불리며, 독일은 물론 전 세계 많은 나라 다양한 도시들의 친환경 도시 모델이 되고 있다. 1970년대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려는 사업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었고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은 이에 반대 운동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원전 건설 계획은 무산됐으나 완전한 탈원전을 위해 핵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여러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환경 도시를 만든 배경이 됐다.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낸 친환경 도시인 만큼,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에게는 항상 환경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프라이부르크 속 친환경 마을, 보봉마을 .. 2023. 7. 30.